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7연속 3.5% 동결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습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어제 오전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연 3.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월과 4월, 5월, 7월, 8월, 10월에 이어 일곱 차례 연속 동결 결정입니다.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전망치를 웃도는 데다 고금리 기조에도 불어나는 가계부채 부실을 키우지 않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긴축 여지가 줄어든 만큼 한미 금리 차를 지금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물가 둔화 속도를 지켜보겠다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5.48포인트(0.61%) 상승한 2535.2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70포인트(0.31%) 내린 2512.11로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상승 전환한 채 마감했다.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3억원, 258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368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이날 코스피에서 상승한 종목은 557개, 하락한 종목은 323개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30일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한 데 대해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 결정"이라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금통위원 6명(총재 제외) 모두 금리를 동결하고 그 수준에서 장기간 유지하면서 물가 상승률이 목표(2%)를 수렴할 때까지 지켜보는데 이견이 없었다"고 설명했다.다만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이 총재에 따르면 6명 중 2명은 "물가 뿐만 아니라 성장과 금융안정을 함께 고려할 때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외교계의 전설'로 불리는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코네티컷 자택에서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1923년 독일에서 태어난 고인은 나치의 유태인 박해를 피해 1938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군에 입대해 참전했고, 전역 후 하버드대 정치학과에 입학했다.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치다 1969년 리처드 닉슨 행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발탁됐다. 이후 국무장관을 지냈다. 키신저 전 장관은 1960년대 말부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는 2월부터 연속된 7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한은은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졌지만 기조적인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가계부채 증가 추이와 대외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며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국내경제는 성장세가 개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연 3.50%인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동일하게 유지된다. 한국은행은 3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올해 마지막으로 기준금리를 논의해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한은 기준금리는 올해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2월부터 4월, 5월, 7월, 8월, 10월, 11월까지 연속된 7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이번 동결은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정이다. 고물가와 가계부채 증가 등 금리 인상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된 가운데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1%대에 머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내일(30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논의한다. 동결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한은 기준금리는 지난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2월과 4월, 5월, 7월, 8월, 10월까지 연속된 6번의 회의에서 모두 바뀌지 않았다. 당장 통화정책 기조를 바꿀 근거가 없는 만큼 11월 회의에서도 기존 금리 유지가 예상된다.시장 전문가 의견도 '동결'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채권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이달 코스피는 10% 넘게 상승하며 2500선을 돌파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고, 내년에는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다. 특히 공매도 금지 영향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이 대거 이탈할 것이란 우려와 달리 이달에만 3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12월에도 상승 랠리를 이어갈 수 있냐는 것이다.사실 우리나라에 산타랠리는 없었다.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코스피가 12월에 상승한 것은 4번뿐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6곳 맨발 황톳길을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휴장한다.대상지는 수진·대원·위례·중앙·율동공원과 구미동 공공용지에 조성한 황톳길이다. 시는 겨울철 맨발 걷기 때 동상이나 외상의 위험, 세족장 동파, 노면 동결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절기 휴장을 결정했다. 황톳길 내 세족장(총 8개)은 수도관의 물을 빼내고 단수 조치해 동파를 막는다. 시는 내년도에 맨발 황톳길 5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 예정지는 판교지역, 야탑지역, 산성유원지, 희망대공원, 황송공원 등이다.◆질병정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오뚜기가 자사 대표 제품인 카레와 케첩 등 제품 24종의 편의점 판매가격을 인상하기로 계획했다가 이를 하루 만에 철회했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내달 1일부로 제품 24종의 편의점 판매가격을 인상하기로 했으나 이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오뚜기 측은 “지난해부터 누적된 원가 부담이 올해까지 이어지면서 가격 인상을 검토했지만,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와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민생안정 차원에서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오뚜기의 이번 가격 인상이 편의점에서만 적용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30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논의한다.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가 열리는 것인데 올해 마지막 회의다. 다음 기준금리 논의는 내년 1월이다.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매년 3·6·9·12월을 제외하고 8번 열린다. 일단 이번에도 금리동결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도 다시 내놓는데 성장률은 '유지' 내지는 '하향', 물가는 '상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한은 기준금리는 2020년 코로나19 발발 여파로 같은 해 5월 0.50%, 역대 최저까
대통령의 은행권 질타가 나온 이후 금융권이 좌불안석이다. 이자장사로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데 우리 사회에 기여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무엇보다 뼈아프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선 횡재세와 적정이윤제도를 도입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감독당국 역시 은행권 전체 이익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를 합친 것보다 크다며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정치권, 금융당국까지 금융권을 향해 작심비판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금융권에 대한 지적이 합당한지를 되짚어 본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은행의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구에 있는 담수의 8할은 얼음이라고 한다. 얼음은 지구 표면의 1할에서 2할을 차지하는 물을 저장한다. 얼음은 고체와 액체의 혼합물이다.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공기와 맞닿은 표면과 얼음 내부에는 얼지 않는 물층을 말하는 준액체층이 있다. 이런 특성으로 수용액이 얼게 될 때 용액 중에 있던 유기물이나 무기물 입자들이 얼음 결정 주위에 존재하는 동결농축효과를 일으킨다. 얼음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남극과 북극이다. 남극해로 둘러싸인 남극대륙은 중국과 인도를 합친 크기에 달한다. 평균 2400m 두께의 빙상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이 동결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방안'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2024년 공시가격에 적용할 현실화율은 올해와 동일하게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동결한다. 공동주택 현실화율은 69.0%, 단독주택은 53.6%, 토지는 65.5%로 유지된다.국토부는 동결 배경에 대해 "현실화 계획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는 상황에서 기존 계획을 그대로 적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디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석 달 연속 동결했다.2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LPR 1년 만기는 연 3.45%, 5년 만기는 연 4.20%로 종전과 같이 유지한다고 발표했다.지난 8월 21일 LPR 1년 만기를 2개월 만에 0.1% 포인트 인하하고, 5년 만기는 동결하는 조치를 발표한 이후 9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같은 수치를 유지한 것이다.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