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출근날 아침입니다. 내년에도 '출근길 브리핑'이 아침 일상의 소소한 루틴이 되길 기대합니다. 2023년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4년 아침에는 보다 즐거운 소식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PF 위기…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가 현실이 됐습니다. 시공능력 순위 16위의 중견기업 태영건설이 전날 아침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금융권 추산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순수 부동산 PF 잔액은 3조2000억원에 달합니다. 태영건설은 이날 만기가 돌아온 서울 성수동 오피스 빌딩 관련 480억원의 PF 대출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주요 경제단체장들은 경제가 재도약하고 우리 기업들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 정부의 과감한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5개 경제단체장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에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키워드로 규제 개혁, 선제 투자, 협력 강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뭉쳐야 산다는 의지로 어려움 이겨내자"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한상의는 우리 기업들을 중심으로 산관학이 모여 경제 솔루션을 논의하는 '지역 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이성배 서울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정 조례)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정 조례 개정안이 위원회 대안으로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공공지원 대상이 아닌 공공시행자, 지정개발자, 사업대행자 등이 시행하는 정비사업에서도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을 적용하게 돼 무분별한 업체 선정을 예방할 수 있게 됐고, 이로 인해 정비사업 추진이 원활해질 전망이다.현행 도정 조례는 조합 또는 조합이 건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회가 지난 22일 제311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2023년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 포항시의회는 올 한해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3명의 의원 모두 적극적인 현장 의정활동과 전문적인 정책연구를 통해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포항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시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시의회는 올 한해 정례회 2회, 임시회 8회 총 100일간의 회기동안 조례 제·개정안 133건, 예산·결산안 14건, 동의·승인안 48건, 기타 156건 등 총 35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쟁당국이 국적 차별 없이 적용되는 동일인 판단기준을 마련했다. 기업집단 범위에 차이가 없고 특수관계인과 계열사 간 출자·경영·자금거래 관계가 단절돼 있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볼 수 있는 예외요건을 마련하고, 예외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내국인·외국인 모두 기업집단의 동일인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논의를 촉발시킨 김범석 쿠팡 의장의 동일인 지정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쿠팡의 최대 주주인 김 의장은 미국 국적자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을 '총수없는 대기업집단'으로 분류하고 있다.공정위는 기업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최근 학계를 중심으로 논의가 활발한 ‘담뱃값 인상안’이 정부의 물가안정 방침에 힘을 잃고 있다. 업계 일각에선 담뱃값 인상이 절실한 KT&G가 내년 4월 총선 이후에라도 인상안 재점화를 위해 물밑 작업에 나서지 않겠냐는 관측이 제기된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주세법 개정안을 의결하며 물가안정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주류세 인하를 통해 소주 가격을 억누르는 등 서민 품목에 대한 가격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상태다.정부의 이러한 방향성은 담뱃값과도 무관치 않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제조업체는 용량 등 변경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알려야 한다. 특히 상품의 중요 사항이 변경됐음에도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는 경우,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기본법 제12조 제2항에 근거한 '사업자의 부당한 소비자거래행위 지정' 고시 개정안을 마련, 27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고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물을 제조하는 사업자가 용량 등 상품의 중요 사항이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는 행위를 사업자의 부당행위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2023년 수원특례시의 시정 성과는 혁신과 즐거움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노력의 결과물로 드러났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되는 기업을 유치하고 유치 기업과 기존 기업들이 모두 수원에 든든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들을 마련했다.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될 기업 유치를 최대 목표로 내세웠던 수원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4개 기업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인공지능, 반도체, 정밀부품, 바이오 등 첨단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수원에서 미래를 그리고 있는 것이다.올해 첫 협약으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의회는 지난 22일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을 통과시켰다.이날 의결한 조례안 중에는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비롯해 수도 급수 조례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조례가 포함돼 있다. 용인시의회에서 통과된 조례안을 살펴봤다.◆드론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용인의회 김상수 의원(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동/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드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소음·진동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환경수자원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22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소음·진동을 적정하게 관리해 모든 시민이 조용하고 평온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소음·진동 관리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고 있지만 소음으로 인한 시울시 민원은 과거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74건에서 2022년에는 280건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 부의장은 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가 26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는 다음주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통상 한 해의 마지막주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배당절차와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등 제도 개선으로 변동성은 줄어들 것으로 봤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는 전주(2563.56) 대비 35.95포인트(1.40%) 상승한 2599.51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16.31포인트(1.95%) 오른 854.62에 마감했다.이번주 코스피 상승을 이끈 것은 기관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슈링크플레이션 방지 제도화에도 속도를 내 오는 27일부터 제품용량 변경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를 시작해 내년 1분기 중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별다른 고지 없이 제품 용량 등을 변경하는 편법적인 가격 인상,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 꼼수를 막기 위해 주요 식품과 생활용품의 용량·규격·성분 등을 변경하는 경우 제품의 포장 등에 표시하거나 홈페이지 또는 판매장소에 고지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지난 20일 열린 손해보험협회장 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총회에서 새 손보협회장으로 최종선임 됐다. 앞서 생명보험협회는 이번 달 11일 김철주 전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을 새 생보협회장으로 맞이했다.이로써 양대 보험업권 협회 모두 '관(官)' 출신의 수장체제를 갖추게 되면서 금융현안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보험업계와 금융당국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전날 회추위 총회를 열어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제55대 손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상장주식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이 종목당 보유금액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5배 높아진다. 현재 상장주식은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종목당 일정 지분율 또는 종목당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자에 대해 과세표준 3억원 이하분은 20%, 3억원 초과분은 25%의 세율로 양도소득세를 과세 중이다.이번 조치는 고금리 환경 지속,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 등 자본시장 상황을 고려하고 과세대상 기준회피를 위한 연말 주식매도에 따른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대주주 지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다중운집 인파사고 등이 사회재난 원인 유형에 포함된다.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에 따라 사회재난의 원인 유형에 다중운집 인파사고와 인공위성, 우주선 등 인공우주물체의 추락·충돌이 추가된다.법 통과 이후 행정안전부는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던 재난 유형의 재난관리주관기관을 지정하고 위기관리 표준·실무·행동매뉴얼의 작성·관리를 통해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일련의 재난관리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시도지사의 경우 재난사태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