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프로젝트 타이탄'이라 불리는 애플카 출시가 2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들어갔다. 애플카에 대항하기 위한 전동화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19일 특허전문매체 페이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에 따르면 지난주 애플은 자율주행 또는 반자율주행 차량 내부용 스마트 테이블과 관련된 특허를 취득했다. 애플이 공개한 사진에는 '타이탄 프로젝트(Titan project)'라고 적혀있다. 이는 애플의 자동차 프로젝트를 가리키는 내부 코드명으로 알려져 있다.애플카는 2025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는 글로벌 품질 및 서비스 담당 매니저들을 초청해 정비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토레스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맞춰 해외 대리점 서비스 역량 제고와 상호 유대 강화를 위해서다.이번 교육은 지난 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총 4차수로 평택공장 내 정비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7월 중 토레스 론칭을 계획하고 있는 유럽을 포함해 중동,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23개 주요 수출국 품질·서비스 매니저들이 참석한다.프로그램 참석자들은 엔진과 샤시·전장 등 토레스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200여 개 협력사 관계자를 초청해 '2023 협력업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르노코리아 협력업체 컨퍼런스는 부품협력사와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주요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회사의 친환경 미래 신차 개발 계획과 자동차 테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위한 부품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하는 자리로 진행됐다.컨퍼런스와 함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에서 '브랜드 데이'를 열고 주요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현대차는 16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있는 트렁크 호텔에서 ‘현대 브랜드데이’를 개최하고, 고객 어슈어런스(안심) 프로그램, 최신 전기차 출시 일정 등을 공개했다.이날 행사는 지난해 5월 일본 시장 재진출 1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특히 현대차는 한일 관계 개선을 계기로 일본 내 현대차 판매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이번에 공개한 차량은 '아이오닉5'와 '넥쏘' 등 탄소 배출이 없는 무공해 차량(ZEV)이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와 일본 사업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사실 싸고 좋은 매물은 절대 없어요."중고차 업계에서 20년간 몸담은 박모 씨는 첫 중고차를 살 때 이 말만은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 없이 싼 중고차는 구매자에게는 보이지 않는 이유가 있다는 것. 따라서 너무 싸지도, 너무 비싸지도 않은 상식적인 가격을 선택하는 게 실패하지 않는 중고차 고르기라고 조언했다. 그는 중고차를 첫차로 선택하는 20대들은 생각보다 꼼꼼히 따지고 합리적으로 구매한다고 전했다. 박 씨는 "20대에 중고차를 구입한다는 건 인생에서 처음으로 큰돈이 들어가는 사건이잖아요. 수입차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프리미엄 라인업이 완성됐다. 국내 픽업트럭 선두주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칸'의 최상위 트림인 '쿨멘'을 출시하며, 렉스턴 스포츠·칸의 고급화에 나섰다.렉스턴 스포츠&칸은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모델이다. 지난 1~4월 국내 픽업트럭 판매량 순위를 살펴보면, KG모빌리티의 렉스턴 스포츠&칸은 점유율 82.3%(4843대 판매)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쉐보레 '콜로라도' 9.6%(567대), 3위는 GMC '시에라' 2.8%(164대)로 뒤를 이었다. KG모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금호타이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989억원, 영업이익 54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1분기 매출은 판매단가 상승 및 판매 수량 확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재료비 감소 영향으로 매출 대비 5.5%를 달성, 같은 기간 5.4%포인트 성장했다.금호타이어는 신차용(OE) 제품 공급을 확대함과 동시에 기존 거래처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매출을 높였다. 또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고수익 제품 판매 비중 확대, 제품 판매 가격 인상 등으로 수익성을 향상시켰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미국 제네럴모터스(GM) 본사에 국내 전기차 공장 투자를 요청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4일 인천 부평구에 소재한 한국지엠 부평공장에 방문해 실판 아민 GM 수석부사장 겸 GM 인터내셔널 사장과 면담을 하며 GM에 국내 전기차 공장투자를 요청했다.아민 사장은 지난 3일 한국을 방문했다. 산업부가 부평공장을 찾은 것은 2018년 경영정상화 계획 논의 과정에서 방문한 이후 5년 만이다.장 차관은 이날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노력에 대해 "올해는 2018년 한국지엠이 수립한 10개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3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 실판 아민 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전 세계적인 성공을 통해 GM이 한국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아민 사장은 3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한국지엠(GM 한국사업장) 본사를 방문해 디자인센터, 연구소, 생산공장 등을 둘러보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차량 개발과 생산을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경영 현황 설명회를 통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을 지속적으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자동차에서 집으로 이어지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전자는 국내 완성차 업체 KG모빌리티와 함께 KG모빌리티의 신차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과 '렉스턴 뉴 아레나'에 탑재한 '마이카 알람 서비스'를 3일 공개했다.마이카 알람 서비스는 스마트 TV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이다. 주차된 차량에 발생한 충격 감지, 전기차 배터리 충전 완료 및 방전, 문 열림 등 차량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보를 TV 화면에 실시간 알람 메시지로 띄워준다.고객은 스마
[뉴스웍스=정은지·정민서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 4월 극과 극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현대차그룹은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간 가운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수출이 절반가량 줄어들며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한국지엠(GM한국사업장)은 가성비 높은 신차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국내 및 해외 판매량을 크게 늘렸다.2일 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발표한 4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이들 5개사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65만647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59만7658대)보다 9.8% 성장한 실적을 기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차를 필두로 판매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신형 그랜저'가 꾸준히 판매되는 가운데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및 '아이오닉 5 N' 등 신차를 공격적으로 선보인 결과다. 최대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높은 대기 수요를 해소함에 따라 내수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이다.2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59만5736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달 54만9415대와 비교할 때 8.43% 증가한 실적이다.특히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신형 그랜저는 1만대에 육박하는 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글로벌 전기차 1위 테슬라는 미국 시장에서 주가 하락세가 두드러지며 시총 10위권에서 탈락할 처지다. 특히 양사 1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률이 큰 차이를 보여 판매 전략이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현대차는 28일 기준 전날보다 2.23% 하락한 19만7500원으로 마감했다.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기아의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다 전일 소폭 하락했다.현대차가 고수익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올해 1분기 카드 사용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가까이 늘어났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까지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77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11.5%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전체 카드 승인건수는 63억700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1.9% 늘어났다.카드 종류 별로는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가 228조6000억원, 60억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11.9% 늘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49조1000억원, 3억7000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가 올해 1분기 2조874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2.1%로 현대차를 제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기아는 1분기 매출 23조6907억원, 영업이익 2조874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조1198억원, 총판매량은 76만8251대다.1분기 글로벌 판매는 76만8251대로 전년 동기보다 12.0%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16.5% 증가한 14만1740대, 해외 판매는 11.1% 늘어난 62만6511대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