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기한 단식 선언'에 이어 실제 단식농성에 돌입하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국회 안팎으로 무소불위를 과시하더니 정기국회를 앞두고 뜬금없다"며 "입법부의 책임을 저버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의 무기한 단식 선언 소식에 '아니 왜?'라는 질문이 나온 건 저뿐만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전날 이 대표는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무기한 단식'을 선언했다. 그는 "오늘부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는 4일 검찰에 출석해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더불어민주당이 1일 밝혔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사즉생 각오로 단식 투쟁에 나서면서도 당무일정을 정상 소화하며 투쟁한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말했다.이어 "검찰 조사 있어서도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도 거듭 밝혔다"며 "이에 따라 이 대표는 검찰이 고집하는 오는 4일 출석하겠다"고 전했다.특히 "다만 일시 조정이 불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등 6개 독립운동 선양단체들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범도 장군 등의 흉상 이전 추진은 역사 쿠데타'라며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이들 단체는 "독립전쟁 영웅에게 공산주의 망령을 뒤집어 씌워 역사에서 지워내려 하고 있다"며 "육군사관학교 교내기념물 재정비 사업은 독립군과 광복군을 국군의 뿌리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독립군과 광복군의 역사를 지워버리면 국군의 정통성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냐"며 "국군 창설 이후의 역사만 기리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백지화를 선언했던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관련해 "여야가 합의해 전문가 검증을 하는 게 정쟁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누가 봐도 모아지는 의견만 주면 저희는 사업을 빨리 집행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원 장관은 "여야가 추천해 (검증위원) 숫자는 조정하면 될 것 같고 최대한 빠른 기간에 마칠 수 있도록 해주면 될 것 같다"며 "빠르면 3개월도 가능하다고 한다"고도 말했다.아울러 원 장관은 '검증위 구성이 왜 안되고 있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61·사법연수원 16기)가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으로 총 72억3158만8000원을 신고했다.30일 국회에 제출된 대법원장 인사청문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부부 공동명의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아파트 한 채(110.65㎡·11억5000만원), 배우자 명의로 된 서초구 양재동 상가 건물 절반의 지분(20억9198만7000원) 등을 신고했다. 이 후보자는 본인 소유의 경북 경주 내남면 유지 1만1806㎡, 부인 소유의 부산 동래구 명장동·북구 만덕동·사상구 주례동 임야, 부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가상화폐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으면서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중 거래한 사실이 드러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됐다.30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에 따르면 김남국 의원 제명안은 무기명으로 부쳐졌으며 결과는 3 대 3 동수로 부결됐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1소위원장인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가 3·부 3으로 동수가 나와서 과반이 되지 않아 김남국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됐다"고 설명했다.정치권 일각에선 김 의원이 차기 총선에 불출마할 것을 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전남 무안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새만금 간척지 개발 기본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것은 예산 독재"라고 비판했다. 이어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전라북도에 뒤집어 씌우는 걸 넘어서 화풀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예산의 80%를 깎는다는 게 과연 문명 정부에서 가능한 일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새만금에는 노태우 정부 때부터 시작해서 김대중 정부를 거쳐 지금까지 오랫동안 서남 해안 서부지역의 개발을 통해 국토 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월에 치러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했다.당 전략기획위원장인 한병도 의원은 30일 오전 전남 무안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홍선 서경대 초빙교수,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강서구청장 후보로 추린 뒤 추가 심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병도 의원은 "그동안 공천관리위원회에서 3차례 회의를 열었고 공천을 신청한 총 14명의 후보자를 상대로 서류면접과 지역실사 등 다각도로 심사를 진행했다"고 설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을 대리해야 할 대통령이 마치 왕이 된 것처럼 국민을 폭력적으로 억압하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전라남도 무안군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들과는 싸울 수밖에 없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과 싸울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것은 오염수에 우려를 표하는 국민의 정당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있는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계획에 대해 국민의힘은 29일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부정하는 사업에 우리 국민의 세금이 사용돼선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율성 공원 건립을 둘러싼 논쟁은 단순한 이념 논쟁의 차원이 아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과연 어떤 역사를 기리고 이어받을 것인가를 묻는 대한민국 정체성에 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이어 "'음악가로서의 가치'를 운운하는 것 역시 어불성설"이라며 "정율성의 대표곡은 중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찰은 29일 김용 재판서 '알리바이 위증' 의혹 증인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고있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다음 달 4일 검찰에 출석하라고 재통보했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앞서 전날 '제3자 뇌물 혐의'로 이 대표에게 9월 4일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수원지검은 지난 28일 "이미 지난 23일 일주일 여유를 두고 이 대표 측에 30일 출석을 요구했으나 국회 비회기 중임에도 출석을 거부하고 9월 11~15일 중 출석하겠다는 일방적 통보를 받았다"며 "이에 이재명 대표 변호인을 통해 4일 출석을 유선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KBS와 MBC, YTN 등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각 지부 간부 등이 사장과 이사 퇴진을 요구하면서 자행했던 폭언과 폭행 등 혐의에 대해 30일 검찰에 고발한다"고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언총은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과 동시에 작성된 '언론 적폐 청산 문건', 이른바 '언론장악 문건'에 따라 당시 KBS 고대영 사장과 MBC 김장겸 사장을 포함한 당시 야권 성향 이사들이 무더기로 해임됐다"고 주장했다.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김한길 위원장이 29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청년젠더 공감 특별위원회 정책제안 밎 토론회'에서 "우리 사회의 젊은 청년들이 오히려 심각한 젠더갈등 상황에 마주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청년젠더 특위가 출범해 그동안 열심히 같이 고민해주셔서 청년이 주체가 되어 갈등을 해소하는 가능성을 특위에서 발견했다"며 "어떤 성정체성을 가졌든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혐오를 감소시켜서 온라인 공간의 문화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확인을 했다"고 칭찬했다.특히 "특위 위원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캠핑장이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분위기 속에서 전국의 3500여 캠핑장도 시대와 환경에 맞게 진화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대한캠핑장협회(협회)가 동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캠핑장 창업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홍규선 동서울대 교수는 이날 동서울대에서 열린 2023년 캠핑장 창업 교육과정 4기 세미나에서 "캠핑장 창업이 현재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전문적인 지식을 토대로 안전이 보장되는 시설을 설치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능력이 수반돼야만 하는 사업"이라고 지적했다.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