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제 18호 태풍 '미탁'의 한국 상륙 예상시간이 이전보다 앞당겨졌다.'미탁'은 2일 오후 9시쯤 전남 해안에 상륙해 남부지방을 휩쓴 뒤 같은 날 낮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에 따르면 미탁은 1일 오전 9시 현재 기준 대만 타이베이 북북동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북상중이다. 미탁의 중심기압은 970h㎩, 중심 최대풍속은 35㎧이며 강풍이 부는 반경은 310㎞다.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하고 있다"며 "이 고기압의 미세한 수축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임금 및 단체 협상을 두고 노동조합과 한 달 넘게 대립중인 광주기독병원의 이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민주노총 광주본부와 보건의료노조 광주기독병원지부는 30일 광주기독병원에서 '총파업 투쟁 승리를 위한 총력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 측은 2019년 임단협에 통상임금과 연계를 요구하며 노동조합을 압박했다"며 "말이 좋아 연계지 사실상 조합원들에게 체불임금을 포기하라는 것"이라며 비판했다.노조는 임금 현실화를 비롯한 인력충원, 근무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병원 측은 통상임금을 임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EBS 교양프로그램인 '최고의 요리비결'에 출연한 유명 요리 연구가가 수백억원 대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로 재판을 받다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CBS노컷뉴스에 따르면 1일 요리연구가 김모씨가 허위세금계산서 교부·횡령 등 혐의로 상고심에서 재판을 받던 지난 5월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매체에 따르면 김씨는 사업상 출장을 핑계 삼았지만 주변에는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김씨의 가족들은 "지금이라도 돌아와서 어서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결혼을 앞둔 강남-이상화의 알콩달콩한 일상이 공개된다. 결혼 발표 이후 처음 함께 하는 만큼 두 사람의 색다른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있다.30일 밤 11시2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강남-이상화의 알콩달콩한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강남은 인터뷰 시작부터 "상화가 운동선수로 무뚝뚝해 보일 수도 있지만 평소에는 애교도 많고 귀엽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지지 않고 이상화는 "오빠가 더 귀엽다"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30일(월)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이윤지와 오지호가 출연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윤지의 냉장고가 공개된다.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이윤지는 "항상 식단 관리를 한다. 밥과 라면은 안 먹은 지 수년이 됐다" "샐러드는 드레싱 안 하고 그냥 먹는다"라며 건강 관리 비결을 전했다. 이어 공개된 냉장고에서는 병아리콩, 고구마, 옥수수 등 이윤지가 탄수화물 조절을 위해 밥 대신 챙겨 먹는 각종 식재료가 나왔다. MC들은 "밥, 라면은 먹고 싶은 생각 안 드냐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웅동학원 교사 채용 당시 지원자 부모들에게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A씨가 교사 지원자 부모 2명으로부터 1억원씩 받아 조 장관의 동생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수사에 착수했으며 최근 A씨를 두 차례 소환 조사한 뒤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A씨에 대한 영장실질검사는 내일 열릴 예정이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A씨로부터 금품을 건네받은 것으로 지목된 조 장관 동생에 대해서도 조사가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전 남편을 살해·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의 의붓아들 사망 사건을 추가로 수사한 경찰은 고유정이 의붓아들도 살해한 것으로 최종 결론냈다.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의붓아들 A군(6)이 잠을 자는 사이 몸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로 고유정을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이번 사건은 집안에서 발생해 직접증거 수집 등에 한계가 있었고 수사 대상자 모두 범행을 부인해 왔다"며 "국내 저명한 법의학자와 프로파일러 등에게 여러차례 자문을 받아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이어 "피의사실 공표 문제와 함께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경상남도 김해의 한 초등학생이 등굣길에 갑자기 내려온 방화 셔터에 목이 끼여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30일 오전 8시 반쯤 경남 김해의 한 초등학교 계단에서 2학년 A군이 방화 셔터에 목이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다고 밝혔다.A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불명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군이 방화셔터가 거의 닫힐 무렵 통과하기 위해 뛰어 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학교 건물에 설치된 방화 셔터 12개가 동시에 작동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지난 주말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검찰개혁 촉구 집회 참가인원을 두고 정치권 등에서 논란이 지속되고있는 가운데 경찰이 집회 추산 인원 발표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30일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도 이런 집회 인원 관련해서는 외부에 일절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기조는 2017년 1월부터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경비병력 운용을 목적으로 집회 참가 인원을 집계해온 경찰은 언론 문의가 있을 경우 집회 참가자 추산치를 공개했으나 '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프로골퍼 김비오 선수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경기 도중 갤러리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세우는 행동을 보여 논란이 일고있다.김비오는 지난 29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DGB 볼빅 대구경북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로 우승을 거뒀다.이날 김비오는 16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를 저 다운스윙을 하던 도중 갤러리로부터 들려온 카메라 셔터 소리에 집중력이 흐트러져 갤러리를 향해 손가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에 출전할 축구대표님 명단이 발표됐다.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리랑카, 북한과의 2차 예선 H조 2·3차전을 치를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명단에는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발렌시아), 그리고 황희찬(잘츠부르크)과 황의조(보르도),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이 포함됐다.지난 9월 A매치에 출전했던 김신욱(상하이 선화)이 또 한번 벤투호에 승선한 데 이어 U-20월드컵에서 활약을 펼친 이재익도 처음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경상북도 군위 에너지 저장 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압됐다.경북 의성소방서는 지난 29일 오후 7시 36분쯤 군위군 우보면의 한 태야왕발전설비업체 ESS저장소에서 불이 났다고 30일 밝혔다.불은 15.97㎡ 규모의 저장소와 내부에 있던 ESS모듈 153점을 모두 태우고 소방서 추산 4억6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이번 화재로 소방차 13대와 소방관 40여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고 저장소는 무인으로 관리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김경율 회계사가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전문가들을 맹비난했다.김 위원장은 2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 반 동안 조국(법무장관)은 적폐청산 컨트롤 타워인 민정수석 자리에서 시원하게 말아드셨다"며 "윤석열(검찰총장)은 서울지검장으로 MB 구속·사법농단 사건·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 건 등을 처리 내지 처리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이어 "전자(조 장관)가 불편하냐, 후자(윤 검찰총장)가 불편하냐"며 "장삼이사들 말고 시민사회에서 입네하는 교수, 변호사 및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주민들이 최저임금 인상 등의 이유로 경비원을 대량 해고한 것은 부당해고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을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김정중)는 압구정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중앙노동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29일 밝혔다.재판부는 "입주자회의가 해고해야 할 정도로 긴박한 재정상 어려움이 없었다고 보기 어렵고 위탁관리로 바꾼다고 해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고 볼 자료도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입주자 의사를 모아 위탁 관리로 바꾸는 것이 절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서 황화수소에 노출돼 쓰러져 두달 째 의식불명에 빠졌던 여고생이 숨졌다.30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1시 57분쯤 부산의 한 요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A(19)양이 숨을 거뒀다.A양을 진료했던 의사 B씨는 A양이 황화수소 중독에 의한 무산소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는 소견을 경찰에 제출했다.경찰은 오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한 황화수소가 공중화장실 세면대 바닥 구멍을 통해 유입되면서 A양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부산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