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메타버스 산업 진흥에 올해 1197억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주요 공공·산업 분야별 혁신사례 발굴을 통한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초거대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 선도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330억원)한다. 다양한 재난·사고를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AI·메타버스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개발·실증(충청권)에도 80억원을 지원한다.187억을 투입해 산업계 수요 기반 실무형 메타버스 전문인력 650명과 메타버스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부동산 기관전용사모펀드(PEF)를 업계 최초로 만들어 운용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펀드 규모는 2000억원 수준으로 5~6개 투자자산을 검토하는 등 본격적인 투자 집행을 시작했다.기관전용사모펀드는 지난 2021년 4월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프라이빗에쿼티(PE)도 부동산자산운용업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출시된 상품으로, 개인이 아닌 금융회사와 같은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투자하는 형태다.이번 펀드는 전체 출자금액의 60% 이상을 농협금융그룹 등의 공동투자로 하고 부동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경북 청년을 위해 총 152개 사업, 3188억 원 규모의 ‘2024년 경상북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8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확정한다.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기본법과 5년마다 수립되는 정부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시·도별 청년정책을 종합해 수립한다.특히 올해는 2023년 대비 총 260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경북 청년창업 아이디어 발굴 프로젝트, 글로컬대학30, 천원의 아침밥, K-U시티 정주 환경 조성, 지역산업 기반인재 양성 및 혁신 기술개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협력사와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경제 및 부품 공급망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을 함께 타개하기 위해서다.LG전자는 27일 창원 R&D센터에서 협력사 88곳과 함께 미래 준비와 지속가능 성장을 논의하는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LG전자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조성된 자발적 협의체다.이날 총회에는 88개 협력사의 대표들과 LG전자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부사장)을 포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프랜차이즈 업계가 파국 직면에 처했다. 빈대 잡으려다가 초가삼간을 다 태운다는 속담처럼, 가맹본부와 가맹점주의 걷잡을 수 없는 갈등으로 인해 산업의 공멸 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다.최근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야당(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는 ‘가맹사업법’ 개정안 처리를 결사반대한다며 국회의사당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가맹사업법 개정안의 핵심은 가맹점사업자단체의 등록제 신설이다. 가맹점사업자단체가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협의를 요청하면 반드시 응해야 하며, 이를 거부하면 제재를 받을 수 있다.이를 두고 협회 측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비트코인이 27일 5만5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7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전날보다 7.97% 상승한 5만5611달러를 나타냈다.이더리움도 전날보다 1.57% 오른 322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이날 비트코인 상승세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 크다. 장중 ETF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장마감 이후 장외시장에서 비트코인 현물 구매가 늘어나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비트코인 현물 ETF 9개의 일일거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26일 포항시, 안동시와 도청 안민관 K창에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대응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장상길 포항부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말씀, MOU 체결,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경북도는 지역 내 바이오·백신 분야의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하기 위해 포항시, 안동시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 기술산업화 역량(R&D)과 생산·실증 분야 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대응한다.안동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4·10 총선에서 3선 도전에 나서는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구)은 2호 공약으로 ‘포스텍 의과대학 유치를 통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발표했다.바이오·헬스 산업은 인체에 사용되는 신약을 개발하거나 의약품, 의료기기 등 제조업과 헬스케어 등 서비스업까지 포함된 미래 핵심 산업이다. 2023년 세계 시장 규모는 1조3830억달러에 이르며 약 6%의 성장률을 보여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로 손꼽힌다.이미 정부에서도 바이오·헬스 산업을 반도체 산업에 이은 차기 주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2500억원 이상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는 우리 증시의 저평가를 해소하고 자본시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주주가치 제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수요기반 확충'의 3가지 축으로 정책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기업이 자발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통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 기업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자발적인 참여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내 주식 시장의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발표됐다.26일 금융위원회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의견 수렴을 위한 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주요 내용이 공개됐다. 먼저 상장기업이 자율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상장회사는 자본비용, 자본수익성, 지배구조 등을 다각적으로 파악해 기업가치가 적정한 수준인지 스스로 평가하고 자본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 목표 수준, 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KT&G가 차기 사장 최종 후보에 방경만 수석 부사장을 지목했다. 외부 인사를 허용치 않겠다는 ‘내부 승계’ 의지를 재확인했지만, 사장 선임 과정이 어느 때보다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특히 글로벌 담배 시장이 전자담배로 빠르게 전환되는 시점에서 방 부사장의 역할에 따라 회사 앞날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시각이다.◆4년 연속 영업이익 내리막…궐련 판매 첫 400만개비↓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G의 차기 사장이 풀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다.우선 방 부사장은 KT&G의 수익성 방어라는 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이노텍이 올해 총 14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운영한다. 동반성장펀드를 이용하면 협력사는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LG이노텍은 23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2024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하고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발표했다.지난 2010년부터 이어온 ‘동반성장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를 위해 상호 간의 협력을 다지는 행사다. ‘아름다운 동행, 협력사와 함께’ 라는 슬로건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22일 오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4 청년정책 종합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올해 64개 청년정책 사업을 462억원 규모로 추진하기로 했다.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12개 부서 부서장과 3개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시는 올해 ‘안양, 청년의 미래와 성장을 키우다’라는 비전으로 청년을 위한 맞춤 정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청년친화도시를 만들 계획이다.분야별로는 ▲주거(6개 사업 11억원) ▲일자리(15개 사업 25억원) ▲창업(6개 사업 10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원전 산업의 정상화를 넘어 올해를 원전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전폭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3조3000억원 규모의 일감과 1조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린 열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번 토론회는 탈원전으로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창원·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국내 증시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저PBR보다 주주환원 역량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2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주주환원 시대, 한국 주식시장의 변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정상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장(상무)은 미국 주주가치 제고 운동의 역사를 예로 들며 현재 한국 주식시장에 불어온 주주환원 흐름이 점차 사회적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정 상무는 "최근 국내에서 주목받는 주주가치 제고는 상법 개정 등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