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큰 폭의 기업가치 상승을 이끈 구성원들에게 자사주 15주와 격려금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SK하이닉스는 직원들에게 격려금은 29일에, 자사주는 추후 필요한 절차를 거쳐 각각 지급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특히 자사주는 회사의 핵심 경쟁력인 구성원들에게 미래기업가치 제고를 향한 동참을 독려하고자 지급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최근 곽노정 대표가 밝힌 “3년 내 기업가치 200조원 달성 목표”라는 포부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그간 실시해 온 메모리반도체 감산을 올해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점진 정상화한다. 25일 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반도체 감산 규모를 점진적으로 조율할 계획"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D램을, 하반기에 낸드 생산 규모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김 부사장은 "메모리는 프리미엄,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생산량을 늘려 한 자릿수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감산이 필요한 레거시(범용) 제품 생산은 줄이고, 프리미엄 제품만 생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메모리반도체 부진에 시달렸던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흑자로 전환했다. 반도체 업황이 반등하는 시점에서 SK하이닉스는 4분기 만의 분기 흑자를 발판으로 올해 실적에 대한 자신감도 얻게 됐다.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4분기 매출 11조3055억원, 영업이익 3460억원(영업이익률 3%), 순손실 1조3795억 원(순손실률 12%)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로써 회사는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져온 영업적자에서 1년 만에 벗어났다.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다시 하락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92포인트(0.36%) 내린 2469.6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9포인트(0.10%) 내린 2476.22에 출발해 하락세를 타며 2460선에서 장을 끝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홀로 103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15억원, 243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291개, 하락한 종목은 592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현안을 논의하는 '토요 사장단 회의'가 24년 만에 부활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SK㈜·SK하이닉스·SK텔레콤·SK이노베이션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은 내달부터 2주마다 토요일에 '전략글로벌위원회의'를 열고 그룹 경영과 관련한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경영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내실을 갖추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해현경장'(解弦更張: 거문고 줄을 고쳐 매다)의 자세를 주문한 바 있다.이에 토요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소폭 상승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4.26포인트(0.58%) 오른 2478.6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7포인트(0.57%) 오른 2478.32에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을 반복하다 2470선에서 장을 끝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57억원, 140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3588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482개, 하락한 종목은 381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이 증권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D램 부문은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4분기 연속 이어진 적자를 탈피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업계는 국내 대표 반도체 양사가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표를 받을 경우 시장 회복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는 D램 부문 흑자 전환, SK하이닉스는 전사 기준 흑자 전환이 유력한 것으로 각각 예상되고 있다.앞서 지난해 12월 미국 마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올해 연말까지 메모리 반도체 거래가격이 상승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이 활기를 띄면서 HBM 등 고부가 제품의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 시장이 반등하는 만큼, 감산 기조를 이어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 전략에 변화가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22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1~3월) D램 고정거래가격은 전 분기 대비 13∼18%, 낸드플래시는 18∼23%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D램 가격은 2021년 4분기 이후 8분기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에 소폭 하락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8.39포인트(0.34%) 내린 2464.3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83포인트(0.68%) 오른 2489.57에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을 반복하다 2460선에서 장을 끝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홀로 299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49억원, 391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296개, 하락한 종목은 579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새해 첫 20일 동안 수출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일평균수출액은 증가함에 따라,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월간 수출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22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3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3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5000만달러로 2.2%(3000만달러) 늘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전년동기 대비 반도체(19.7%), 승용차(2.6%), 선박(89.8%) 등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가 2500선이 붕괴된 가운데 증권가는 당분간 보수적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주요 기업의 지난해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는 전주(2525.05)보다 52.31포인트(2.07%) 하락한 2472.74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25.41포인트(2.93%) 떨어진 842.67에 마감했다. 코스피 하락을 이끈 것은 기관과 외국인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907억원, 6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시장을 두고 '불꽃 경쟁'을 벌이고 있다.20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오픈AI의 챗GPT 등 생성형 AI 개발 바람 거세지면서 차세대 반도체 인터페이스로 불리는 CXL이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뒤를 이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특히 반도체 업체들은 인텔의 CXL 2.0 규격의 첫 중앙처리장치(CPU)인 5세대 제온 프로세서를 올 상반기에 출시하는 데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인텔의 제온 CPU 출시에 맞춰 올해 C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국내 반도체 대표주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TSMC발 반도체 훈풍을 타고 상승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000원(4.18%) 상승한 7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TSMC의 호실적 발표에 따른 반도체 업황 반등 신호로 해석된다. TSMC는 전날 지난해 매출액이 2조1617억 대만달러, 순이익 8378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국내 반도체 대장주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어닝 쇼크' 수준의 잠정 실적 발표 뒤 최근 7만1000원대까지 주저앉았으나 다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그간 매도 공세를 펼치던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32.70포인트(1.34%) 상승한 2472.7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39포인트(1.16%) 오른 2468.43에 출발해 보합세를 보이다 2470선에서 마감됐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홀로 684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99억원, 231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528개, 하락한 종목은 347개다. 시가총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4.14포인트(0.17%) 상승한 2440.0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6포인트(0.17%) 오른 2439.96에 출발해 보합세를 보이다 2440선에서 마감했다. 코스피가 반등한 것은 3거래일만이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121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1억원, 1324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421개, 하락한 종목은 448개다. 시가총액 상위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