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65만336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 61만9652대와 비교할 때 5.44% 증가한 실적이다.신형 그랜저는 두 달 연속 1만대 이상 판매되며 현대차의 실적을 견인했으며, 이달 출시된 기아 'EV9'은 출시 직후 'EV6' 판매량을 바짝 뒤쫓으며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달 공개할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과 하반기에 내놓을 '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한 찬반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이 조 전 장관의 출마를 반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8일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의 의뢰로 이달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에게 조 전 장관 출마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3.1%가 '반대한다'고 밝혔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33.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2%였다.조 전 장관의 출마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출마 찬성 여론에 비해 2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남산 1·3호 터널의 통행료를 받지 않자 통행량이 12.9% 늘고 도심 통행속도는 최고 13.5%까지 줄었다. 서울시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남산1‧3호터널 혼잡통행료 징수 일시정지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서울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남산1‧3호터널 혼잡통행료 징수를 정지한 바 있다. 서울시는 혼잡통행료 면제기간 남산터널을 포함한 주변 도로들을 대상으로 교통량 및 속도 데이터를 서울 TOPIS로부터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서울연구원과 함께 혼잡통행료 면제시 도심 및 외곽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직장인 A씨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처치 곤란한 동전으로 고민 중이다. 외국 동전을 원화로 환전해 주는 은행 지점을 쉽게 찾지 못하고 있어 방 한켠에 여러 나라 동전들이 쌓여만 있다.최근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이와 같은 고민을 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특히 엔화, 스위스 프랑의 경우 동전이라도 원화 가치가 커 썩히기엔 아깝다.이에 국민은행은 키오스크 환전 서비스를 강화하며 해외여행객의 고민을 해결했다.2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최근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인 코인트래빗과 제휴를 맺고 KB월렛 포인트 연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 44개 전체 동이 6월부터 하반기까지 주민총회를 개최한다.지난해 12월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에 따라 올해 수원시 최초로 44개 전체 동에서 주민총회가 열린다.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 사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주민 참여의 장’이다.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동에 소재한 사업장에 다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번 주민총회에서는 ‘2024년도 마을사업 계획안’을 포함한 지역현안, 주민자치·민관협력 등에 관한 종합계획인 ‘마을자치계획’을 주민들이 함께 이야기하고 결정한다.하반기에 열리는 주민총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SG증권발 하한가 사태로 증권사의 차액결제거래(CFD)가 연이어 중단되고 있다. 한시적으로 거래를 막고 있지만 서둘러 규제를 보완해 영업을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영업 재개 이유는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가 여전하고 시장에선 CFD 대신 새로운 유형의 장외파생상품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규제 사각지대가 또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9조1495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 4월 20조원대로 불었던 신융융자 잔고는 SG증권발 하한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취업자 수 증가세가 27개월째 이어진 가운데, 5월 기준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실업률은 역대 최저를 나타냈다. 다만 고령층 중심의 증가라는 한계는 여전했고, 수출 부진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 수는 다섯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3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취업자 수는 2883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1000명 늘었다. 전달(35만4000명)보다는 증가폭이 소폭 축소됐다. 전월 대비(계절조정) 취업자 수는 9만2000명 늘었다. 계절조정 취업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공간은 생명력이 있다. 우연히 날아든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 다시 결실을 맺는 신비로운 과정이 한 공간에서 생명력을 이어 진행된다. 식물이 자라고, 동물이 살아가고, 사람이 생활하는 모든 과정이 공간에서 이뤄진다.수원시 탑동 푸른지대 일대도 그랬다. 국산 1호 품종 딸기의 생산지로 주목을 받았고, 산업화 시대 사람들의 여가공간으로 각광을 받다가, 이제는 예술가들이 작품을 탄생시킨다. 푸른지대창작샘터가 건축자산의 문화적 재활용 사례로 반백년 넘게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딸기밭과 실험목장의 역사를 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KT가 KT샵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서피스 프로9 5G'를 단독 출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서피스 프로9 5G'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노트북이다. 빠른 멀티태스킹 기반의 업무용에 적합하다.5G 이동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어 와이파이가 없어도 해당 유심을 꽂으면 5G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 키보드를 탈부착할 수 있어 노트북의 성능과 태블릿의 휴대성을 동시에 갖춘 점이 특징이다.'서피스 프로9 5G'는 플래티넘 색상 1종이며 5G 통신 지원, 윈도 11 프로 탑재, 13인치 고해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재영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10일 "2012년 12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중의 30.6%가 노화성 난청을 겪고 있다"며 "이는 총 598만명 중의 약 56만8000명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최영희·이종성 의원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및 청음복지관이 주최하고 뉴스웍스, 대한이과학회, 대한청각학회, 삼성소리샘복지관, 서울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 대구광역시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제주도농아복지관이 후원해 국회에서는 이날 '난청인의 제한없는 삶을 바라다' 포럼이 열렸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자포리자주 남부에서 대규모 공세를 시작했으나 격퇴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대반격을 개시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1시30분 자포리자 지역에서 우리의 방어선을 돌파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면서 "우크라이나군이 병력 1500명과 장갑차 150대를 동원해 진입했으나, 막대한 손실을 보고 공격을 중지한 채 후퇴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이 대반격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남동부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이 나이라면 독거노인 지원부터 받아야 한다고 저희끼리 자조하곤 해요." 기자와 만난 은둔형 외톨이 김주영(가명) 씨는 올해 한국 나이로 39살. 만으로는 37살이다. 그는 자신과 같은 은둔형 외톨이 사이에선 노인과 다름없는 나이여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한탄했다. 은둔형 외톨이는 많은 국가에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지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7년 외환위기 때부터 수면 위로 올라왔지만, 이들을 향한 정부의 지원은 최근에서야 첫발을 뗐다.하지만 정책의 방향은 '청년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전자가 205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계획을 확정해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RE100은 기업활동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내세운 자발적 캠페인이다.LG전자는 RE100 달성을 위해 ▲2030년 60% ▲2040년 90% ▲2050년 100% 순으로 재생에너지 전환 비율을 점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장에 설치된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용을 확대, 재생에너지 공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고성능 브랜드인 AMG 라인 전기차를 대거 선보이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인 벤츠가 내연기관에 이어 전기차에서도 고성능 프리미엄 전략을 이어가며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 전기차 가운데 'EQE'와 'EQS'는 각각 3위(250대)와 6위(151대)를 기록했다. 1위는 BMW 'iX3'(336대), 2위는 테슬라 '모델Y'(331대)가 차지했다.판매 가격을 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3조408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올해 기정예산 47조2420억원 대비 6.4% 규모다.서울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현상'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의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 고령화 등 각종 사회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추경을 단행했다. 서울시는 시민과의 약속이행(6750억원), 동행·매력·안전 3대 분야(6442억원)에 집중 투자한다.'시민과의 약속이행' 분야에서는 상반기 대시민 발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된다. 취약계층·소상공인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