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복귀를 촉구했다. 오는 29일까지 복귀하면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심각한 보건의료 위기 상황에서 병원의 환자 진료 기능 유지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입원 전담 전문의 근무 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한 데 이어 진료지원 인력의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수행하는 업무범위가 보다 명확히 설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이러한 대책이 전공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24일 선제적 해빙기 현장 안전 점검을 위해 봉화군 급경사지 조기경보시스템 설치 지구와 오그래미 지구단위종합복구를 방문했다.현장 점검은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한경 본부장, 박현국 봉화군수 등과 함께 봉화군 지역 재난 대비와 복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추진했다.합동점검단은 먼저 봉화군 급경사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상황과 주민 대피시설을 둘러보며 재난 대비 태세를 확인했다.급경사지 조기경보시스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 상황에 대응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5일 발표했다.정부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23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보건의료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시는 지난 7일부터 가동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의 역할과 조직을 확대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3일 구성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대책본부는 이상일 용인시장이 본부장을 맡아 ▲상황관리총괄 ▲비상진료대책 ▲구급‧이송지원 ▲점검‧행정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00명 의대증원에 반발해 20일부터 촉발된 전공의들의 집단 현장이탈이 24일로 닷새째가 된다.80%에 육박하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일부는 복귀했다고 전해지지만 전임의 등 다른 의사들까지 가세할 경우 현장이탈 사태는 장기화될 가능성도 크다.정부는 이에 대비해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하는 등 의료공백에 따른 대비책을 내놓았다. 또 물밑에서 의사단체와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그러나 정부나 의료단체 모두 이번 갈등의 핵심인 '2000명 증원'을 두고 상호 양보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일 열린 TV 토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늘(23일)부터 비대면 진료가 전면 허용된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날부터 의사 집단행동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한다"며 "별도 신청이나 지정 없이 희망하는 의원, 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가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어 "전공의 이탈이 심한 상급 종합병원은 중증과 응급환자 진료에 역량을 집중해 의료진의 소진을 방지하고, 중등증 이하 환자는 지역의 2차 병원급에서, 경증 외래 환자는 의원급에서 각각 진료토록 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고, 의사단체가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 개최를 예고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부가 23일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오늘 오전 8시부로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를 위기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고,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관계부처와 17개 전국의 시·도가 함께 범정부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해 지난 8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6일 보건복지부는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발표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을 우려해 보건의료재난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했다.이에 화성시는 서부·동탄·동부 각 보건소 별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의료계 상황 및 관내 의료기관 집단행동 모니터링, 비상진료기관 현황 파악 등 병원 관계자와 핫라인을 구축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다.특히 전공의 수련병원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에도 불구하고 지역 의료기관 진료 차질은 없다고 밝혔다.용인시에 따르면, 22일 기준 용인시 내 병원에 총 559명(전문의 526명‧일반의 33명)의 의사가 근무 중이며, 이 중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전체 의사의 약 5% 수준이다.시 관계자는 “서울 등 대도시 병원에 비해 전공의 비율이 낮아 일반 진료의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고,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는 응급실도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시는 당장 시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의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을 비롯한 산림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위기, 산림으로 해결'이라는 주제의 특별 초청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남성현 산림청장이 대한민국 산림정책을 잘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방정책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방 주도 산림정책 추진이 탁월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특별히 요청해 마련됐다.이 지사는 먼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기적과 다시 찾아온 위기에 대해 언급하고,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시대로의 전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한효주가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22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한효주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한효주는 지난 2022년 사랑의열매 측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한효주는 기부를 통해 기초생계와 교육자립 지원에 뜻을 함께하며 영양과 급식 지원뿐만 아니라 정보기술격차 해소 지원 등 주위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는 활동에 앞장섰다. 이번 기부금은 미혼모 시설과 엄마와 자녀의 건강을 위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꾸준하게 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에 주소를 둔 플랫폼 배달종사자의 근무환경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조례가 제정된다.경주시의회 이동협 부의장은 제280회 임시회에서 '경주시 플랫폼 배달종사자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플랫폼 배달종사자의 권익 보호 및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발의됐으며 ▲목적 및 적용범위 ▲타 조례와의 관계 ▲기본계획 수립 및 지원사업 ▲실태조사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이동협 부의장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하고 있는 플랫폼 배달종사자는 일반근로자와 유사하게 노무를 제공하고 있지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경기도에서도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전체의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도내 40개 전공의 수련병원 가운데 33개 병원 소속 1573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는 경기도 전체 전공의 2321명 가운데 67.8%다.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확산되며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행정1부지사 본부장)로 격상 운영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현재는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대 정원 증원 안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지 이탈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가 공공의료기관을 동원한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해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먼저 성남시의료원은 진료 시간을 평일 2시간 연장하고 토요일 오전 진료 시행을 비롯해 매일 전문의 당직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성남시 보건소는 ‘심각’ 경보 단계가 유지되고 개원의가 집단 휴진에 참여하는 경우, 평일 진료를 2시간 연장한다.아울러 응급의료 분야의 비상 진료 대책을 위해 민간 응급의료기관에 24시간 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모든 기업으로 확대 적용된 가운데 LS일렉트릭이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장 내 통합 위기관리와 사고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LS일렉트릭은 전력·공조·기계·건물 등 사업장 내 모든 인프라 설비에 대해 3D 디지털 트윈을 구현, 가상운전을 통해 위기를 관리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중대재해솔루션 ‘CUBE(Connected Ubiquitous Block Enhancement) 스테이션’을 개발해 청주사업장에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CUBE 스테이션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서울시가 시립병원 8곳의 진료시간을 오후 8시까지 확대하고, 4곳의 응급실도 24시간 운영한다.서울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해 대응에 나서겠다고 19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7일부터 시 비상 보건의료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계 상황과 비상 진료 기관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또 시립병원 8곳 내과·외과 등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