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크림으로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숍 잇츠스킨이 오는 28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잇츠스킨은 상장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한편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전략 등을 통해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유근직 잇츠스킨 대표는 11일 “달팽이 라인 제품을 캐시카우로 삼아 신규 제품 개발, 중국을 비롯해 인도, 중남미,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 확대, 적극적인 M&A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06년 한불화장품이 설립한 화장품 브랜드숍 잇츠스킨은 2009년 출시한 달팽이크림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
#웹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국의 원룸, 오피스텔, 아파트 등을 한눈에 찾을수 있는 매매 거래 중개 서비스 ‘직방’은 2030세대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사용자 30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서비스는 사업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총 6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이 서비스를 개발한 안성우 직방(옛 채널브리즈) 대표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 1기 졸업생이다.서울대 통계학과 출신인 그는 게임회사 엔씨소프트를 거쳐 삼일회계법인, 미국 벤처캐피털 ‘블루런벤처스’ 등에서 일하다 창업
세계적인 가구 기업인 이케아가 한국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해 12월 8일 문을 연 이케아 1호점 광명점이 1년간 500만명이 찾을 정도의 쇼핑명소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케아의 후속 점포 계획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345번지 일대에 23만4,500㎡(약 7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고덕 상업업무복합단지에 오는 2018년 3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을 최근 스웨덴을 방문해 이케아 본사측과 투자협력 방안을 직접 논의했다.강동구는 고덕 상업업무복합단지에 이케아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사장)이 “지금보다 속도가 10배 빨라져야 한다”며 스피드 경영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했다.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8일 사내방송을 통해 스피드 경영 의지와 직원간 협업을 통해 내부 역량을 잘 활용하고 외부(경쟁사)를 챙겨보라고 주문했다.이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삼성물산의 꿈’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꿈을 이루려면 스피드(속도)와 아웃룩(관점·전망), 콜라보레이션(협업)이 필요하다”며 “이 세 가지는 그냥 외치는 구호가 아니라 임직원들이 실행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이 사장
일본롯데는 한국 롯데제과와의 사업협력 강화차원에서 롯데제과 지분 7.9%(11만2775주)를 공개매수하기로 했다고 9일 공시했다.공개매수기간은 이달말까지로, 주당 매수가격은 230만원이며 총 예정매수금액은 최대 2594억원이다. 공개매수 대리인은 삼성증권이다.앞서 일본 롯데는 지난 4일에도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롯데제과 지분 2.1%(2만9365주)를 매수한 바 있다. 공개매수 예정 물량을 모두 매입할 경우 롯데제과 지분 중 최대 10%까지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일본 사업의 핵심인 일본 롯데가 롯데제과 지분을 대규
오리온은 지난해 11월 시작한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작업으로 인체에 무해한 포장재를 개발하는 ‘그린포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오리온은 포장재 인쇄와 접착에 쓰이는 유해화학물질을 친환경∙친인체 물질로 대체하는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그 결과 2008년 포장재 인쇄에 쓰였던 공업용 화학약품인 톨루엔 사용을 중단했다. 또한 포장재 접착에 필요한 화학용제인 솔벤트 사용률을 20% 이하로 낮췄다. 앞으로 0% 실현을 목표로 기술개발 중이다.이번 3차 포장재 개선을 통해 오리온은 과자 주 소비층인 아이
국제 유가가 7년만에 배럴당 30달러대로 떨어졌다. 유가는 달러 강세와 원유 공급 과잉으로 인해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저유가가 한국경제에 축복이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저유가가 경제에 또다른 악재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985년~1986년 저유가, 저달러, 저금리 등 ‘3저(低) 시대’를 맞아 한국 경제는 수출 급증과 무역 흑자 등 호황을 누렸지만 지난 20여년사이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수출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 등 원자재 가격까지 하락하면 국내 기업들의 수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6년 1월 1일자로 그룹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8일 밝혔다.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에 새로 선임된 배동현 사장은 1955년생으로 국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태평양 재경담당 상무, 아모레퍼시픽 기획재경부문 부사장, 아모레퍼시픽 지원총괄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신임 강병도 아모레퍼시픽 SCM Unit장 부사장은 1959년생으로 동국대 공업경영학, 고려대 국제경영학과를 나왔다. 태평양 생산지원실 사업부장, 태평양 수원공장 상무, 아모레퍼시픽 SCM지원실 상무, 아모레퍼시픽 SCM부문 상무,
국내 시장이 장기 불황 국면에 돌입하면서 소비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유통업계가 신성장동력으로 일제히 주목하고 있는 것이 복합몰이다. 전통 쇼핑 1번지였던 백화점이 온라인 쇼핑, 모바일 쇼핑 등 신진 유통 채널의 거센 도전에 직면하자 롯데·신세계·현대 등 유통 빅3가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복합몰에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복합몰이란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아쿠아리움 등을 갖춰 쇼핑과 문화, 예술, 레저 등을 한곳에서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센터’ 콘셉트의 대규모 복합 시설이다. 복합몰 시장을 둘러싸고 유통 3사가 전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이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포상으로 최고등급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고 7일 밝혔다.‘무역의 날’은 무역의 균형 발전과 무역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며 수출 확대 및 질적 고도화, 해외시장 개척 등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해 정부 포상 및 ‘수출의 탑’이 수여된다.서 회장은 화장품산업을 내수산업과 사양산업으로 여기던 사회적 통념을 깨고 수출 산업으로 육성시킨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훈장을 받게 됐다. 서 회장은 특히 1987년 아모레퍼시픽(당시 태평양) 입사 이후
경영권분쟁을 겪고있는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이 사장단회의에서 외부와의 소통, 개방성,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등을 그룹 이미지 회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주문했다.이와함께 기업 투명성 강화를 위해 호텔롯데와 롯데정보통신을 내년에 우선 상장하고 점차 기업공개 비율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롯데그룹은 4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국내외 경영 상황 및 내년도 전망, 그룹 경영계획을 논의하는 2015년도 하반기 그룹 사장단회의를 개최했다. 국내외 사장단 및 롯데정책본부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신 회장은 “내년 경제환경이 긍정
신세계가 '정용진-정유경' 남매경영 체제를 강화한다.정유경(43) 신세계 총괄부사장은 3일 단행된 그룹 임원인사에서 6년만에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오빠인 정용진 부회장과 함께 남매경영 체제를 본격화하게 된 것이다.이번 정 사장의 승진은 신세계가 오너 3세 경영시대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996년 4월 이사로 입사해 경영에 입문한 정 사장은 이후 2000년부터 상무, 2009년부터 부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신세계그룹 3대 주주로 지분 2.52%를 갖고 있으며 조선호텔과 신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외동딸인 정유경(43) 신세계백화점 총괄 부사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룹 전략실장인 김해성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이마트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신세계그룹은 3일 부회장 승진 1명, 사장 승진 3명, 신규 대표이사 내정자 4명, 승진 57명, 업무위촉 변경 20명 등 총 85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전략실 기획총괄 권혁구 부사장은 신임 그룹 전략실장으로 선임되면서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신세계 장재영 대표이사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로 ㈜이마트 식품본부장 최성재 부사장이,
하이트진로가 3세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하이트진로는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장남인 박태영(38)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것을 비롯 총 9명의 임원을 승진발령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3월 아버지인 박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상황인데다 이번 인사에서 오너가 3세의 역할에 한층 더 힘이 실리면서 경영 승계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박 부사장은 영국 런던 메트로폴리탄대를 졸업하고 경영컨설팅업체인 ‘엔플랫폼’에서 기업 인수합병(M&A) 업무를 해오다 지난 2012년 4월 경영관리실
일본 롯데홀딩스의 약 60%에 해당하는 주주들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지지의사를 공식 표명했다.3일 롯데그룹은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들이 신 회장의 모든 경영활동에 대해 절대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한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지난달 26일 한국 롯데그룹으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신 회장에 대한 한일 주주 및 임직원들의 신뢰가 거듭 확인됨에 따라 경영투명성 제고 등 롯데의 주요 개혁과제 추진도 더욱 활기를 띠게 것이라고 롯데그룹측은 설명했다.종업원지주회, 임원지주회 등 롯데홀딩스의 주주들은 확인서에서 "롯데홀딩스의 주주로서 호텔롯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