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키오스크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정보접근성은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개인이 시각이나 청각 등 신체적, 인지적 제약에 의한 불편함 없이 서비스나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키오스크 보급이 늘면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에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LG 키오스크는 무인솔루션 전문업체 한국전자금융과 한국 전용 UX를 개발해 ▲보다 큰 글씨와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저시력자 모드'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신장이 작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정몽헌 전 회장의 20주기를 맞아 금강산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현 회장의 방북을 위한 실무를 담당하는 현대아산은 통일부에 북한 주민 접촉 신청을 냈다. 현 회장과 그 가족 등의 방북 의사를 북측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과거에도 현 회장과 그 가족들은 금강산 관광지구 내에 마련된 정 전 회장의 추모공간에서 추모행사를 진행하곤 했다. 지난 2018년 정 전 회장의 15주기 때도 방북한 바 있다.최근 대북 강경 기조를 이어가는 정부는 이번 방북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에 불참했다. 삼성전자가 이 행사에 불참한 건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이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삼성전자가 MWC 상하이에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참했다"며 "삼성전자가 이 행사에 불참한 건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가 한창인 2021년에도 삼성전자는 MWC 상하이에 부스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MWC 상하이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의 지역 행사다. 올해로 10년째 개최하고 있다. M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X그룹이 기업주도형벤처캐피탈(CVC)을 설립한다. LX홀딩스는 자본금 120억원을 전액 출자해 기업주도형벤처캐피탈 'LX벤처스'를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 말 공정거래법이 개정되면서 지주회사의 CVC 보유가 허용됐다. 지난해 LX홀딩스는 제1기 주주총회에서 금융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 승인의 건을 의결하면서 CVC 설립을 예고한 바 있다. LX벤처스는 LX홀딩스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다. 미래 유망 산업군에 있는 우수 벤처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를 진행한다. 투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지난해 한국 지사 설립 후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한 에코백스가 국내 로봇청소기 1위를 목표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정철교 에코백스 한국지사 대표는 30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를 위한 로봇 가전' 비전을 선포하며 ▲다양한 라인업 구축 ▲국내에서의 지속적 성장 ▲신제품 출시 등 구체적인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에코백스는 1998년 중국 쑤저우에 설립된 로봇가전 전문 기업이다. 창업 초기 해외 유명 가전 브랜드의 위탁생산(OEM)을 맡다가 2006년 가정용 로봇 청소기를 제작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오는 7월 1일부터 한 달간 비스포크 그랑데 AI '장마철 안심건조 뽀송 페스타'를 전국 매장에서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장마철에도 위생 걱정 없이 의류와 신발을 관리하는 삼성전자 의류케어 가전과 세탁기∙건조기를 풍성한 포인트 또는 캐시백 혜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삼성전자는 행사 기간 세탁기∙건조기 상하 일체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비스포크 슈드레서' 3개 품목을 동시에 구매할 경우 최대 90만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의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는 3개 분기 연속으로 인텔에 반도체 사업 매출이 밀렸고, 3위권에 이름을 올리던 SK하이닉스는 아예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9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매출은 89억2900만달러로, 인텔(111억3900만달러)에 밀려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연간 기준 세계 반도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역대 최악으로 불리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을 피하지 못하고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핫플레이스 강남역 사거리. 삼성전자의 체험형 매장 '삼성 강남'이 들어섰습니다. 새로운 소비 권력으로 부상한 MZ세대를 겨냥한 공간입니다.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나이는 평균 29.8세. 기존 삼성스토어 직원 평균 나이보다 10살가량 젊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MZ세대 고객들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판매 능력보다 소통 능력을 더 중시해 뽑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입니다. 규모도 상당합니다.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총 6개 층으로 구성됐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삼성스토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구현되는 지속 가능한 일상을 선보인다. 전시관 중앙에 '스마트싱스 에너지 세이빙'을 구성하고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이 적용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비스포크 홈 제품을 소개한다.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싱스 기반의 '넷 제로 홈'을 통한 에너지 리더십도 강조한다. 넷 제로 홈에서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VS(전장)사업본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회사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를 이끄는 글로벌 전장 부품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도전의 10년, 함께 만들어 가는 비전 2030'을 주제로 출범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CEO 사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을 비롯해 VS사업본부 임직원 30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0년 동안 함께 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앞으로 국제학생증(ISIC)을 삼성페이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9일부터 실물 국제학생증을 삼성페이에 등록한 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페이 사용자는 실물 국제학생증을 별도 소지하지 않아도 삼성페이를 통해 손쉽게 신분을 증명하고 학생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삼성페이 국제학생증은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 114개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다. 실물 국제학생증과 동일하게 제휴된 해외 박물관, 숙박, 음식점, 쇼핑, 철도 등에서 학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서울 강남 한복판에 MZ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매장을 오픈한다. '아재' 이미지 탈피를 위해 특별 선발된 평균 나이 20대 직원들이 5년간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다. 국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애플이 빠르게 인기를 얻는 가운데, 삼성도 본격적인 MZ세대 공략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28일 서울 강남역 사거리 인근에 플레이그라운드 콘셉트의 체험형 매장 '삼성 강남'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식 개장은 오는 29일이다. 서울 강남대로의 중심 상권에 위치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 로드맵을 발표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선언했다.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을 개최하고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 서비스 확대 제공과 쉘퍼스트 전략 단계별 실행을 통한 안정적인 고객 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경계를 넘어서는 혁신(Innovating Beyond Boundaries)'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최첨단 2나노 공정의 응용처 확대 ▲첨단 패키지 협의체 'MDI(Multi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하이닉스 노사가 반도체 업황을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임금 인상 방식을 도출했다. 27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이천·청주 전임직(생산직) 노조와 올해 임금 인상률을 총 4.5% 인상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다만 임금 인상은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하는 시점에 적용되며, 시행 시점에 지난 1월부터의 임금 인상분을 소급해 지급한다.만약 이번 연도 흑자 전환에 실패할 경우, 올해 임금 인상은 시행하지 않고 다음 연도 흑자 확인 시점에 임금 인상분을 소급 적용한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전국 제조기업들이 체감하는 오는 3분기 경기 전망도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4분기부터 여덟 분기 연속 경기 전망이 기준치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30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3분기 전망치가 91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 분기 94보다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100 이하면 그 반대다.부문별 BSI도 내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