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우리 정부와 군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감히 넘보지 못하도록 강력하고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이 도발한다면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청북도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해 "상대의 선의에 기댄 가짜 평화가 아닌, 압도적 능력과 대비태세에 기반한 '힘에 의한 평화'를 이뤄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교로 임관하는 학군사관후보생들을 격려하고, 국민으로부터 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남영숙 농수산위원장(상주·국민의힘)은 27일 제34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한 경북도 차원의 농작물 자연재해 피해예방 및 농가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남영숙 의원은 “경북도는 지난해 자연재해 피해 복구에 총 1233억원을 투입했으며 전국적으로는 농작물과 가축의 재해보험금 지급액이 1조1748억원에 달했다”면서 “해마다 반복되는 피해 복구에 대규모 혈세를 투입하는 것보다 제대로 된 피해 예방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고 주장했다.특히 도내 저수지 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이선희 의원(청도·국민의힘)은 27일 지역 통합 및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활성화 지원 조례'로 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한국지방자치학회는 매년 지방의회 의원발의로 제·개정된 조례 중 우수 조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경상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로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지역문제해결플랫폼 활성화 지원 조례는 도내 지역문제 해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개혁신당의 국고보조금 처리 문제에 대해 "'특별 당비 기부'형식으로 반환이 가능하다"며 "희대의 야합이 남긴 국고보조금, 반환 약속이 지켜지는지 챙겨보겠다"고 예고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야합 11일 만에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의 합당 철회로 남겨진 국고보조금 6억6000만원을 반환할 길이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또 "개혁신당은 법적으로 반환할 방법이 없어 금액 그대로 동결해서 보관하고 있다고 했으나, 중앙선관위에서 '특별 당비 기부' 형식으로 선관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의료개혁에 대해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될수도 없고 돼서도 안 된다"고 못 박았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 정부는 국민과 지역을 살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의료는 복지의 핵심"이라며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을 비롯한 의료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정부의 핵심 국정기조인 약자복지와도 직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 헌법 36조3항은 국민이 보건에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세계 무기 시장 순위를 8위권 수준으로 높인 한국 방산기업들이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와 충남 계룡대에서 각각 열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과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참가를 놓고 속앓이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지상무기전시회인 DX KOREA는 그간 육군 예비역 단체인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민간전시기업인 디펜스엑스포(IDK)가 주관하는 형태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짝수년마다 격년제로 다섯 번 열렸다. 2022년 DX KOREA가 끝난뒤 주최사와 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윤종진 포항 북구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는 26일 '엄마, 아빠, 아이가 함께 행복한 세상, 포항'이라는 내용의 육아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윤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계속 낮아지는 이유가 여러 가지 있겠지만, 그중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육아에 대한 고민과 일을 하면서 육아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크다”면서 “이제 육아에 대한 많은 부분은 대한민국의 지속 발전을 위해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할 때”라고 규정했다.이어 “정부가 육아 주체가 돼 부모나 지방정부, 학교, 선생님, 학원 등
우리가 흔히 만나는 규제의 모습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우선 가정을 한 번 해봅시다. 좋은 사업 아이템을 찾아서 희망에 부푼 마음으로 사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사무실 마련도 있을 것이고 유통방법의 모색도 있을 것입니다. 그 전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에게 먼저 전화를 해봐야 할 것입니다. 해당 사업이 법적으로 가능한지, 어떤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지, 또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자 이제, 우여곡절 끝에 담당 공무원을 찾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답변은 "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최근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허위 조작 영상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23일 강조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메타, 틱톡 등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양심 고백 연설' 등 허위 조작 영상이 유통됨에 따라 서울경찰청은 지난 2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해당 영상의 삭제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방심위는 지난 22일 윤 대통령 허위 조작 영상이 정보통신 심의 규정 중 사회 혼란을 현저히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부천시는 수도권대기환경청과 공동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관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3월 말까지 시행되고 있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동안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막고자 추진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미세먼지 저감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가 실시된다.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먼저 공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대기환경청의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승미 위원장은 "교사들이 하루 종일 학생들을 돌보고 학생들이 하교한 이후에는 행정적인 부분들에 대한 서류 작업을 해야 한다. 그야말로 가정도 포기하고 이런 행정 업무를 보면 지원을 더 해줘야 하는데 그런 방안 없이 학생들을 학교에서 온종일 돌봄을 하게 하겠다는 것은 무리"라고 단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승미 교육위원장은 21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실에서 열린 뉴스웍스와의 인터뷰에서 "맞벌이하는 가정의 입장에서는 아이를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데가 그래도 아직은 학교라는 공간이
◆비수도권 그린벨트 대폭 해제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해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전날(21일) 울산에서 열린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한 13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지방에 일자리를 만들고 활력을 불어넣을 첨단산업단지를 세우려 해도 그린벨트에 막히는 경우가 많다"며 "그동안 그린벨트 해제의 결정적 장애였던 획일적인 해제 기준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정부는 비수도권 그린벨트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신협과 농협 등 상호금융업권에서 건설·부동산 대출을 할 경우 대손충당금을 지금보다 30% 더 쌓아야 한다.금융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상호금융업감독규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현재 상호금융업권은 건설·부동산업 대출에 대해 일반 기업대출 대비 강화된 대손충당금 요적립율을 적용하고 있다.자산건전성에 따라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로 분류한 후 일반기업대출은 대손충당금 요적립율을 0.85·7·20·50·100%로 적용했지만, 건설·부동산업은 1·10·20·55·100% 적립해왔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증권결제 목적의 일시적 원화차입을 허용키로 했다.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외환·금융당국은 21일 '외국인투자자의 국내 증권결제·환전 편의 제고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방안을 살펴보면 우선 환전절차 지연으로 인한 결제실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시적 원화차입(Overdraft)을 허용한다.그동안 외국인투자자는 국내·외 시차, 복잡한 은행 간 송·수금 절차, 전산오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결제실패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로 기존에 거래하던 국내 관리은행들과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에 주소를 둔 플랫폼 배달종사자의 근무환경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조례가 제정된다.경주시의회 이동협 부의장은 제280회 임시회에서 '경주시 플랫폼 배달종사자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플랫폼 배달종사자의 권익 보호 및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발의됐으며 ▲목적 및 적용범위 ▲타 조례와의 관계 ▲기본계획 수립 및 지원사업 ▲실태조사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이동협 부의장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하고 있는 플랫폼 배달종사자는 일반근로자와 유사하게 노무를 제공하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