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하이닉스가 내년 캐팩스(CAPAX·시설투자)를 상당 부분 줄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출하량이 예상보다 감소해 재고가 대폭 증가한 탓이다. SK하이닉스는 27일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2분기 말 기준 D램과 낸드플래시 재고가 직전 분기보다 1주분가량이 더 증가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원래 계획했던 출하량 목표가 낮아졌지만 기 투자된 캐팩스에서 생산되는 물량 자체를 줄일 수 없었다"며 "이는 그간 메모리업이 어려움을 겪어온 이유"라고 설명했다.이어 "다만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공항과 도심의 대형 전광판에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부산 김해국제공항 입구 전광판, 김포국제공항 청사 내 전광판,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대형 옥외광고물 등 국내 10곳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이달 말엔 잠실야구장 내 LG트윈스 전광판에도 상영할 예정이다.해외에선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전광판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2'에 신규 색상 '보라 퍼플'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어 보라(Bora)와 보라색을 뜻하는 영어 퍼플(Purple)을 합한 말이다. 보라 퍼플 네이밍은 글로벌에서 동일하게 사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부터 시그니처 색상 중 하나로 보라색을 갤럭시 시리즈에 적용해 왔다. 갤럭시 S22 보라 퍼플은 내달 10일 한국,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된다. 출고가는 기존과 동일한 99만9900원이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 가전 부문이 올해 2분기 미국 월풀을 압도하는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전 세계 생활가전 1위 자리를 수성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월풀이 공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회사는 매출 50억9700만달러, 영업손실 3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259.57원)을 적용하면 월풀의 2분기 매출은 약 6조4200억원, 영업손실 3854억원 규모다. 증권가가 전망하는 LG전자 생활가전(H&A) 사업본부의 2분기 매출은 7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42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화상으로 만난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6일 오후 2시(한국시간 27일 오전 3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화상 면담을 한다고 발표했다. 회의에는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도 배석한다.최 회장이 '추모의 벽' 제막식 참석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 것을 계기로 화상 면담이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추모의 벽은 6.25전쟁 참전용사를 기리는 조형물로, 화강암 판 100개에 미군 전사자 3만6634명과 한국군 지원 부대(카투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지난 2000년 이후 경제 성장을 고려한 우리나라 해외직접투자(ODI, 국내→해외)가 주요국보다 월등히 높게 증가한 반면, 외국인직접투자(FDI, 해외→국내)는 비교적 낮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ODI에서 FDI를 차감해 계산하는 투자 순유출 규모는 3105억 달러에 달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6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최근 우리나라 해외직접투자·외국인직접투자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경총은 "최근 첨단·미래산업 육성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8월 종합경기 BSI 전망치는 86.9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BSI는 100보다 높으면 긍정적 경기 전망,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 경기 전망을 의미한다. 종합경기 BSI가 90 아래로 내려온 건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지난 2020년 10월(84.6) 이후 22개월 만이다. 특히 8월 제조업 BSI는 주요 수출 대상국의 경기 위축으로 지수가 82.5까지 낮아졌다. 전경련은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11년째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신설된 ESG위원회를 통해 도출한 9대 ESG 핵심 영역인 ▲환경: 기후 대응, 자원 순환, 유해물질 관리, 제품 책임 ▲사회: 사업장 안전, 협력사 관리, 인권경영, 인적자본 ▲지배구조: 이해관계자 소통 및 투명한 정보 공개 분야에서 추진한 성과를 담았다.환경 분야에서는 '2050년 탄소 배출량 2014년 대비 90% 감축'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온실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지난 10일 한국에 부임한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25일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첫 회동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초청 기업인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미국대사의 부임을 환영하고, 한국 경제계와 인사를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1956년생으로 보스턴대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 국무부 정보부 차관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주필리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8월 23일 '제6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STF)'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삼성전자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한다.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당신의 모든 경험을 안전하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황용호 삼성리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올해 장마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남쪽에 올라오는 아열대성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완전히 덮으면서 오는 27일께 올해 장마가 끝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예보대로 장마가 끝난다면 올해 장마 기간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긴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73년 전국 단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장마 평균 시작일은 6월 23∼25일, 종료일은 7월 24∼26일이다. 장마 기간은 평균 31~32일이다. 올해 장마는 6월 23일 시작돼 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25일 경기도 화성캠퍼스 V1라인(EUV 전용)에서 세계 최초로 'GAA(Gate-All-Around)' 기술을 적용한 3나노미터(nm) 파운드리 제품 출하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하식 행사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협력사 및 팹리스 관계자,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과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의 출하식 참석은 반도체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드러낸 행보다. 앞서 산업부는 출하식에 앞서 지난 2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반도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월요일인 오늘(25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더운 날씨가 지속되겠으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정오부터 저녁 사이 강원 남부 산지, 충북 북부, 경상권 내륙 등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40㎜ 수준이다. 지역마다 강수 강도와 강수량 차이가 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가시거리가 갑자기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신경 써야겠다. 소나기가 내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월요일인 내일(25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 현재 폭염특보가 발효된 일부 강원 영서, 충북, 경상권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다. 그 밖의 지역도 기온이 오르며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격렬한 야외 활동, 온열질환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0~24도, 낮 최고 기온은 28~34도다.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짐에 따라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재 1년가량 소요되는 반도체 분야 특허심사가 향후 2.5개월 수준으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특허청은 반도체 특허의 신속한 심사, 핵심 인력 관리 지원, 핵심 기술의 특허 빅데이터 분석 등 적극 행정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는 데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우선 특허청은 특허법 시행령을 개정해 반도체 등 첨단기술 관련 특허 출원을 우선심사 대상에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 약 12.7개월 걸리는 반도체 분야의 특허 심사는 시행령이 개정되면 2.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