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8일 수원시 권선구 본사에서 고위공직자의 청렴인식 제고 및 부패예방을 위해 고위직(부서장급) 대상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및 임직원 행동강령 등 반부패 법령과 관련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고위공직자들은 부패리스크에 대한 사례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청렴 동영상 시청을 통해 청렴리더십 마인드를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번 고위직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공직생애주기 맞춤형 청렴교육을 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를 만나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한국과 IDB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와 만난 IDB 총재는 중남미 지역 민간부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IDB Invest의 새로운 운영전략 이행 계획을 설명했고, 최 부총리는 이 전략에 대해 적극적 지지를 표명하면서 IDB Invest 증자(35억달러 규모)에 한국 정부도 1억5000만달러 규모로 참여할 계획임을 밝혔다.또 최 부총리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8일 서울역서 무궁화호와 KTX간 접촉사고가 발생하면서 KTX 승객 287명이 환승하는 불편을 겪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경 경부선 서울역 구내 회송 무궁화열차가 출발 대기 중인 KTX-산천 열차를 추돌하고 탈선했다.이번 사고로 인해 4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무궁화 열차 대기 승객과 KTX-산천 탑승객은 각각 대체 편성으로 환승해 34분, 25분 지연 출발했다. 추가 피해와 후속 열차 지연은 집계 중이다.국토부는 "철도국장, 철도안전정책관, 철도안전감독관, 철도특별사법경찰, 항공·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근 중동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에너지의 안정적인 수급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가 연말 종료 예정인 원유 도입선 다변화 지원제도를 3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6월 3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입법예고는 지난 2월 6일 공포된 '석유사업법' 개정의 후속조치다. 산업부는 오는 8월 7일 법 시행에 맞춰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차질없이 마련해 친환경 석유대체연료의 생산과 사용에 필요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향후 현대자동차 생산라인에 투입될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의 신형이 공개되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현대자동차 계열사인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7일(현지시간)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신모델 '올 뉴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지난 2013년 첫선을 보인 아틀라스는 사람을 대신해 물류·생산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2족 직립보행 로봇이다.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LPA)과 협력해 개발됐다.새롭게 공개한 올 뉴 아틀라스는 기존 유압식 구동에서 전기모터를 기반으로 한 완전 전동식으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 5년째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직장인 A(48)씨는 최근 DB손해보험으로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자동차보험 가입 문자를 받았다. 해당 문자는 평일, 주말, 오전·오후는 물론 저녁 시간까지 무차별적으로 이어졌다.자동차보험 손해율이 10년 사이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7%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다.보험사들은 그동안 90%를 넘나들던 자동차보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모비스가 중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북경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지난해 사상 최대 해외 수주 성과를 올린 현대모비스는 고부가가치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에서 신사업 활로를 모색할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4 오토차이나’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상하이 모터쇼에 이어 올해 북경 모터쇼도 참가해 중국 현지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객사 대상 영업에 집중하기 위해 전시 공간은 사전 초청된 고객사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KT&G를 새롭게 이끌어 갈 방경만 KT&G 사장이 취임 약 3주를 맞아 지난 17일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을 가지며 소통경영에 나섰다.KT&G는 서울사옥 20층 라운지에서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 사장과 미팅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직무와 직급의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형식적인 식순이나 사회자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방 사장과 직원들은 스탠딩 테이블에서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격식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방 사장은 1998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7년 만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 내에서 노동절 연휴(5월 1∼5일)를 앞두고 항공권과 관광지 예약이 코로나19 사태 이전을 훨씬 웃돌면서 소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온라인 서비스 앱인 종횡항공여행(Umetrip·유메트립)은 올해 노동절 연휴에 중국 내 항공권 주문이 작년보다 21%,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보다는 41% 각각 늘었다고 확인했다.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플랫폼 씨트립(携程)은 이 기간 중국 내 현(縣)급 도시 호텔 예약률과 해당 도시 관광지 입장권 구매 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18일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직을 수락했다.이 전 부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비대위원장을 수락했다"며 "창당부터 총선 참패까지의 모든 과정을 되짚어보고, 고통이 따르겠지만 재창당의 각오로 정비하겠다"고 적었다.이 전 부의장은 "요 며칠 이낙연 대표의 수차례 강권을 뿌리칠 수 없었고, 총선 후 허탈해하는 당원들 마음을 외면하기는 더욱 어려웠다. 이왕 결심한 것 제대로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전 부의장은 "새미래는 당원이 어느 당보다 우수한 자원"이라며 "당원의 참여를 확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경동나비엔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 맑은 숨터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앞서 경동나비엔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유관기관 및 참여 기업들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주관인 경기도를 비롯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동참 기업 3개사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맑은 숨터 조성 사업은 경기도 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시설 100여 곳에 공간 리모델링을 실시, 실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오일뱅크는 연산 13만톤 규모의 바이오 디젤 전용 공장을 상업 가동 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충남 서산시 대산공장 내 준공된 1만2000평 규모의 바이오 디젤 공장에서는 동·식물성 기름 등을 원료로 한 바이오 디젤을 생산한다.바이오 디젤은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또 바이오 항공유나 바이오 선박유 등 바이오 기반 연료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된 연료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현재 4%인 의무 혼합 비율이 2030년에는 8% 수준까지 높아질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행동주의펀드들을 만난 자리에서 단기수익만 추구하는 무리한 요구가 아닌 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18일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업과 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와 강성부 KCGI 대표, 박형순 안다자산운용 대표,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 차종현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등 주주행동주의와 관련된 기관과 기업, 유관단체, 시장전문가 등이 참여했다.이 원장은 "단기수익만을 추구하는 무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의원들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1호인 '양곡관리법'을 재추진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농해수위 위원 19명 중 민주당 의원 11명과 윤미향 의원(무소속)까지 1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반대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치지 않은 본회의 직회부 안건은 재적 위원 5분의 3 이상의 표결 참여가 필요하다. 19명 중 12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첫 출장지로 이탈리아 밀라노를 선택했다.재계에서는 이 사장이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과 마찬가지로 경영 전략 중심에 디자인을 놓겠다고 생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밀라노는 과거 이 선대회장이 "삼성 디자인, 애니콜 빼고는 1.5류"라며 디자인 혁신을 선언한 곳이다. 이 사장은 2018년 12월 삼성물산 패션 부문 사장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5년 3개월 만인 지난 1일부터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출근하고 있다.이 사장이 첫 출장지로 정한 밀라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