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2개월 동안 줄곳 감소 중인 수출이 빠르면 10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교전까지 터지면서 국제정세의 불안정성이 확대된 마당에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부진에서 탈출할 경우 제조업 가동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일자리 전선에도 청신호가 켜질 수 있다.이달 수출이 최종적으로 작년 10월보다 늘어난다면 상품수지 흑자 행진은 6개월째 이어지고 경상수지 연속 흑자 기간도 5개월로 늘어난다. 외화 순유입이 증가하면 미국보다 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10일 증권가에는 KB증권이 오송역에 섬섬옥수 2호점을 개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신증권은 미국주식 자동 적립투자 서비스를 실시하며, 유안타증권은 미국 국채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 하는 'We Know 미국채 ETF'를 출시한다. ◆KB증권, 오송역에 '섬섬옥수' 2호점 개소KB증권은 지난 5일 오송역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 2호점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오송역점은 지난해 12월 21일에 개소한 '섬섬옥수' 1호 영등포점에 이은 두 번째 KB증권 '섬섬옥수' 매장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024년 4월 10일 실시된다. 6개월 뒤 주요 정당들은 민심의 심판을 받는다. 재외투표(3월 27~4월 1일), 선상투표(4월 2~5일), 사전투표(4월 5~6일) 일정을 기준으로 보면 반년도 채 남지 않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재외선거관리위원회 178곳을 구성하면서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국회의원은 법률안 제정과 개정을 통해 국민 일상생활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지역 현안을 다루는 지방의원과 달리 국가 단위 업무 수행과 직결되는 중앙 정치를 담당한다.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는 가운데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에 1조원 이상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 판매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일반 개인투자자에게 판매된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 총 14개 펀드의 판매액은 총 1조478억원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는 총 2만7187명이다.해외 부동산 공모펀드 만기는 내년에 몰려 있다.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4개 펀드의 판매액은 4104억원이며, 개인투자자 수는 1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지난달 코스피가 2500선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연말까지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다만 증권가는 올 4분기가 주식 비중을 확대할 마지막 기회라고 조언했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는 2465.07에 마감했다. 지난달 25일 2500선 아래로 떨어진 후 24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도 2% 넘게 떨어지며 241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도 지난 12일 900선 아래로 떨어진 후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으며 810선까지 하락했다.좀처럼 반등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미국의 고금리 기조에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0.06%) 상승한 1349.3원에 마감했다.전날 10원 넘게 오른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장보다 6.5원오른 1355.0원에 출발해 장 초반 1356.0원까지 오르면서 전날 기록했던 연고점(1349.5원)을 경신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는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언급된 고금리 기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기조와 기준금리 추가 인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소비심리가 두 달 연속 하락하면서 넉 달 만에 '비관적'으로 변했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3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7로 전월보다 3.4포인트 내렸다.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장기평균치(2003~2022년)를 기준값 100으로 삼아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작년 6월(96.4) 16개월 만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신한자산운용은은 지난 21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조성된 2350억 규모의 'PF 정상화 지원 펀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공식적으로 5개의 PF 정상화 지원 펀드 중 처음으로 PF 정상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지난 7월 신한자산운용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PF 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1조원 규모의 'PF 정상화 지원 펀드' 조성을 위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신한 PF 정상화 지원 펀드'의 첫 정상화 사례는 회현역 역세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가 2500선을 위태롭게 지키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에는 추석 연휴가 예정돼 있다. 증권가는 추석 연휴 휴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강할 것으로 봤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는 전주(2601.28) 대비 93.15포인트(3.58%) 하락한 2508.13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41.68포인트(3.64%) 떨어진 857.35에 마감했다.이번주 코스피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이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02억원, 1조415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조1816억원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당국자들의 추가 금리 인상 발언 여파가 지속되며 하락했다. 자동차업계 파업과 셧다운(업무중단) 우려까지 겹치며 투심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58포인트(0.31%) 하락한 3만396.84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9.94포인트(0.23%) 떨어진 4320.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6포인트(0.09%) 내린 1만3211.8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S&P500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저금리에 대한 집착을 버린 튀르키예가 기준금리를 20년 만의 최고인 30%까지 올렸다. 살인적 물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2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정책금리를 25%에서 5% 포인트 인상하고 추가 긴축 통화정책도 예고했다.이 같은 큰 폭의 인상은 살인적으로 불릴 만큼 가파른 물가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다. 튀르키예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10월 85%로 정점을 찍은 뒤 떨어지다가 지난달 60%에 근접했다. 파격적 금리 인상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우리시간으로 21일 새벽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 지난 6월 동결 이후 재차 동결을 단행했다. 6월과 9월 사이 7월 회의에서는 0.25%포인트 인상된 바 있다. 시장 예상과 부합했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연내 추가 금리 인상도 배제하지 않는다"며 이번에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올해 FOMC는 11월과 12월 두 차례 남았다.연준 위원들도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가 5.6%를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0일(현지시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장기간 긴축적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고했다.이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연준 위원들은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가 5.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금리 전망치로는 5.50~5.70%로, 현재 5.25~5.50%보다 0.2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즉 연준이 연내 0.25%포인트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추가적으로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에 급락했다.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85포인트(0.22%) 하락한 3만4440.88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41.75포인트(0.94%) 떨어진 4402.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9.06포인트(1.53%) 내린 1만3469.13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필수소비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시간으로 오는 21일 새벽 3시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연준 기준금리가 발표되는데 동결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현재 연준의 기준금리는 5.25~5.50%로 한국은행 기준금리(3.5%)를 상단에서 2.0%포인트 앞선다. 연준이 금리를 이번에 당장 인상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 신호를 줄 경우 2월부터 금리를 지속 동결 중인 한은의 셈법도 복잡해진다.연준 금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20년 3월 0.0~0.25%로 낮아진 뒤 지속 동결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