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북한이 전날 밤에 이어 오늘 오전 추가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18일 오전 8시 24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현재 군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국과 일본 당국과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앞서 전날 밤 10시 38분경에도 북한은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약 57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우리 군은 북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18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군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일본 방위성도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수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알렸다.북한은 전날인 17일에도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도발을 감행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력 거론되는 가운데, 비주류·수도권 인사들 사이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복잡한 정치 국면엔 정치력이 확인된 사람이 비대위원장을 하고, 한동훈에겐 선대위원장을 맡기는 것이 본인과 당 모두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밝혔다.그는 "한동훈은 정치신인이지만 우리당의 유력한 차기주자"라며 "한 장관은 당이 잘 키워야 한다. 아껴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아직 정치력이 검증되지도 않았는데 온갖 풍상을 다 맞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을 계기로 드론의 위력이 확인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드론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을 반영, 15일 오후 ‘2024 대드론 전력발전방안 세미나’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열렸다.육군협회와 한국대드론산업협회(KADIA)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육군과 드론작전사령부를 비롯한 군관계자와 50여개 대드론분야 기업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안티드론 표준화 수행결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김경민 센터장)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 소개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미 양국이 핵 전략 기획과 운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연합훈련에 핵 작전 시나리오를 포함키로 했다.한·미 양국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차 핵협의그룹(NCG)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에 합의 한 후 공동언론성명을 발표했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마허 비타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 및 국방정책 조정관이 이번 회의를 주최했고, 허태근 한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미국 국방부 우주정책수석 부차관보가 협의를 주도했다.성명에 따르면 미국측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재집권하면 '북핵 동결'의 대가로 대북 경제제재 완화 등을 제공하는 거래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라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가짜뉴스"라며 일축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 구상을 브리핑받은 3명의 익명 인사를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 정책 구상을 전했다.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동결하고 새로운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면 그에 대한 검증 수용을 요구하는 한편, 대북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전(현지시간) 헤이그 상원 건물에서 얀 안토니 브라윈 상원의장 및 레이몬드 드 로온 하원 부의장을 합동 면담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양국 수교 이래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네덜란드 왕실, 정부, 의회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브라윈 상원의장과 드 로온 하원 부의장은 "윤 대통령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국빈 방문이 한-네덜란드 파트너십 발전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국과 네덜란드가 양국 정부, 기업, 대학을 아우르는 '반도체 동맹'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해 외교-산업장관급 '2+2 대화체'를 신설해 격년으로 회의도 열기로 했다. 원전 건설과 운영, 인력 양성, SMR 및 차세대 원자로 등에 대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단독 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1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3일 문재인 정부 당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잘 짜여진 한 편의 사기극"이라고 질타했다. 신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2023 하반기 전군지휘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평화를 해치는 망동을 한다면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파멸의 지옥"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에게 이를 명확하게 각인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북한의 선의와 초현실적인 낙관에 기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완벽한 가짜였다"며 "잘 짜여진 한 편의 사기극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라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김지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 기술경영학부 교수 연구팀이 대북 제재가 북한 경제에 실질적으로 미친 영향을 북한의 야간조도를 활용해 추정했다.2016~2017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미사일 시험 발사와 핵실험을 진행한 북한은 UN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로부터 제재를 받아왔다.연구진은 대북 제재가 북한 경제에 미친 영향을 추정했다.연구진은 이석기 산업연구원 박사 연구팀에서 구축한 북한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북한의 각 지역별 제조업종별 비중을 계산한 후, UN에서 제공하는 국가별 무역 거래 데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방부가 '정예 선진강군 건설'을 위해 향후 5년간 348조7000억원의 재원을 집중하기로 했다.국방부는 12일 향후 5년간의 군사력 건설과 운영 계획을 담은 '2024~2028 국방중기계획'을 수립했다. 국방중기계획은 '방위사업법'에 근거해 매년 수립하는 계획문서로 향후 5년간의 군사력 건설과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에 소요되는 예산과 병력을 배분한다.이번 계획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와 국방혁신 4.0 이행을 차질없이 뒷받침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총 348조7000억원(연평균 증가율 7.0%)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게 피격돼 숨진 공무원 고 이대준씨의 형 이래진씨가 정부를 향해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해산 절차를 검토해 달라"고 호소했다.이 씨는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가 '서해 피격 사건' 당시 조작과 은폐로 국민을 외면했고 거짓 선동으로 나를 짓밟아 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런 끔찍한 범죄를 알고도 협박을 했다면 정당으로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국회에서 제대로 파악도 안 하고 치부를 모면하기 위해 자행했다면 정당으로서 명분도 자격도 없는 국민을 수렁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지난 1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민주평통 경기지역 청년위원회 주관의 평화통일 공감 강연회가 열렸다고 12일 밝혔다.이날 강연에는 제16대 천안함장인 최원일 326호국보훈연구소장이 ‘그날의 이야기’를 주제로 안보 특강을 진행했다.이 자리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의장, 추상구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장, 이재승 경기청년위원장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최 함장은 특강에서 천안함 피격사건의 배경을 당시 대북 정세와 한반도 정치 상황 등을 곁들여 설명하며 청중들의 이해를 돕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0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으로 숨진 고(故) 이대준씨의 형인 이래진씨가 11일 "문재인 정부에게 이 사건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은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이었던 이대준씨가 2020년 9월 22일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된 후, 북한군에게 피살돼 시신이 해상에서 소각된 사건이다.이대준씨의 형인 이래진씨와 유족 측 법률 대리인인 김기윤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 평화라는 말장난으로 국민을 우롱했다"며 이같이 말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9일 "한미일 3국은 북한의 비핵화 의무와 군사협력 금지 의무를 재확인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철저한 이행을 확보하기 위해 3국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조 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3자회의 후 공동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3국 안보실장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한미일과 호주가 최초로 독자 제재를 연내 발표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와 공조를 강화해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