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주요 경제단체장들은 경제가 재도약하고 우리 기업들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 정부의 과감한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5개 경제단체장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에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키워드로 규제 개혁, 선제 투자, 협력 강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뭉쳐야 산다는 의지로 어려움 이겨내자"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한상의는 우리 기업들을 중심으로 산관학이 모여 경제 솔루션을 논의하는 '지역 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당 안팎에서 '쇄신 압박'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했다.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 및 지난 27일 불거진 '대장동 제보 파문' 등의 민주당 분열 조짐 진화를 위한 논의를 하기 위해서다. '대장동 제보 파문'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이 지난 27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처음 언론에 제보한 인사가 본인이라고 밝힌 사건이다. 남 전 실장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의 이낙연계 싱크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더 강력한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적용하고, 98형 초대형 라인업을 추가한 2024년형 QNED TV 라인업을 28일 공개했다.2024년형 LG QNED TV는 AI 기술 기반의 '알파8'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기존 알파7보다 한 단계 진화한 알파8 프로세서는 1.3배 더 강력한 AI 성능을 통해 초대형 TV에 걸맞은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화면 내 글씨나 얼굴, 질감 등을 나타내는 그래픽 성능은 2.3배, 앱 로딩 속도 등을 책임지는 프로세싱 속도는 1.6배 개선됐다.보다 강화된 ‘인공지능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으로 혁신을 더한 청소기 신제품을 공개한다.삼성전자는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청소기 한 대로 수행하는 겸용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 건습식 겸용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는 물걸레의 냄새와 세균 번식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물걸레 살균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물세척∙스팀 살균∙열풍 건조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삼성만의 독보적 푸드 생태계를 선보인다.이번 전시회에서는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와 ‘애니플레이스’ 인덕션, ‘삼성 푸드’ 서비스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더욱 편리해진 주방 경험을 전달한다. 패밀리허브는 2016년 첫 출시 이후 ‘CES 혁신상’을 8회나 수상한 혁신 제품으로, 주방을 쿠킹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한동훈 공식 임명…한동훈 "지역구에도, 비례대표로도 출마 안해"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이 전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0차 전국위원회'에서 가결됐습니다.국민의힘은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 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진행된 투표에는 전국위원 재적 824명 중 650명이 참여해 찬성 627명, 반대 23명의 결과를 보였습니다.이어 진행된 취임식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 취임식'에서 내년 총선에 대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오는 27일 배당락일 앞두고 단기 투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당 선진화 정책에 따라 배당기준일은 내년으로 미룬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기업의 배당기준일을 확인해야 한다. 증권가는 배당락 당일에 코스피가 0.8%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31일을 결산 배당기준일로 정한 상장법인의 배당락일은 오는 27일이다. 배당락이란 배당기준일을 지나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즉 투자자가 이날까지 주식을 매수하면 12월 결산법인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통
◆'불법 공매도' BNP파리바·HSBC에 265억 과징금…"역대 최대"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2일 열린 회의에서 글로벌 IB 2개사(BNP파리바·HSBC) 및 수탁증권사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수탁에 과징금 265억2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IB사 2곳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와 함께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이번 과징금 조치는 2021년 4월 공매도 제한 위반에 대한 과징금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증서위에 따르면 BNP파리바 홍콩법인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카카오 등 101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모비스가 공간 제약이 없는 디지털 가상 환경에서 차량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술 개발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것은 물론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관련 연구팀들과 협력업체들이 해당 시스템에 동시 접속할 수 있는 혁신적인 협업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SDV) 개발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이다.현대모비스는 미국 소프트웨어(SW) 개발 전문사 윈드리버와 협업해 차량 개발에 필요한 실차 환경을 디지털 공간으로 옮겨 각종 핵심 기술을 시뮬레이션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성탄절이자 연휴 마지막날인 25일 새벽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도봉소방서는 이날 오전 4시 57분경 도봉구 방학동의 23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소방당국은 오전 5시 2분께 선착대가 도착한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차량 57대와 인력 222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주민 200여명을 대피시켰다. 불은 화재 발생 3시간이 조금 지난 오전 8시 40분쯤 완전히 진화됐다.해당 불로 30대 남성 2명과 7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
[뉴스웍스=정은지·고지혜·정민서 기자] 2023년은 길고 길었던 코로나19 펜데믹이 공식적으로 끝을 맺은 한 해다. 코로나 위기 극복에 사활을 걸었던 산업계는 긴 시련이 끝이 났다며 한숨을 돌렸지만, 이번에는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이라는 복병을 만나 악전고투를 거듭했다.중국과 미국의 헤게모니 쟁탈전도 여전해 수출 주력 산업인 반도체가 크게 흔들렸고, 코로나 사태로 무너진 글로벌 공급망은 ‘요소수’ 등 각종 소재의 공급 위기를 촉발했다. 다행히 시련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늘길이 닫혔던 항공 업계는 다시 비상의 날개를 펼쳤으며, 러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구광모 ㈜LG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24년 화두로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시하고 "'남들과 다르게'의 수준을 넘어, 새로운 생활 문화 대명사가 되는 가치를 차별적 고객 가치"라고 정의했다. 그는 또한 "최고의 고객경험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차별적 고객가치에 대한 몰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20일 국내외 LG 구성원들에게 신년사를 담은 디지털 영상을 이메일로 보냈다. LG는 구성원들이 한 해를 차분히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2022년도 신년사부터 연초가 아닌 연말에 신년사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일 오후에 국회 본회의가 열린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2일자로 법정 시한을 넘긴 '내년도 예산안'이 여야 합의로 처리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앞서 지난 7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1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등에 합의하고 20일 예산안 처리를 시도하기로 했다. 당시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예산안을 20일 본회의까지 처리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이후 여야의 예산안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본회의 당일인 이날까지도 처리 여부는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사람들이 채권·채무나 투자 등으로 다투다가 종종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말이 “법대로 하자”이다. 여기에는 판사가 양심과 자긍심에 의거한 판결을 통해 옳고 그름을 가려줄 것이라는 희망이 내포돼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헌법은 27조 제3항에서 ‘모든 국민은 신속히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한다. 재판이 너무 늦게 진행되면서 원고가 숨지거나 손해 회복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문이다. 이런 헌법 규정과 달리 법원은 빠른 재판 진행 의무를 어기면서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당하고 있다. 민사소송법 199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은행과 토스뱅크는 실시간 환율을 적용한 '24시간 다통화 FX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은행은 ▲다통화 실시간 환율 스트리밍 및 거래 체결을 통한 경쟁력 있는 외환서비스 제공 ▲API를 통한 24시간 환율 및 거래서비스 제공 ▲FX 시장의 성장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안정적 시스템 구축 등 외국환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특히 하나은행은 토스뱅크에 달러, 유로, 엔화 등 주요 통화 외에도 수출입 주요국인 중국(CNH)과 국제 금융의 중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