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달 20일로 예정돼 있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 의결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8일 열리는 제21대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기업 구조조정 촉진법(기촉법) 개정안 등 주요 법안 통과와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및 방송3법 재의결 처리를 위한 여당의 협조를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예산안 수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키겠다는 걸 국회의장이 간곡히 만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을 8000만원까지 면제하는 내용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의 골자는 재건축 부담금이 면제되는 조합원 1인당 평균 이익 금액 기준을 기존 3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올리고, 부과 구간을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다.재건축 부담금 부과 개시 시점은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 승인일'에서 '조합설립인가일'로 변경했다. 1주택 20년 이상 장기보유자는 부담금을 70%, 10년 이상 장기보유자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이 행사하는 표의 반영 비율을 높이고, 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 시 성적이 하위권에 머문 현역 의원들에게는 불이익을 강화하는 방안을 확정했다.민주당은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찬성 67.55%, 반대 32.45%로 가결했다. 개정안 표결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했다.민주당 중앙위원은 국회의원 및 원외 지역위원장, 기초자치단체장, 상임고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중앙위원 605명 가운데 490명이 이날 중앙위에 참석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가 총선 경선시 현역 의원 페널티를 강화하고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투표 비중을 높이는 당헌 개정안을 가결했다. 민주당은 7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제2차 중앙위원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현역 국회의원 평가 하위 10%에 대한 감산 비율을 기존 20%에서 30%로 상향하는 내용의 당헌 제100조 개정안,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선거인당 구성 시 투표 결과와 반영 방식을 조정하는 내용의 당헌 제25조 개정안이다.당헌 제25조 개정안은 전당대회 투표에서 대의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실손의료보험 가입자 고령화에 따라 실손 지급보험금 규모는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입자 수 4000만명에 달하는 이 실손보험 지속가능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때입니다."김경선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7일 오후 코리안리빌딩에서 열린 '공·사건강보험의 역할과 과제 세미나'에서 실손보험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이와 같이 진단했다.김 연구위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실손보험 가입자 고령화로 지급보험금이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급보험금은 지난해 12조8000억원에서 2032년 14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윤미향 의원은 "농촌현장의 어려움을 무시한 농협법 개정안 처리가 추진되고 있다"며 "개정안을 제2법안소위로 회부해 농업 발전과 농협 개혁을 담은 수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7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농협법 개정안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윤 의원은 "농협중앙회 내부에서 농업생산비폭등과 농업소득폭락 등 농촌 현장의 어려움은 무시한 채 개정안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협동조합법 처리 중단을 주장했다.그는 "농협의 주인은 조합원들이고, 농협은 농민의 이익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 선출 규칙을 변경하는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중앙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6일 민주당의 계파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양상이다.개정안의 골자는 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대비 권리당원 표의 가중치를 높이고, 총선 공천에서 현역 국회의원 평가 하위 10%에 속한 사람들의 점수 감산 비율을 30%로 올리는 내용이다.한마디로 비이재명계(혁신계)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한 방향으로 당헌·당규가 개정되는 셈이다. 권리당원 중에는 이른바 '개딸'(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들이 많고 현역 민주당 의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카드사·캐피탈사 등 여신금융회사 임직원이 횡령·배임이나 대출취급 부실로 적발될 경우 금융당국이 이를 직접 제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및 신용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강훈식 의원에 따르면 현행 법에는 여신금융회사의 임직원이 횡령·배임을 하거나 대출을 부실하게 취급해 금융사고가 발생해도 금융당국이 직접 해당 임직원에 대해 면직, 정직, 감봉 등의 제재할 근거가 없다.실제로 지난 8월 롯데카드 직원 두 명이
◆전국 시내버스 ‘5G 와이파이’ 전환…”동영상 끊김 없다”전국 시내버스에서 종전보다 4배 빠른 5G 와이파이를 무료로 쓸 수 있게 됩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를 기존 LTE에서 5G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노후 와이파이와 이용에 불편이 생기는 와이파이는 2025년 중으로 '와이파이7'을 기반으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와이파이7은 와이파이6보다 2.4배 빠른 속도를 제공합니다.과기정통부는 시설 폐쇄 등으로 이용자가 거의 없는 공공와이파이를 이용자가 많은 도서관이나 전통시장 등으로 재배치해 효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농협법 개정안 처리를 연기하자 전국의 농축협조합장들은 5일 "일부 특정 단체의 허위 과장된 주장이 농업계 전체의 의견인 것처럼 이를 핑계로 법사위가 법안 처리를 미루면 안 된다"고 질타했다. 농축협조합장들은 이날 오후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농업·농촌·농업인의 발전을 위하고 농협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농협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신속하게 처리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농축협 조합장, 농업단체는 지난해부터 수차례 성명과 기자회견을 통해 농협법 개정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 출자․출연기관의 투명한 경영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경영실적 평가를 시의회에 보고하는 규정이 신설된다.경주시의회 임활 의원은 제279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주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개정조례안은 경영실적 평가의 시의회 보고 의무를 신설했고 출자․출연 시 동의안에 포함돼야 할 사항을 규정했다.임활 의원은 “경주시 출자․출연기관의 경영실적 평가 자료를 시의회에 제출하고 보고하는 의무를 명문화해 투명한 경영과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이번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유재산 매입시 매각대금 분납기간이 확대된다.기획재정부는 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유재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국민·기업·지자체의 국유재산 매입대금 납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8월 발표한 '2024년도 국유재산 정책방향'에 포함된 정책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12일 공포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국민이 국유재산을 매입하려는 경우 현재는 매매대금 500만원 초과 시 3년까지 분할납부를 허용 중이나 앞으로는 3000만원을 초
◆윤 대통령, 이관섭 정책실장·수석비서관 임명장 수여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관섭 신임 정책실장과 신임 수석비서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대통령실 2기' 출범을 공식화 했습니다.이날 윤 대통령은 이 정책실장과 함께 한오섭 정무수석,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 신임 수석비서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정책실장직을 신설하고 수석 5명을 모두 교체하는 조직 개편 및 인사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윤 대통령, 기재부 최상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기재부 청사에서 양 차관과 실·국장, 총괄과장 등이 모두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개각 발표로 인해 과도기에 자칫 근무기강이 해이해지거나 업무에 소홀해지는 부분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문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추경호 부총리의 후임으로는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했다. 추 부총리는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국회로 돌아간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에 대해 "정통 경제관료로서 거시금융 등 경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있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민주당이 공영방송 영구장악 흉산(흉악한 계산)으로 강행했던 방송 3법의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는 국민을 위해 이소당연(理所當然)한 조치"라고 쏘아붙였다. 이소당연은 이치가 마땅히 그러하다는 뜻이다.박 의원은 이날 배포한 성명서에서 "민주당이 민노총 언론노조, 민언련 등의 친 민주당 세력들과 결탁해 반 민주적인 절차로 강행했던 방송 3법(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교육방송공사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