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동수기자]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대해 경제컨트롤타워 부재 등 정치 불확실성으로 인해 또 하향 조정 의견이 제시됐다.현대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전망한 2.6%보다 0.3%포인트 낮춰 2.3%로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정치 리스크의 불안정성은 파급영향이 커 조기에 해소될 가능성이 적어보이지만 내년 초 갑자기 경제컨트롤타워가 재건될 가능성은 극히 적어보인다”고 부정적 입장을 제시했다.주 실장은 이어 “현대경제연구원은 최순실게이트가 본격화되기전인 지난
[뉴스웍스=한동수기자] 이제야 결선투표제가 거론되기 시작했다. 어쩌면 민주주의의 상징인 다수결의 왜곡을 보완한 것이 결선투표제일 수 있다. 최근 결선투표제가 화제다. 23일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등극했다.-결선투표제란 (위키백과 참조)1위 후보가 충분한 수(과반수 혹은 40% 이상)의 득표를 하지 못한 경우, 가장 높은 득표를 기록한 두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투표 제도를 말한다. 2회 투표제라고도 한다.결선투표제는 세계 여러 곳에서 의회나 대통령 선거에 사용되고 있다. 프랑스의 대통령 선거 및 의회, 지방 선거 등
[뉴스웍스=한동수기자] 나는 이 사람을 생각하면 자부심이 생깁니다. 미국에서 노예를 해방시킨 에이브러햄 링컨. 그는 보수주의자이고 미국 공화당 출신 대통령이었답니다.나는 프랑스대혁명 직후 태어났습니다. 나를 잉태해 준 사람은 영국의 에드먼드 버크입니다. 프랑스대혁명은 ‘자유‧평등‧박애’ 정신으로 무장한 시민에게 권력을 돌려 준 획기적 사건이지만 ‘기요틴(단두대)’의 등장이 마음에 걸립니다. 너무 급진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1790년 프랑스대혁명을 비판하기위해 태어났습니다.나는 ▲개인의 자유보장 ▲재산권 보호
[뉴스웍스=한동수기자] SK하이닉스가 3D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반도체부문 세계 톱2 굳히기에 들어가기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3D낸드플래시는 최근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스마트폰, 서버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 내부적으로는 D램에 비해 약세를 보여왔던 사업부문이다.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라는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2조2000억원을 투자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충청북도 청주 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내 23만4000제곱미터
[뉴스웍스=한동수기자] ‘비정상의 정상화’. 이번 정권이 들어선 후 ‘기본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꺼내 든 ‘국정 목표’다.‘비정상의 정상화’는 상식을 지키고 합리적이지 못한 것을 뜯어고치며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그러나 박근혜 정권은 이 ‘국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게 됐다. 지난 20일 박 대통령의 비정상적 업무수행 혐의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앞으로 대통령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말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제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국민이 나서야 할 때다.‘비정상의 정상화’는
[뉴스웍스=한동수기자] ‘세대교체와 미래성장산업육성’. SK그룹이 21일 단행한 사장단 정기인사의 핵심 키워드다.SK그룹은 이날 그룹내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조대식(56) SK㈜ 사장을 선임하고 세대교체를 선언하고 2017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의장이 교체된 수펙스추구협의회의 대부분 위원장 자리도 새 인물로 채워졌고 주요관계사 CEO가 교체되는 등 당초 예상보다 인사 폭이 컸다.이는 SK그룹이 대내외 악재에 몰려오고 있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조치로 풀
[뉴스웍스=한동수기자]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이 5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지난 15일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후 시장에서 수급 조정이 이뤄지고 있어 벌어지는 일시적 상황으로 진단하고 있다. 그러나 상승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자 원화 가치 하락이 추세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불안감도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0일 전 거래일보다 6.5원 오른 1193.4원에 마감했다.이는 종가기준으로 지난 3월10일 달러당 1203.5원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이
[뉴스웍스=한동수기자] 주형환 산업통상부장관은 “올 연말 수출이 되살아나 내년 상반기 회복기조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주 장관은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1월부터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 12월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며 “올 4분기 수출이 2년만에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우리나라 수출은 올 1분기 전년같은기간대비 14% 감소하는 등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왔으나 지난달 전년 같은기간대비 2.7% 상승반전을 기록했고 이달 들어서도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다.주 장관은 또 “내년에는
[뉴스웍스=한동수기자] 경기침체로 유럽의 견고했던 연합체제에 금이 가기 시작하면서 유로화 가치가 달러화와 동일(1유로=1달러)하게 거래되는 패리티(같은가격)시대 돌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지난 11월 미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이후 달러화 강세가 빠르게 진행된 반면, 유로화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아지면서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던 유로화가 이제 달러와 같은 가격으로 주저앉게 됐다.◆달러VS 유로 '패리티'는 신흥국에 위협일까미국 달러화가 세계 화폐(기축통화)로 통용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보다 가치가 높은 화폐는 유로와 영국 파운드
[뉴스웍스=한동수기자] 내년 우리나라 은행업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 나왔다.15일(현지시간)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내년 한국의 은행업은 기업 구조조정 지연으로 인해 자산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고 무디스 닷컴을 통해 전했다. 이에 따라 무디스는 국내 은행업에 대해 ‘부정적’의견을 제시했다.이와 함께 국내 은행의 경우 ▲국내총생산(GDP)둔화 ▲가계부채급증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영업환경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무디스는 한국의 GDP 성장률이 내년 2.5%로, 올해 예측치 2.7%보다 낮을
[뉴스웍스=한동수기자]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된 후 정부와 전문가들의 향후 전망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정부는 15일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후 “최고 수준의 긴장감과 경계감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반면 금융투자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국내 외환시장에 미칠 파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유일호 경제팀 “일단 경계령”권한대행 체제에서 수명을 연장한 유일호 경제컨트롤타워는 미국 금리인상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내년 경제성장
[뉴스웍스=한동수기자] 김영란법(청탁금지법)시행 이후 음식점과 화환 판매업체 등에 직접적인 타격이 가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행정연구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 따르면 김영란법이 시행된 후 식품접객업, 유통업, 농수축산화훼 3개 업종 사업체 10곳 가운데 4곳 이상(43.6%) 매출 감소가 나타났다.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 11월9~11일 식품접객업 등 3개 업종 운영자 612명을 대상으로 김영란법 시행이후 사업체 매출에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매출감소가 발생했다는 응답이 43.6%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뉴스웍스=한동수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이달 중 자본잠식상태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재개한다. 13일 채권단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오는 29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자본확충을 마무리하고 자기자본 1조6000억원 기업으로 자본잠식상태에서 벗어난다.이로써 정상적인 수주가 가능해지고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코스피에서 주식거래도 가능해진다.대우조선은 이를 위해 오는 23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수출입은행의 영구채 매입 관련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대우조선은 수출입은행에 1조원 규모, 30년만기, 이자율 3%내외의 영구채를
[뉴스웍스=한동수기자] 현대상선은 12일 물동량기준 세계 1위 해운동맹 ‘2M'에 협력선사로 가입이 확정됨에 따라 미래 성장 로드맵을 발표했다. 현대상선은 이날 오는 2021년까지 전세계 시장점유율 5%, 해운업체 총 영업이익률의 5%를 달성해 글로벌 톱5 선사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위해 아시아~미주노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선대구조를 아시아~미주노선에 집중하고 앞으로 2M과의 계약에 따라 2019년 선대를 확충할 경우 이 노선에 최우선 배치할 계획이다.현대상선은 오는 2018년까지 취약한 재무상태
[뉴스웍스=한동수기자] 헌정사상 두 번째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국회는 9일 ‘대통령(박근혜)탄핵소추안’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299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성(可)234표, 반대(否)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이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중 국회의 탄핵소추의결서 사본을 받는 즉시 직무가 정지된다. 헌재는 6개월내 대통령 탄핵에 대한 결정을 해야 한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는다.지난 10월24일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