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DB손해보험이 본격적으로 자산운용부문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최근 홍헌표 자산운용리서치 총괄 상무의 사임을 공시했다. 향후 (후임자) 선임 일정과 관련해서는 '조직 폐쇄로 해당 사항 없다'고 밝혔다.앞서 DB손보는 지난해 1월 정종표 사장의 취임과 함께 홍헌표 DB금융투자 전략기획담당 상무를 야심차게 DB손보 자산운용리서치 총괄로 선임했다.당시 정 사장은 미래 수익원 마련을 위해 활동하는 핵심조직에 외부출신 임원인 홍 상무를 영입하면서 자산운용부문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국민의힘 비대위가 다시 출범하게 되면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6일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 지도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혁신형 비대위를 할 상황은 아니고,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실무형 비대위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덧붙였다.비대위 성격이 '실무형'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부터 기업 현황을 공시하는 대기업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약정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규모기업집단 공시 매뉴얼 개정을 16일 발표했다. 이번 개정은 새로운 공시정보 수요와 기업집단 간담회, 의견조회 등을 통해 수렴한 개정의견을 반영했다.일부 살펴보면 기업집단현황공시 항목 중 '특수관계인에 대한 유가증권 거래현황'에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 등과 같은 주식지급거래 약정의 내용을 기재하는 공시양식을 새로 추가했다.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직전 사업연도에 특수관계인(총수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를 통해 총선 이후 첫 대국민 메시지를 내자 더불어민주당은 "반성은커녕 지금까지처럼 용산 주도의 불통식 정치로 일관하겠다는 독선적 선언이었다"고 맹공을 가했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하나마나한 다짐으로 국민을 납득시킬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받아들인 총선 민의는 도대체 무엇인가"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4·10 총선에서 드러난 매서운 민심을 윤 대통령이 온전히 담아 답하시길 바랬다. 이번 총선 결과가 윤석열 정부의 국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와이파이 7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16일 발표했다.과기정통부는 지난 2020년, 6㎓ 대역 1200㎒ 폭을 사용하는 와이파이 6E 상용화를 지원한 바 있다. 2021년 이후 국내에 출시된 주요 스마트폰은 와이파이 6E를 지원하고 있다.와이파이 6E 활용을 위해 공급한 6㎓ 대역은 기존에는 고정‧이동 방송중계용으로 사용되고 있어 혼‧간섭 방지를 위해 이를 재배치할 필요가 있었다. 지난 3월까지 3단계에 걸쳐 총 184국의 이동 및 고정 방송중계용 무선국의 주파수를 회수‧재배치했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17일 경기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DSR) 1층 로비에서 첫 쟁의행위로 평화적인 집회에 나선다. 하지만 사측은 이날 집회에 대해 불허 방침을 전달하고, 법적인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어서 노사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집회는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혀, 양 노조 간 연대투쟁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금속노조가 직접 나서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이현국 전삼노 부위원장은 "내일 DSR 로비에서 평화적 집회를 진행한다. 조합원들이 노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의 '대표직 연임'이 유력할 것으로 관측된다.친명(친이재명) 핵심으로 분류되는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1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대표의 연임은 당내 통합을 강화할 수 있고 국민이 원하는 대여투쟁을 확실히 하는 의미에서 나쁜 카드는 아니다"라고 피력했다.정 의원은 "연임 제한 규정은 없기 때문에 당헌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이 대표가 굉장히 힘들고 고통스럽기 때문에 다시는 하지 않겠다는 비슷한 말씀을 하신 걸로 기억한다.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중 1400원 돌파를 위협하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달러 환율은 16일 오전 10시 4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20원(0.73%) 오른 1398.70원에 거래되면서 연고점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는 중동에서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함에 따라 제5차 중동전 위기감이 커지면서 전세계적으로 '강달러' 현상이 강화되고 있는 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의 6월 금리 인하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주 회의에서 6월 인하에 무게를 둔 것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정치권이 일제히 추모의 메시지를 내놨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오늘은 세월호 10주기로, 10년이 지났지만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상황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며 "안타까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뜻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온 국민이 되묻고 또 곱씹어야 했던 4월 16일"이라며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은 이전과 달라야만 했지만 안타깝게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참패했다. 그 여파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조국혁신당 등의 야당은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정부·여당의 최선책은 무엇일까.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미봉책은 생각하지도 말아야 한다. 오로지 정공법으로 맞서야 한다. 민심을 정부·여당에서 멀어지게 했던 사안들에 대해 정면으로 응시하면서 환부를 과감히 도려내는 결단과 실행을 해야 한다. 아울러, 대다수 국민들에게 응축된 고통과 불만을 단 한 번만이라도 확실하게 분출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시원하고 개운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7월 가족돌봄·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청년미래센터'가 인천, 울산, 충북, 전북에 설치된다.보건복지부는 인천, 울산, 충북, 전북 4개 지역을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전담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새로운 복지사각지대로 대두되고 있는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전담 기관인 (가칭)청년미래센터를 설치해, 센터에 소속된 전담 인력이 학교·병원 등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청년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고무처럼 늘려도 화질 변화가 없는 퀀텀닷(양자점) 디스플레이 원천기술이 개발됐다. 김대형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 연구단 부연구단장과 현택환 단장 연구팀은 최문기 UNIST 교수, 양지웅 DGIST 교수팀과 공동으로 세계 최고 성능의 스트레처블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개발에 성공했다.지금까지 개발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신축 시 발광부를 제외한 배선부만 늘어나는 구조였다. 신축하면 화면에서 발광부가 차지하는 면적 비율이 감소해 화질이 떨어지고, 발광부와 배선부 간 계면의 기계적 신뢰성이 떨어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F·U·N Talk’을 열고 "고성과(高成果) 조직 전환의 핵심은 리더십”이라며 리더십을 위한 행동원칙으로 'A.C.E'를 제시했다. A.C.E는 ▲목표의 명확함(Aim for Clarity) ▲실행의 신속함(Conduct with Agility) ▲과정의 완벽함(Excellence in Process)’을 의미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EO F·U·N Talk의 첫 번째 주제를 ‘리더십’으로 선정한 배경은 회사의 지속적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일본 정부가 16일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재차 주장하자 우리 외교부가 즉각 항의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일본 정부가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이어 "정부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며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세월호 이후 대한민국은 이전과 달라야만 했지만 안타깝게 각자도생 사회는 다시 도래했고, 이태원에서, 오송에서, 해병대원 순직사건에서 소중한 이웃들을 떠나 보내고 말았다"고 피력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다시는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국민 목숨이 헛되이 희생되지 않도록, 더는 유족이 차가운 거리에서 외롭게 싸우지 않도록 정치의 책무를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304개의 우주가 무너졌던 10년 전 오늘, 국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