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섬유‧패션업계의 사업‧업종 전환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차 산업‧기업 위기대응반 회의 겸 제5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산업전략대화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섬유‧패션산업의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섬유·패션산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3월과 4월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각각 8.9%, 35.3% 감소했다. 또 국내 공장가동률 하락, 고용 감소 등 위기 징후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은 18일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을 '20년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방산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란 대졸 미취업 청년(198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과 방위산업에 종사했던 4·50대 퇴직자에게 방산현장 실무중심의 직업교육을 실시하여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사업이다.올해 선발 규모는 대졸 미취업 청년 50명, 4·50대 퇴직자 30명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6개월 간 방위산업 전문 교육, 기업 실무연수, 구직활동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2020년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1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시는 5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1억 8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신중년층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됐다.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사회적으로 활용하는 이 사업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퇴직자 및 미취업자 중 관련 업무분야 경력 3년 이상이거나 국가·공인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퇴직자들의 평균 생활비는 그들의 희망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월 252만원으로 나타났다. 퇴직자 대부분이 취업이나 착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나금융그룹은 11일 100년 행복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100년 행복연구센터는 서울·수도권과 5대(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광역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남녀 퇴직자들의 삶을 조사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들이 얼마나 지출하고 어디서 생활비를 마련하는지 앞으로 노후자금은 어떻게 관리할 생각인지 알아봤다”며 “퇴직 후 심적인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성공적인 어촌 정착을 위해 4개 분야에 총사업비 33억5700만원을 지원해 단계별 맞춤형 귀어·귀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도는 귀어 창업 및 주택구매 자금 28억9000만원, 도시민 어촌유치 4억원, 청년어업인 영어정착 5700만원, 귀어귀촌 홈스테이 1000만원 등을 지원한다.경북도는 단계별 귀어·귀촌 프로그램을 통해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유도, 어촌 이탈을 방지하고 우수한 청년 인력의 어촌 유치로 어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관심 단계로 예비 귀어·귀촌인에 대한 교육·홍보·컨설팅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정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55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이로 인해 경북도는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과 함께 대기업 이탈에 따른 전자산업 침체와 코로나로 인한 지역의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5년간 6800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경북도는 1일 도청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과 함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방과학연구소는 27일 최근 불거진 퇴직자의 기밀 유출 건과 관련해 "지난해 퇴직자 중 20여명이 기밀자료의 암호를 푼 정황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이 절차를 준수했는지 여부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연구소 관계자는 "연구소 내부망에 누군가 접속할 경우 자료 복사 등과 관련해서는 암호화가 돼 있고, 이 암호를 풀 경우 관련 기록이 남는데 이들에게 이런 기록이 남아 있다"면서도 "정상적인 절차를 준수했을 경우라면, 중요 기밀이 누설되지 않는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어 큰 문제가 없을 것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도민이 체감하는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익제보 핫라인’을 개선하고 청렴교육 대상을 공무직까지 확산하는 등 ‘2020년 부패방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도는 올해 기본계획에서 ‘도민’을 전면에 내세워 도민이 체감하는 부패방지체계를 확립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사회 만들기에 나선다.이를 위해 이재명 지사의 핵심 반부패 공약사업인 ‘공익제보 핫라인’은 도민의 참여확대 및 권익보호 증진을 위해 신고창구를 통합·확대 운영한다.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포털과 연계해 이곳에 접수된 공익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사회투자가 개인투자조합 1호의 첫 임팩트투자 기업으로 벤처기업 ‘브이에스커뮤니티’를 선정했다.임팩트투자는 경제 및 재무적 성과를 넘어 사회적·환경적 성과를 추구하는 투자로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에선 이미 활성화된 투자이다. 한국사회투자는 임팩트투자 활성화 및 개인 투자 확대를 위해 재단 설립 이래 최초로 총 1억 2500만 원 규모의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고, 투자 기업 선정을 위한 현장 실사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초에 브이에스커뮤니티를 투자 기업으로 결정했다. 브이에스커뮤니티는 개인 맞춤형 빅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스마트 정예 강군 육성으로 세계 5위의 국방 강국을 실현하겠다"며 4·15 총선 국방 공약을 발표했다.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국방 역량의 획기적 강화를 통해 강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지키는 평화를 넘어 평화를 만드는 유능한 군대, 미래 안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강한 군대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스마트 정예 강군 육성으로 세계 5위 국방강국 실현 ▲군 복무에 전념할 수 있는 장병복지 구현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왜 교회에는 학원을 압박하는 수준의 ‘반의 반’만한 행정력도 쏟지 않나"경기도 부천시에서 교습소를 운영하는 A 원장은 뉴스웍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람이 많이 모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지니 학원 영업을 멈추라는 당국의 권고가 이해된다. 또 독서실과 노래방, 카페는 워낙 영세한데다 업종 특성과 실내환경도 교습소와는 달라 정부가 쉽게 영업 중단을 권고하지 못하는 것도 납득 가능하다"면서도 주일 예배를 고집하는 일부 기독교 교회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정부 당국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학원 휴업 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내달 16일까지 ‘5060 퇴직자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5060 퇴직자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은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5060 베이비붐 세대 은퇴인력과 전문 기술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매칭하는 사업으로, 퇴직전문가의 일자리창출과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돕는 사회공헌형 일자리창출 사업이다.모집대상은 퇴직전문가의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이며 1971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로 R&D과제 기획과 기술개발과제 사업화 컨설팅이 가능한 전문가이면 된다.참여기업은 경기도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두산중공업은 18일 사업 및 재무 현황에 맞춰 조직을 재편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명예퇴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대상은 기술직 및 사무직을 포함한 만 45세(75년생) 이상 직원들이며, 오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2주간 신청을 받는다. 명예퇴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24개월치 임금(월급)을 지급하며, 20년차 이상 직원에게는 위로금 50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최대 4년 간 자녀 학자금과 경조사, 건강검진도 지원될 예정이다.두산중공업은 "최근 수년간 세계 발전 시장의 침체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50주년 기념조형물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씨의 이름이 지워진다.2일 KIST에 따르면 이 기념조형물에 새긴 2만6천명 중 23명의 이름을 삭제한다. KIST가 삭제 기준으로 정한 '근무 기간이 1개월 미만인 급여를 받지 않은 자진 퇴직자'의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름이 지워지는 23명에 조민씨도 포함됐다.연구동인 L3 앞에 있는 50주년 기념조형물은 검은색 벽과 'KIST'라는 붉은 글씨로 구성됐는데, 벽 부분에 KIST전·현직 근무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2020년도 숲가꾸기 사업에 513억원을 투입해 2만5900ha의 숲을 가꾸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작년 1만9380ha 숲가꾸기에 소요된 사업비 346억원보다 48%늘어난 금액이다. 경북도의 숲가꾸기 사업 내역을 보면 ▲정책숲가꾸기 304억원(큰나무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조림지가꾸기 등)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 숲가꾸기 163억원 ▲공공산림가꾸기(사회적일자리) 46억원이다.특히, 미세먼지 저감 공익 숲가꾸기 사업의 산림청 총 예산은 759억원이며 이중 경북도가 21.5%에 해당하는 163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