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찰과 경찰에 3자 협의회를 재개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3개 수사기관 간 협의회는 지난 3월 처음 열린 이후 평행선을 그려왔다. 특히 공수처가 지난 4일 조건부 이첩(유보부 이첩) 조항이 포함된 사건사무규칙을 제정하면서 공수처와 검찰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3월 29일 1차 만남 이후 중단됐던 공·검·경 3자 협의회를 다시 열자고 두 기관에 요청했다.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2차 협의회의 주요 쟁점은 공수처 사건사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111일 만에 1호 사건을 결정했다.당초 예상됐던 판·검사가 아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특별 채용 의혹이 그 대상이다. 교육감은 공수처법이 규정한 공수처의 수사대상이 되는 고위공직자에 해당한다.공수처는 지난 10일 조희연 교육감의 특별 채용 의혹을 '2021년 공제 1호'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공수처가 적용한 조 교육감의 혐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다.당초 공수처의 1호 사건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면담보고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언더커버' 분당 최고 시청률이 6.0%까지 치솟으며 화제를 모았다.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연출 송현욱, 극본 송자훈·백철현가 예측 불가의 전개를 펼치며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6회 시청률은 전국 4.3%, 수도권 5.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6.0%까지 치솟은 최고의 1분은 최연수(김현주 분)의 공수처장 임명 첫날, 도영걸(정만식 분)의 뒤를 밟는 한정현(지진희 분)의 ‘숨멎’ 추적 장면이었다.이날 최연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금을 불법으로 금지한 혐의로 기소된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과 이규원 검사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선일 부장판사)는 7일 오후 2시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등으로 기소된 차 본부장과 이 검사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이들의 변호인들만 참석했다.이 검사는 2019년 3월 22일 성접대·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던 김 전 차관이 심야 출국을 시도하자 무혐의 처분된 과거 사건번호로 작성한 긴급 출국금지 요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언더커버' 김현주가 정의로운 세상을 향해 한 발 더 내디딘다.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송자훈·백철현) 측은 5회 방송을 앞둔 6일 최연수(김현주 분)의 공수처(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처장 후보 청문회 현장을 공개했다. 운명의 심판대에 오른 최연수와 그를 끌어 내리려는 유상동(손종학 분), ‘창과 방패’의 치열한 공방전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지난 방송에서 한정현(지진희 분)은 자신의 비밀과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최연수를 속여야 하는 운명에 처했다. 한정현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악재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아직 정원을 미처 채우지도 못한 수사관 인력 중 2명이 임용을 포기했다.6일 공수처에 따르면 수사관 합격자 2명이 최근 공수처에 임용 포기서를 제출했다. 임용 포기자 2명의 신원이 공개되진 않았으나, 현직 검찰수사관 출신인 6급 1명과 7급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공수처는 지난달 19일 수사관 공개 모집 최종 합격자 20명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합격자는 5급 5명, 6급 9명, 7급 6명으로 당초 공수처 정원인 30명보다 10명이 부족했고, 서기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검찰의 수장이 될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고 평가했다.박 장관은 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김 후보자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한 이유에 대해 "일선 검사장과 대검 부장검사, 법무부 차관을 한 만큼 수사와 행정에 두루 밝다"고 밝혔다.특히 야당 등에서 지적하는 김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 문제에 대해서는 "정치적 중립성 화두는 대단히 중요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아주 중요한 관심사"라며 "정치적 중립성은 우리 국민과 정치권, 언론이 바라보는 시각이 다양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언더커버' 지진희의 치열한 사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송자훈·백철현, 제작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 측은 4일 숨 막히는 추격전과 화끈한 액션으로 쾌감을 선사한 지진희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지난 방송에서 한정현(지진희 분)은 자신의 비밀과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아내를 대신해 차민호(남성진 분)가 남긴 화수분 사업 문서를 확인한 그는 자신의 진짜 신분 ‘이석규’, 그리고 과거 임무 중 만났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황제 조사' 의혹을 낳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 지검장과 김 처장을 뇌물죄 등으로 고발한 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3일 진행했다.앞서 투기자본감시센터는 김 처장이 이 지검장 면담 조사 과정에서 관용차를 제공하는 등 정식 출입 절차를 밟지 않은 것은 뇌물 제공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한다며 지난달 13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민의힘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정권의 편에 섰다며 강하게 비판했다.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출범 100일을 맞은 공수처는 모든 이들의 우려대로 완전히 정권의 편에 서버렸다"고 밝혔다.윤 대변인은 "세상의 모든 비리를 단죄하겠다며 야당의 비토권까지 무력화시키면서 억지로 출범했지만, 수없이 쏟아지는 정권 비리에도 1호 수사조차 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막대한 국민 세금과 행정력을 쏟아붓고 검사 투입까지 이뤄진 마당에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언더커버' 빌런들이 차원이 다른 존재감으로 텐션을 끌어올리고 있다.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송자훈·백철현, 제작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가 단 2회 만에 진가를 입증하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사랑을 선택한 언더커버 한정현(이석규, 지진희 분)과 불합리한 현실에 올곧은 신념으로 싸워나가는 인권 변호사 최연수(김현주 분). 운명적으로 만났지만 필연적으로 어긋날 수밖에 없는 서사부터, 행복한 일상을 파고드는 위기까지 휘몰아치며 단숨에 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100일을 맞은 가운데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이 "이제 점차 안정을 찾고 있는 것 같다"며 소회를 밝혔다.김 처장은 30일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우리 처가 출범한 지 어느덧 100일이 된다. 지난 1월 21일 출범할 때에는 한겨울이었는데 이제는 봄기운이 완연하다"며 이같이 격려했다.그는 "생후 100일이 된다는 것은 태어난 뒤 위험한 고비들을 잘 넘겨 면역력도 갖추고 건강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 하는데 우리 처도 그동안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성장했던 것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언더커버' 지진희가 운명을 건 사투를 시작한다.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송자훈·백철현, 제작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 측은 3회 방송을 앞둔 29일 한정현(지진희 분)과 도영걸(정만식 분)의 격렬한 대립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분노로 뜨겁게 달아오른 두 남자의 맞대결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언더커버’는 시작부터 강렬하게 휘몰아쳤다. 비밀 요원 ‘이석규’로의 삶을 포기하고 사랑을 선택한 한정현과 불합리한 현실에 올곧은 신념으로 싸워나가는 인권 변호사 최연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한 개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 개정안이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이 각하됐다.헌법재판소는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개정 공수처법 일부 조항이 위헌이라는 내용의 심판청구를 모두 각하했다고 29일 밝혔다. 각하란 소송·청구가 부적법하거나 요건을 갖추지 못해 심리 절차를 끝내는 결정이다. 지난해 7월 15일 공수처법이 시행되고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 7인)가 구성됐으나, 야당인 국민의힘이 참여를 거부하며 추천위는 의결정족수 미달로 공수처장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언더커버' 지진희, 김현주의 선택은 역시 옳았다.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송자훈·백철현, 제작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가 오랜 기다림 끝에 시청자들과 만났다. 탄탄한 대본과 섬세한 연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가 빚어낸 완성도에 호평이 쏟아졌다. 한정현(지진희 분)과 최연수(김현주 분)의 행복한 일상을 파고드는 위기는 시청자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에 2회 시청률은 수도권 4.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분당 최고 5.5%까지 오르며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