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인터넷뱅크 대표주자인 카카오뱅크의 주가 하락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8월 장 중 9만4400원을 찍으며 10만원대 도약까지 넘봤지만, 열 달 후 주가는 3만원대 턱걸이로 후퇴한 상황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 21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2550원(7.56%) 하락한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3만650원까지 떨어지며 상장 이후 최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카카오뱅크의 현 시각 시가총액은 14조8600억원대다. 올해 첫 거래일 1월 2일 종가(5만9100원) 기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올해 2분기는 배터리 업계의 '보릿고개'가 될 전망이다.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은 2분기까지 전기차 생산차질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타격을 받다가, 하반기 들어 완성차 업체의 생산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삼성SDI의 경우 적극적인 원가 상승분의 판가 반영으로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는 매출액 4조8435억원, 영업이익 2633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닥 지수 800선이 붕괴되며 연저점을 경신했음에도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15일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24.17(2.93%) 하락한 799.41에 마감하며 연저점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1시 20분 798.37을 기록하며 800선이 무너졌고 오후 장에서 800선 근처에서 등락하다가 결국 800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 800선 아래에서 마감한 건 2020년 8월 21일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도 전날 2500 지지선이 무너졌고 이날도 45.59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닥 800선이 깨졌다. 15일 오후 1시 20분 798.37을 기록한 뒤 800선 근처에서 등락 중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 기준 코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3.71(2.88%) 떨어진 799.8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지난 13일과 전날에 이어 오늘도 연저점을 갱신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800선을 하회한건 지난 2020년 11월 2일 이후 1년 7개월여 만이다.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68(2.07%) 하락한 2441.29를 기록 중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삼성SDI가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2분기 매출 증가폭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31일 하이투자증권은 삼성SDI가 'Gen5' 배터리 비중 확대로 중대형 전지 부문의 꾸준한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58만1000원이다.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 ▲주요 부품 수급 문제로 인한 일부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차질 ▲중국 봉쇄 조치 장기화 ▲반도체 공급 문제 등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17년간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왕좌에 앉았던 우리나라가 지난해 1위 자리를 중국에 내줬다. 중국이 저가 물량 공세로 LCD 패널 시장을 거머쥔 점이 주효했지만,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인 OLED 패널 분야의 성장세도 심상치 않다.LCD 산업 패권을 중국에 넘겨준 뒤 OLED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표정이 밝지 않은 이유다. 이 때문에 업계 일각에서는 OLED 시장 1위 LG디스플레이가 '굳히기'를 위해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앞당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조사기업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연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지지부진하자, 개인투자자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달성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으나, '6만 전자'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앞서 7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17.76%, 50.3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통상적으로 1분기는 전자업계에서 비수기로 꼽힌다. 그러나 올해는 반도체 가격의 하락폭이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삼성물산이 소형모듈원전(SMR), 스마트시티 등 신사업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28일 하이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하이투자증권은 삼성물산의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을 35조27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조6343억원으로 36.36%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사, 패션, 바이오 부문이 지난해 이어 올해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를 보고와 이사 선임 등 총 3가지 안건을 원안대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재임 중인 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사외이사 3명과 기타비상무이사 1명을 선임했다. 사외이사의 경우 이사회 내 투명성 강화를 위해 1인을 추가해 총 4인으로 구성했다.사외이사 3명은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송형근·이성동 이사는 2년 임기로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했으며, 지난 2020년 3월부터 재임 중인 최영호 이사는 재선임됐다. 기타 비상무이사는 1년 임기로 김영석 이사를 재선임했다.하이투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우려와 미국의 통화 정책 불확실성이 '금값'을 높이고 있다. 금융 시장이 출렁이면서 위험자산으로 꼽히는 주식·가상자산 등의 가격이 떨어지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찾아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3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금값은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KRX금시장에서 거래되는 1㎏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7만2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20년 9월 18일(7만3100원) 이후 약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국내 금값에 영향을 주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연준의 긴축 부담에도 오미크론 이후 리오프닝주의 정상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22일 전망했다.하이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변동성 장세 속 긴장 완화 및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여전히 금융시장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긴장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계속되고 있고, 오미크론 이후 정상화 기대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전날 뉴욕 증시가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우크라이나 긴장 지속되며 장 초반 상승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박상현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오늘은 국내 증권사들이 앞다퉈 제공하는 서비스인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최근 코스피가 부진하자 동학개미들이 서학개미로 탈바꿈하면서 '소수점 거래'는 개인투자자 및 MZ세대들이 즐겨찾는 서비스로 급부상하고 있어요.대형 증권사들은 지난해 말부터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를 지원하기 시작했는데요, 애플·테슬라·알파벳 등 주당 가격이 높은 종목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거래자가 100만명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설명절로 조업일수가 이틀 줄면서 2월 첫 열흘간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 적자기조도 이어졌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2월 1~10일 수출은 157억달러로 1년 전보다 12.6%(-22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반면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24억1000달러로 14.2%(3억달러) 늘었다.품목별로 보면 전년동기 대비 반도체(7.4%), 석유제품(27.1%), 컴퓨터 주변기기(29.0%) 등은 증가했으나 승용차(-47.5%), 무선통신기기(-44.2%) 등은 감소했다. 대만(9.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6.9% 증가한 1639억원으로 2년 연속 1000억원대를 기록했다.별도 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2266억원, 당기순이익은 16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56.7% 증가했다.자기자본이익률(ROE)는 14.5%를 보이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DGB그룹 내 손익기여도는 26.8%로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증가하며 그룹 내 비은행 부문의 실적을 주도했다.하이투자증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를 계절 독감 수준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과 소주 가격 인상에 대한 전망이 맞물리면서 주류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대한주정판매는 소주 원료인 주정(소주 핵심 원료) 가격을 7.8% 인상했다. 대한주정판매가 주정 가격을 올린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10년 만이다. 업계에서는 소주의 원재료 값을 대폭 인상한 만큼 소주 가격의 인상도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이같은 소식에 '참이슬'·'테라'의 판매사인 하이트진로는 지난 5거래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