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지난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범인 권도형이 미국으로 송환될 전망이다.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통해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이 불명예스러운 암호화폐 재벌 권도형을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보내 형사 고발할 계획이라고 비공개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안드레이 밀로비치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은 이미 비공개 논의와 지난달 미 대사와 회담을 통해 권도형의 미국 인도 방침을 밝혔다. 다만 권도형의 최종 판결 전까지는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국거래소는 6일 최근 주가가 급등한 대상홀딩스 우선주를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7일 하루 동안 대상홀딩스 우선주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거래소는 대상홀딩스 우선주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하고 4일 하루 매매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이어 전날 거래가 재개된 대상홀딩스 우선주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대상홀딩스 우선주는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의 연인인 배우 이정재씨가 함께 저녁식사를 한 후 올린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한동훈 테마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인구 재앙을 해결할 방법은 이민 정책의 활용"이라며 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이민청 신설방안에 대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외국인만을 정부가 정교하게 판단해서 예측 가능성 있게 받아들이고 불법 체류자를 더 강력히 단속해서 내국인의 피해를 막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민 정책의 큰 틀에 대해 ▲엄정한 불법 체류 단속 ▲승급 제도 도입 ▲과학기술 우수 인재 특혜 부여라고 설명했다.'불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케이엔에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00% 상승 마감했다. 신규 상장 종목의 가격제한폭 확대 조치 이후 처음이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엔에스가 공모가 대비 6만9000원(300.00%) 상승한 9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케이엔에스는 지난 6월 신규 상장 종목의 상장 당일 가격제한폭이 공모가의 60~400%로 확대된 후 처음으로 '따따블(공모가 대비 300% 상승)'에 성공했다.2006년 4월에 설립된 케이엔에스는 이차전지의 전류차단장치(CID) 자동화 장비 제조 기업이다. 설립 초기에는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한국앤컴퍼니가 상한가를 기록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 ▲신풍제약우 ▲한화투자증권우 ▲녹십자홀딩스2우 ▲대상홀딩스우(이상 코스피) ▲한국파마 ▲녹십자엠에스 ▲텔레필드 ▲경남제약 ▲와이더플래닛이 상한가를 기록했다.한국앤컴퍼니는 전장 대비 5030원(29.90%) 오른 2만1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경영권 분쟁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인수합병(M&A) 목(적으로 한국앤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앞으로 투자자들이 주주총회에서 정한 배당금액을 보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기존에는 주총에서 배당금이 확정되기 전 연말 배당기준일까지 투자를 확정해야 했지만, 순서를 바꿀 수 있게 정관을 개정한 상장사가 60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사(코스피·코스닥) 2267개사 중 636개사(28.1%)가 정관 정비를 완료해 배당절차 개선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배당액을 결정한 후 투자가 가능하게 하는 내용이다.앞서 금융위원회와 법무부 등은 지난 1월 말 국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희대(66세·사법연수원 13기)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5일 여야는 조 후보자를 향해 날카로운 검증 잣대를 들이대기보다는 정책 질의와 당부에 집중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흠이 없는 게 흠이다"라며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 6년간 무너진 사법부의 신뢰를 회복해달라"고 당부했다. 야당의 전용기 민주당 의원도 "인품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임명을 전제로 한 듯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공관 호화 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정부의 내각과 대통령실을 떠나게 된 참모진들의 내년 총선 출마가 가시화되는 양상이다. 지난 4일 교체 대상이 된 장관 6명은 모두 지역구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용산을 떠난 참모진도 대거 지역구에 투입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연말 혹은 연초에 원포인트 인사를 통해 내각을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은 한 장관이 법무부를 떠나는 것은 변수가 아닌 상수로 여겨지고 있고 구체적으로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의 총선 역할도 주목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19개월 만에 4만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했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갤럭시아에스엠 ▲한화투자증권우 ▲태양금속우 ▲SK증권우(이상 코스피) ▲수젠텍▲케이옥션 ▲인포마크 ▲텔레필드가 상한가를 기록했다.한화투자증권우는 전장 대비 29.097% 상승한 7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투자증권은 전장 대비 705원(25.09%) 오른 3515원에 장을 마감했다.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보다 1630원(28.50%) 오른 7350원에 장을 마쳤다.이들 종목의 상승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제가 그만두더라도 제2 제3의 이동관 나올 것이다."(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제2, 제3 이동관 내세우면 더 큰 저항 직면할 것이다."(야당)이동관 전 위원장의 사퇴 후에도 여전히 정쟁의 중심에 서있는 방송통신위원회 차기 위원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장관 6명 교체가 단행된 4일 개각명단에는 차기 위원장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날 방통위에 따르면 이 전 위원장 사퇴로 공석이 된 방통위원장에 법조인들과 언론인들이 거론되고 있다. 우선 검찰 출신의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새로 지명된 장관 후보자 가운데 절반은 여성으로 채우고 70년대생 후보자를 포함해 새로운 국정 동력 마련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윤 대통령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했다고 김대기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윤 대통령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강정애 전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을 발탁했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는 박상우 전 한
◆GTX-A 수서~동탄, 종합시험운행 착수…내년 3월 개통 '만전'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의 종합시험운행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3월 개통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종합시험운행에 본격 돌입합니다.GTX-A 수서~동탄 구간은 지난달 열차운행과 관련된 노반·건축·궤도·전기·통신 등 주요 공사를 모두 마치고 현재 수서역 등 역사와 환기구 일부 시설물에 대한 실내 마감 등의 막바지 공사를 진행중입니다.국토부는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교통안전공단, 철도공단, 철도공사, 에스알, 서울교통공사 등 관련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4일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19개 부처 중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 희망·대상자에 오른 부처를 포함해 7~10곳 정도의 수장이 갈리는 중폭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윤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정책실장을 신설하고 수석을 전원 교체하는 대통령실 조직 개편에 이어 곧바로 개각 단행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총선을 앞두고 최대한 빨리 대통령실과 내각을 안정시켜 국정 동력을 끌어올리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무회의 비공개 자리에서 "다음 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의 ‘돈 봉투’ 의혹을 받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다음 주 검찰 소환을 앞두고 구속영장이 기각될 것이라 자신했다.송 전 대표는 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송영길의 선전포고’ 북콘서트에 참석해 “드디어 검찰에 출두하게 됐다”며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저는 기각시킬 자신이 있다”고 무죄를 주장했다.이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할 일은 없을 거고, 뭐라도 나를 옭아매 구속하려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송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우선주들이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이 작은 탓에 적은 물량에도 주가 변동성이 크므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대교우B ▲태양금속우 ▲대상홀딩스우 ▲한화우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코오롱글로벌우 ▲흥국화재우(이상 코스피) ▲대유에이피 ▲텔레필드가 상한가를 기록했다.대교우B는 전장 대비 417원(29.98%) 오른 1808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우는 전 거래일보다 9450원(29.91%) 상승한 4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