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시가 디지털 전환과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을 계기로 급변하는 마이스(MICE, 기업 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마이스 중기 발전계획(2023~2027년)'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속가능한 스마트 마이스 도시'라는 목표 아래, 4대 분야 17개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4대 분야는 ▲스마트 마이스 미래 성장기반 조성 ▲융복합 마이스 플랫폼 구축 ▲지속 가능한 포용적 성장 생태계 조성 ▲글로벌 민관 거버넌스 확충이다.우선 203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23일 '우주항공청 조기설립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급변하는 세계시장에 대응하고 본격적인 항공우주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전담기구가 조속히 신설돼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박동식 사천시장부터 시작했다. 강 사장은 박해영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의 지목으로 참여해 우주항공청 조기설립을 지지했다. 챌린지를 지목 받으면 홍보문구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한 뒤, 다음 참여자 2명을 새로 지목하는 방식으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아주대학교와 리모델링 신규 기술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최영우 삼성물산 건축주택사업부장 부사장과 김경래 아주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삼성물산과 아주대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주택 리모델링 관련 신규 기술 개발 및 구조·설계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한다. 또 개발한 기술들은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도입된다.리모델링은 설계단계부터 기존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가능성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올해 전국 초소형(전용면적 40㎡ 이하) 아파트 매매거래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24만3514건 중 전용면적 40㎡ 이하 초소형 아파트 거래는 2만7192건으로 전체의 11.2%를 차지했다.전국 전용 40㎡ 이하 아파트 매입 비중이 두자릿 수를 넘긴 것은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1~9월) 이후 처음이다.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초소형 아파트 매입 비중이 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린다. 집값이 가파르게 내려가면서 실거래가보다 공시가격이 높아지는 역전 현상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낮춰 종부세·재산세 등 부동산 세금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2020년 도입된 공시가 현실화 로드맵이 사실상 폐기되는 것으로 해석된다.국토교통부는 22일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관련 공청회'를 열어 공시가 현실화율 수정·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영공을 침입해 들어오는 북한 무인기에 재밍 전파를 쏘아 떨어뜨리는 전자전 장비가 국내에서 개발된다.방위사업청은 2026년 1월까지 약 244억원을 투자해 '소형무인기대응체계(블록-I)'를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체계개발은 양산 예정인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단계를 뜻하며 설계와 시제품 제작, 개발시험평가와 운용시험평가를 거친다.소형무인기대응체계는 최전방에서 북한 드론의 영공 진입을 막는 전자전 장비로 '한국형 재머'로 불린다. 물리적 파괴 없이 적 무기 능력을 없애는 소프트킬 방식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신재생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 혁신기술 기업 7곳을 선정했다.SK에코플랜트는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개방형 기술 공모전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SK에코플랜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무역협회 등 공공기관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혁신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행사다. 지난 9월부터 시작한 공모에서 총 90개 기술이 접수됐다. SK에코플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GS건설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PC)제조 자회사인 GPC가 글로벌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켄달스퀘어자산운용로부터 약 3000억원 규모의 PC자재 납품에 대한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GS건설은 자회사 GPC가 ESR켄달스퀘어(켄달스퀘어의 모회사)와 켄달스퀘어가 개발하는 국내 물류센터 프로젝트에 PC자재를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PC 자재 납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켄달스퀘어 본사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직방이 10년만에 새로운 CI(기업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부동산 정보 제공을 넘어 집에 사는 경험까지 책임지는 홈 OS(운영체제)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직방은 22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리브랜딩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새 기업 이미지(CI)와 향후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새 로고는 직방의 리브랜딩 슬로건인 '비욘드 홈(Beyond Home)'을 의미한다. 중앙에 위치한 집 모양의 아이콘에 '확장'을 의미하는 타원형을 얹어 "프롭테크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1983년 지어져 준공 40년을 앞둔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재건축 아파트 대치동 '미도아파트'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50층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총 2436가구 규모인 이 단지는 맞은편에 위치한 은마아파트와 더불어 강남권의 대표적인 노후 아파트로 꼽힌다. 대치 은마아파트가 지난달 정비계획안을 통과시키며 재건축에 시동을 건데 이어 대치 미도아파트도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해 대치동 일대 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남권 재건축사업에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롯데그룹의 정기 임원인사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임기 4개월을 남긴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최근 롯데건설이 유동성 위기로 그룹 전반에 재무 부담을 키우면서 이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으로 관측된다.21일 롯데건설 등에 따르면 하 사장은 최근 회사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 사장의 임기 만료는 내년 3월이다. 롯데그룹 정기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이 이르면 이번 주 단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 사장의 사표도 이때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롯데건설은 레고랜드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은 민간 주도로 이뤄지는 우주개발사업(뉴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안정적인 국방우주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방우주전문기업 육성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우주는 국가 생존을 위한 안보전략의 영역으로, 군사적 중요성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반면, 국내 우주개발은 정부 주도의 산업 초기 단계로, 민간 중심으로 우주산업 육성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방사청은 국방우주사업의 산업적 기반을 강화하고, 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롯데건설이 건물용 수소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해 공동주택 단지 내 스마트팜에 공급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에너지를 비롯해 물과 열을 생산하는 발전 방식이다. 연소 과정에서 대기 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하지만 연료전지 발전에 필요한 수소는 자연상태에서 얻을 수 없어 화합물로부터 수소를 분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국내 공동주택에서 활용되는 연료전지 대부분은 도시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얻고 있으며 이 때 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해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136명과 가족 267명을 사천 본사로 초청해 '신입사원 가족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5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신입사원 가족초청행사는 2015년부터 진행하는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다시 열렸다. 초청된 가족들은 항공기 생산현장, 에비에이션센터 전시장 견학 등을 통해 KAI의 사업과 기업문화를 소개 받고, 그동안 궁금했던 자녀의 회사생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형우 미래사업부문 무인기개발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앞으로 임대차계약을 맺으려는 임차인은 임대인의 담보대출 현황, 세금 체납내역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깡통전세'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액임차인의 범위와 최우선변제금도 높인다. 계약체결 후 전입신고까지의 공백을 악용한 임대인의 담보권 설정을 금지하는 특약도 신설한다. 국토부와 법무부는 ‘깡통전세’ ‘전세사기’ 등으로 임차인이 보증금을 전부 회수하지 못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임대차 제도개선안을 21일 발표했다. 관련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시행령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