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금융감독원이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로 대규모 투자원금 손실을 낸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에 대한 징계 수위를 30일 결정한다.금감원은 이날 오후 DLF 3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부문검사 결과 조치안을 심의한다. 지난 16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해당 펀드 판매 당시 은행장인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대심절차를 진행한 만큼 3차 제재심은 징계 수준을 논의하고 확정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제재심의 최대 관심사는 두 사람에 대한 징계 수위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직장인이 월급으로 500만원의 현금을 받으려면 입사후 평균 15년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349개사를 대상으로 ‘월급 500만원(기본급, 세후 기준)까지 소요기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15.1년차에 5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세부적으로 보면 ‘10년차’(25.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20년차 이상’(18.3%), ‘15년차’(15.5%), ‘18년차’(8.9%), ‘16년차’(4.3%), ‘19년차’(4.3%) 등의 순이었다.월급 5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자동차 데이터 오픈 플랫폼 ‘비이클 플러스’ 서비스 스타트업인 어썸잇이 대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어썸잇’은 자동차 오픈 데이터 플랫폼 ‘비이클플러스’를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제품에서 검증된 국내외 자동차 데이터를 서비스하고 있다.국내에서는 모바일 제조사와 얼라이언스를 맺고, B2B(B2B2C) 고객사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것으로 더 알려진 기업으로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글로벌 교육기업에 소프트웨어를 수출하기도 했다.‘비이클플러스’은 내비게이션이나 헤드업디스플레이와 같은 하드웨어를 비롯하여 첨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환자 발생국으로 공무출장을 금지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감염병 위기 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것이다.우선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경전철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히 소독할 방침이다.또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중국 등 감염병 환자가 발생한 국가로 공무출장을 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설비 이상 징후를 미리 파악하고 고장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설비통합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프리즘으로 불리는 ‘고장 예지 및 건정성 관리시스템’은 제강설비부에서 지난해 6월 자체 개발해 탄소강과 스테인리스(STS) 연속 주조 설비에 적용해 설비 고장 예방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실제로 시스템 구축 후 6개월간 설비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 300여건을 새로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10건은 사전 조치를 통해 설비 고장을 사전에 차단 할 수 있었다. 또한 돌발 정비도 획기적으로 줄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세번째 확진자(54세 남성, 한국인)의 접촉자가 당초 74명에서 95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환자의 카드사용 내역과 본인 진술을 재확인한 결과, 증상 시작 시점이 22일 오후 7시에서 오후 1시로 앞당겨져 접촉자가 추가됐다고 29일 설명했다. 환자는 추가된 시간에 강남구 내의 두 곳을 더 방문했고, 이때 접촉자 4명을 만났다고 했다. 여기에다 질병관리본부는 연휴기간 휴점기관에 대한 조사를 분석해 일상접촉자 17명을 추가로 찾아냈다.국내 확진자는 현재 변동 없이 4명이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피해 지원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사의 중국 법인이 후베이성 자선총회에 200만RMB(한화 약 3억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성금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의료 시설 및 방호 물품을 지원하고, 중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피해 회복을 돕는 데에 쓰일 계획이다.이날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법인과 국내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먼저 상하이에 있는 아모레퍼시픽 중국 법인은 2월 9일까지 휴무를 실시한다. 한국 방문 주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2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최우수)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급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노력을 평가·지원해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을 높이려는 제도로 국민권익위원회가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전국 2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추진한 반부패 정책에 대해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부패위험 제거 노력 ▲부패방지 제도 운영 ▲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9일 남부청사에서 ‘2019년 사학기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도내 7개 사립학교 법인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2019년 사학기관 평가 우수기관’은 ▲이우학원(이우중·이우고) ▲매향학원(매향중·매향정보고) ▲계림학원(정명고·경기경영고) ▲풍생학원(풍생중·풍생고) ▲청계학원(한광중·한광여중·한광고·한광여고) ▲남문학원(남문중·한국외식과학고) ▲삼육학원(서울삼육고·서울삼육학교) 등이다.도교육청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사학기관 평가 우수기관을 선정해 사립학교 법인의 경영관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조짐에 따라 경북 교육가족에게 드리는 서한문을 발송했다임종식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경북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체제로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교육가족의 안전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현혹되어 동요하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학교나 보건당국에 알려 지시에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선제적 예방조치로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희망퇴직에 관해) 다른 금융기관과 협의해 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 행장은 29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 후에 진행된 기자단 상견례에서 “노동조합과 특별 퇴직금 관련 합의를 했다는 보고가 있는데 맞나”는 질문에 “국책은행으로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과 같은 다른 금융기관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어서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윤 행장은 설 연휴기간 마지막 날인 27일 기업은행 노조와 6대 공동선언에 합의하면서 노사 갈등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도시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 대책을 수립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정부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지난 27일을 기해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됨에 따라 수원시는 수원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꾸려 강력대응에 나선 상황이다.공사 역시 비상 대책을 수립,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공사는 우선 종합운동장, 장안구민회관 등 대시민 업무 사업장의 직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공영주차장 주차부스 등 각 사업장 곳곳에 대한 일일 방역 강화에 나서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주한미군사령부가 방위비 분담금 협정이 타결되지 않아 한국인 근로자들에 대해 4월 1일부로 잠정적 무급휴직을 시행될 것이라는 내용의 통보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측이 한국인 근로자 강제 무급휴직을 협상'카드'로 내세워 방위비 분담금 증액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주한미군사령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 방위비 분담금 협정이 타결되지 않아 추후 공백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따라 주한미군 한국인 직원들에게 2020년 4월 1일부로 잠정적 무급휴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앤토니 마티네즈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그는 2000년 호주 빅토리아주 맥도날드 레스토랑의 시간제 직원인 크루로 맥도날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8년 호주 디킨 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를 취득한 뒤 멜버른 맥도날드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를 거쳐 호주 남부지역의 레스토랑 개발 총괄 디렉터로 근무한 바 있다.앤토니 마티네즈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호주 남부지역 총괄 디렉터로 300여개 매장의 운영, 마케팅, 교육을 총괄하며 80여 가맹점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아 왔다.마티네즈 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위드 이동노동자' 캠페인을 전개한다.공사는 29일 1층 소통카페에 집배원, 택배 기사 등 이동 노동자들을 위한 강추위 쉼터와 무인택배함을 설치운영한다.강추위 쉼터에는 난방기, 커피와 온음료 등이 준비되어 공사방문시 이동노동자들이 추위를 피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옥 1층에 무인택배함을 설치해 택배함에 물건을 보관하면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도록 했다. 택배 노동자들의 동선을 단축해 노동강도를 덜고, 사무실 출입에 따른 보안문제도 함께 개선할 수 있게 된다.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