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와 경주시의회는 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현대성우쏠라이트와 300억원 규모의 경주공장 증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엔 주낙영 경주시장, 이수철 현대성우쏠라이트 대표이사, 남현진 현대성우 노조위원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이락우 경제산업위원장, 김동해·김소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현대성우쏠라이트는 건천읍 용명공단길 183-12에 위치한 기존 공장 내에 AGM배터리 생산설비를 증설한다.공장 증설로 일반 배터리보다 강한 내구력과 우수한 저온 시동성, 긴 수명을 갖춘 AGM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정통 SUV 스타일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마치 선물 같은 자동차, '토레스'가 드디어 세상에 나왔다. 쌍용자동차의 야심작 토레스는 경영 정상화의 신호탄이자, 정통 SUV 명가 브랜드를 되찾기 위한 첫 번째 전략 차종이다. 특히 틈새를 파고드는 전략적 포지셔닝의 차량이라는 점에서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만난 토레스는 경쟁 차종인 현대차 '투싼', 기아 '스포티지'와는 확실히 다른 지향점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이노텍이 기존 상용화 제품 대비 해상도가 40% 높은 '차량 실내용 레이더모듈'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실내용 레이더모듈은 전파를 이용해 생명체의 유무, 움직임 등을 감지하는 부품이다. 기판 위에 레이더칩, 안테나, 통신칩 등 다양한 부품을 결합해 만들며 주로 유아 방치 예방, 차량 도난방지 등에 활용된다.회사 측에 따르면 개발 완료된 LG이노텍 차량 실내용 레이더모듈은 물체를 정확히 구별해내는 정도인 해상도가 현재 상용화된 제품 대비 40%가량 높다. 모듈의 신호 처리 시간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정부가 에너지정책 방향을 '공급' 중심에서 '수요' 중심으로 전환해 오는 2027년까지 국가 에너지효율을 25% 개선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오후 새정부 첫번째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시장원리 기반 에너지 수요효율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에너지 정책 방향을 에너지 공급 중심에서 수요 효율화 중심으로 전환키로 했다. 고유가 등 에너지 위기와 탄소중립 대응 시 입지, 계통, 수용성 등 공급부문의 3대 허들을 원천적으로 회피하면서도 사회‧경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올해 임단협은 완성차 업계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주요 도시 봉쇄 등으로 판매 실적 하락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각 노조는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또한 지난 임단협에서 이슈로 떠오른 전동화 전환에 따른 노조의 고용안정 및 미래차 관련 투자 요구도 핵심 안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1차 교섭에 들어갔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차량용 픽셀 LED가 2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서 열린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인간중심조명(HCL) 기술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픽셀 LED 수상으로 다시 한 번 차세대 LED 분야 기술 리더십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픽셀 LED는 삼성전자의 첨단 LED 광원 기술이 집약된 차량용 LED 모듈이다. 최근 완성차 업계의 친환경 트렌드에 맞춘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에 적용되는 지능형 헤드램프(AD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등 미래차 핵심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량에 적용되는 수많은 시스템을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갖춘 업체가 주도권을 갖는 최근의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른 조치라는 분석이다.현대모비스는 25일 인재 육성에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적극 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먼저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외부 소프트웨어 전문사들과 협업하는 방식이다. 대규모 소프트웨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가 전동화·친환경, 신기술·신사업,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4년 동안 국내에 63조원을 투자한다.현대차그룹 3사는 24일 2025년까지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활발한 고객 수요가 유지되는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영역을 개척하고, 목적 기반 차량(PBV)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 업체로 도약하는 동시에 산업 패러다임 격변의 과도기에서 고객 선택권을 존중하고 국내 연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분야에서 국내 총 21조원을 투자하고, 올해 35만대로 예상되는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2030년 144만대까지 대폭 확대한다. 144만대는 2030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의 45%에 달하는 물량이다. 국내 전기차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는 국내 전기차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미래 자동차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국내 전기차 생산-연구개발-인프라-연관산업 등의 선순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기아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인 독일의 TUV 라인란드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C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오늘날의 자동차는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로 진화하고 있다. 고도화한 자동차의 기능 통제를 위해 소프트웨어도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소프트웨어에 내재된 취약점이 증가하고, 이를 악용하려는 해킹 등 사이버 위협 또한 빠르게 늘어나는 흐름이다.세계 각국은 차량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제 법규·표준을 제정하고 있다.세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윤석열 정부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별 핵심인재를 3만명 육성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 촉진을 위해 나선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달 만든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이행계획'에는 연도별·차종별 중장기 개발·보급 로드맵 수립을 통해 친환경차 100% 전환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계획에 따르면 윤 정부는 기업 대상 친환경차 구매목표의 단계적 상향으로 전기차·수소차 확산을 촉진하고,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의무를 강화해 충전편의 개선을 추진한다.또한 하이브리드차를 온실가스 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준)는 8일 대구엑스코에서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했다.경북과 관련해 지역균형발전특위 이인선 위원(전 경북도 경제부지사)이 ▲대구경북 신공항 조기건설 ▲광역교통망 확충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가속기 기반 신산업, 미래차산업 육성 ▲백신바이오산업육성, 웰니스 산업 추진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낙동강 문화관광 르네상스 등 지역정책과제를 설명했다.또 대구와 관련해 홍석준 위원(대구 달서구갑 국회의원)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 ▲5+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독과점산업의 경쟁을 촉진하고 신산업 분야의 경쟁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알뜰폰, 자동차부품, 사물인터넷(IoT) 등 3개 산업을 선정해 체계적인 시장 분석 및 경쟁제한적 제도·관행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최근 국내의 여러 산업 분야에서 독과점 구조가 지속되고 신산업에서는 플랫폼 기업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독과점 시장에서는 소수의 선도기업이 인위적인 진입 장벽을 형성해 지배력을 강화하거나, 상대적 약자인 거래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술력 강화, 자율주행 차량·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인수위는 25일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UAM 등 미래 모빌리티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은 2030년까지 9000조원 수준으로 확대되며 특히 차량공유, 데이터 등 모빌리티 서비스는 30배 이상 초고속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글로벌 시장컨설팅회사 맥킨지에 따르면 전 세계 모빌리티 시장은 2017년 4400조원에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1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NPC우, 한일사료, 하인크코리아, 삼성머스트스팩5호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NPC우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29.95%) 상승한 56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한 NPC도 2440원(25.13%) 상승한 1만1900원을 기록했다.이는 NPC가 폐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사업에 집중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것으로 풀이된다.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와 이차전지에 투자하는 3400억원 규모의 기술혁신펀드 2호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기술혁신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