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9월에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4일 현대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가 발표한 9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적게는 전년 동월 대비 11%에서 많게는 90% 이상의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현대차는 9월 한달 동안 국내 5만6910대, 해외 29만8130대를 공급하며,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504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판매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국내 판매는 29.8%, 해외 판매는 23.4% 각각 증가한 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기아는 9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9대, 해외 20만9137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24만9146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1.8% 증가, 해외는 10.9%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해외 판매의 경우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2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호조세를 나타냈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216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8847대, '쏘렌토'가 2만122대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지엠이 9월 한 달 동안 총 2만442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77.6%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3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9월에는 내수와 수출 실적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6.6% 증가한 총 2만410대다. 6개월 연속 전년 대비 수출 상승세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4818대가 수출되며 실적을 견인했다.9월 내수 판매는 총 401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4일 IT업계에서는 캠페인 전개, 5G USB 공급, 저작권 보호 캠페인 시작, e심 서비스 출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SK텔레콤이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라이크 유' 캠페인을 벌이고, LG유플러스와 휴컴와이어리스가 기업용 5G 동글을 국내 시장에 독점 공급한다. 밀리의 서재가 '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1일부터 시작했며 KT엠모바일이 e심 브랜드인 '양심'을 내놓았다. 윌라가 국내 스릴러 소설 브랜드 '케이스릴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구광모 LG 대표가 3일(현지시간)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를 예방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다. 폴란드 바르샤바의 총리실에서 이뤄진 이날 면담에는 구 대표, 임훈민 주 폴란드대사,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이천국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날 면담에서 구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이 LG의 전 세계 배터리 생산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한 데에는 모라비에츠키 총리의 관심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하반기 한국 경제에 경고등이 켜지며 국내 대기업들이 활로 찾기에 나섰다. 내년 투자 계획과 경영 방향을 조정하거나, 유동성 강화에 나서는 등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갑작스럽게 닥쳐올 위기에 대비해 비용을 줄이고, 현금을 쌓아두려는 의도다. 사업구조 재편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모습도 보인다. 총수들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현장을 직접 뛰며 해결책 모색에 한창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들은 하반기 경영 방향을 수립하는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여러 악재가 복합적으로 겹쳐 불확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유플러스가 급성장하는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오비고'에 72억3210만원(지분율 5%)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사업 제휴 협약식은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 황도연 오비고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커넥티드카는 무선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미래차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의미한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SDI가 3일 '친환경경영'을 선언했다. 기후변화 대응과 자원 순환 2개의 테마 아래 8대 세부 과제들을 선정, 중점 추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서 기후 변화 및 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전 세계적인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앞서 삼성SDI는 올해 초 최윤호 사장 취임 이후 '2030년 글로벌 톱티어 기업'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초격차 기술 경쟁력 ▲최고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30일 르노코리아는 올 가을 국내 출시 예정인 쿠페형 SUV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사전 계약을 10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시속 50㎞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로 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의 미래형 플랫폼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랜차이즈, 공유 주차 도입은 물론, 전기차 판매까지 영역을 대폭 확대하면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쎄보모빌리티와 손잡고 전국 5개 직영주유소에서 초소형전기차인 '쎄보C' 판매를 최근 시작했다.'쎄보C'는 완충 시 약 75㎞ 주행이 가능한 2인용 전기차로 국내 초소형 승용차 부문 점유율 1위 모델이다. 해당 차량은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전시·판매되며, 전시 차량은 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방한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만나 한국산 전기차 차별조항이 담긴 미 행정부의 전기차법(정식 명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최근 윤 대통령의 미국 순방 기간 한·미 정상 간 합의 사항이었던 '금융 안정을 위한 유동성 공급장치 실행'에 대해서도 양측은 다시 한 번 협력 의사를 재확인했다.대통령실의 이재명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만나 미국의 전기차법에 대한 한국의 우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순수 전기 SUV ‘더 올-일렉트릭 ID.4’ 출시를 기념해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주말마다 전국 8개 주요 지역에서 ID.4 전시행사를 실시한다.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 첫 번째 전기차 ID.4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만나보고, ID.4의 매력과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 행사를 마련했다.지난 15일 국내 출시된 ID.4는 폭스바겐의 e-모빌리티를 이끌 새로운 전략 모델로 405㎞의 주행가능 거리, 36분대의 급속충전 시간은 물론,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기아가 고성능 전기차 'EV6 GT' 출시를 맞아 국내 최초로 모션 시뮬레이터 드래그 레이싱 게임대회인 ‘EV6 GT 직진본능 레이싱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행사는 전기차 특화 복합문화공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총 4차례 진행될 예정이다.경기는 모션 시뮬레이터와 VR기기를 이용한 가상 공간에서 펼쳐진다. 참가자로 초청된 128명의 고객들이 2명씩 1개 조로 조를 나눠 각 차수별로 32강부터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룬다.직선 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차세대 수소 모빌리티 콘셉트인 '트레일러 드론(Trailer Drone)'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 ‘레드 닷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2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에서 대상에서 본상까지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기반 무인 운송 시스템 콘셉트인 '트레일러 드론'이 대상(Luminary)을,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이 최우수상(Best of Best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장기 하락한 종목들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공시나 호재 없이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이 속출한 하루였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에서 ▲녹십자홀딩스2우 ▲베트남개발1 ▲SK네트웍스우(이상 코스피) ▲대화제약 ▲SCI평가정보 ▲이노시스 ▲피플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녹십자홀딩스2우는 전장보다 1만650원(29.87%) 오른 4만6300원에 장을 마쳤다. 녹십자홀딩스2우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녹십자홀딩스2우는 지난 6월 장중 10만원까지 오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