[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증여세 탈루 의혹, 금융실명제 위반 등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 후보자 측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분히 설명했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특히 배우자 증여세 탈루 의혹에 대해선 '한도 이내의 부부간 증여'라고 일축했다. 동시에 "악의적인 보도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시사했다.지난 7일 언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자가 증여세 면세 한도인 6억원 이내인 5억5000만원을 부인에게 증여해 부인이 ELS(외국주식 대상 주가연계증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19명의 실명이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공개가 된 가운데, 해당자로 지목된 의원들이 반박하고 나섰다.김회재 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입장문을 통해 "저는 윤 의원은 물론 그 누구로부터도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책임지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면서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기자에게 밝혔음에도 허위내용으로 악의적인 보도를 한 것에 대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준비 부실과 운영 미숙으로 참가대원들에게 상처를 입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가 뒤늦게 수습 국면을 맞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대책 마련을 공론화 한 후에야 비로소 출구를 찾은 양상이다.◆8일부터 3만6000 대원 수도권 이동그간 폭우와 폭염, 벌레, 화장실 등 문제점이 부각되는 와중에도 컨트롤타워는 작동하지 않았다. 준비 기간 6년에 1170억원의 예산이 들어간 대규모 행사라고 믿기 어려운 현실에 부끄럽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 사이 가장 많은 스카우트대원을 보낸 영국과 미국은 새만금을 떠나버렸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이자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의 핵심 인물로 분류됐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8일 법정에 선다.이날 증언에 따라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분수령을 맞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선 이 전 부지사가 법정에서 과연 어떤 말을 할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8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이날 오전 10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공판을 진행한다.이 전 부지사는 지난 2019년 경기도가 냈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3인칭 관찰자적 시점에서 논평하는 이 대표의 유체이탈식 정신세계에 대해 다시 한 번 놀란다"며 "일련의 사태에 대해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이 대표는)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노인 비하 발언으로 850만 어르신들의 분노를 일으켰지만, 일주일이 넘도록 숨어있다 어제 마지못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답을 내놓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앞서 전날 '김 위원장 관련해 어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전 회장의 '재산 은닉 의혹'에 대해 수사기관의 수사가 시작됐다. 이는 강 전 회장의 재산 은닉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경남 창원 소재의 A신협과 서울 소재 B신협 관련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측(피해자)의 고소에 따른 것이다. 피해자들은 지난 7월 31일 서울경찰청 수사과에 강 전 회장을 고소했다. 피해자들은 엄연한 금융기관인 신협이 '비공개 정보 누설 금지 조항'을 어기고 강 전 회장에게 미리 알리면 안될 사항들을 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용협동조합법 제6조 3항에는 '중앙회의 신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사단법인 한국여교수총연합회 임원들과 7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노인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을 비판했다. 조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김은경 위원장은 최근 발언에서 노인, 교수 폄하와 코로나 학력 저하 세대 구설을 일으키고 '연봉 3억 임기'까지 채운 위선을 보여줬다"며 "연이은 망언으로 학자의 인격과 품위를 잃어버린 김은경 위원장을 강하게 규탄한다"고 쏘아붙였다.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여교수총연합회 고문인 조명희 의원과 수석부회장 김곡미 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 책임을 묻는 주민소환 서명운동이 시작됐다.'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 운동본부 준비위원회'(준비위)는 7일 오전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정 역사상 최초로 도지사를 주민소환해 심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준비위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져야 하는 김 지사는 오송 참사 당시 직무를 유기하고,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언행으로 일관해 도정의 신뢰를 무너트렸다"고 쏘아붙였다.아울러 "주민소환만이 무책임하고 정의롭지 못한 도지사를 직접 처벌할 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무료 법안 알림 앱 '로티스'는 "보조금을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보조금 내역을 쉽고 빠르게 확인하려면 로티스 앱에서 내 지역을 등록한 후에 '간편 찾기'를 통해 나와 가족, 소상공인, 법인에 맞는 보조금 상황을 확인하면 된다.로티스 측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마지막으로 알림 설정을 해두면 놓치기 쉬운 보조금 정보가 알림으로 뜬다"고 설명했다.'로티스 앱'은 알람을 통해 새로 생긴 법, 바뀌는 법, 없어지는 법 등을 그때 그때 알람을 통해 알려 준다. 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름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가계부채, 한계기업,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문제가 실물 시장에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배드뱅크 기금 설치법 처리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채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정부의 특별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계속해서 "민생경제를 짓누르는 부채 시한폭탄이 점점 더 초침이 빨라진다. 가계와 기업을 포함한 민간 부채가 국내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민주당 혁신위원회(혁신위)에 대해 "도덕적 권위, 윤리적 권위를 상실했다"며 "혁신위 활동을 접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혁신위가 혁신안을 발표하는 게 의미가 있겠냐는 비판이 많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윤 의원은 또 "혁신위가 혁신위를 운영해야 할 동력을 이미 상실했다"며 "그간 혁신위가 혁신안으로 낸 게 두가지인데 하나는 불체포특권 포기이고, 다른 하나가 꼼수 탈당 방지책이다. 이중 1호 혁신안(불체포특권 포기)은 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전북 지역 스카우트 대원들이 성범죄 부실 대응을 이유로 조기 퇴소하자 국민의힘은 '반(反)대한민국 카르텔'이라며 '야권 개입설'을 제기했다. 잼버리 조기 퇴영 문제를 야권이 개입한 정치 공세가 아니냐는 시각으로 본 것이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최악의 국민 배신 행위'라고까지 비판했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전북 지역 스카우트 퇴소는) 전북도민과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전 세계인의 뒤통수를 치는 최악의 국민 배신 망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이번엔 성범죄 논란까지 휩싸였다. 온열 질환자 대규모 발생 등 사전 준비 미숙으로 미국과 영국에서 온 대원들이 퇴영한 지 불과 며칠 만에 관리감독 문제까지 일어난 것이다. 6일 오전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전북연맹 비마이프랜드 관계자는 "지난 2일 영지 내 여자 샤워실에 30∼40대로 추정되는 태국 남자 지도자가 들어와 발각됐으나, 조직위원회는 나흘간 별 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대원들의 불안과 정신적 충격에 따라 조기 퇴영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전북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알려지지 않았던 과거사로 추정되는 언급이 구체적으로 다뤄진 문건이 공개되면서, 각종 SNS가 김은경 혁신위원장에 대한 비판글로 도배되는 등 그 여파가 일파만파로 번지는 양상이다.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시누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김 위원장을 정조준 해 "남편이 살아 있을 때를 포함 단 한 차례도 시부모를 모시고 산 적이 없고 공경심은 커녕 18년동안 김은경에게 온갖 악담과 협박을 받으셨고 돌아가시면서 쉬이 눈을 감지 못하셨다"고 주장했다.자신을 미국에 거주하는 작가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각국 대표단의 도미노 철수가 이어지면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최대 위기에 처했다. 이에 따른 잼버리의 중단 여부도 5일 결정된다.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각국 대표단 정례 회의를 열고 대회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 회의에서 각국 스카우트들은 철수 결정 여부 등 의견을 내놓을 예정이다.잼버리 조직위는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한 뒤 스카우트연맹과의 회의를 거쳐 이날 오후 대회 축소 운영 등에 관해 최종 판단을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이에 따라 당초 이날 오전 10시 30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