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종합 범죄인이자 살아 있는 형법 교과서"라며 "이재명 각본, 연출, 주연의 범죄 스릴러가 이제 엔딩을 향해 간다"고 꼬집었다.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장동 게이트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며 "(남욱 변호사의 증언으로) '천화동인의 그 분'이 누구인지 드디어 관련자의 증언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이어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대장동 검찰 수사 당시 정진상 실장이 유동규 본부장에게 '우리는 개인 비리로 몰아갈 것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실은 22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장경태 민주당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대통령실이 특정인을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선 것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이번이 처음이다.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장 최고위원이 (김 여사의) 캄보디아 심장병 아동 방문 사진에 대해 '최소 2∼3개의 조명 등 현장 스튜디오를 동원한 콘셉트 촬영'이라고 허위 발언을 했고 가짜뉴스를 SNS에 게시했다"고 지적했다.구체적인 고발 이유에 대해선 "인터넷 게시판의 출처 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건희 여사가 최근 캄보디아의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가정 방문시 조명을 사용했다는 장경태 민주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이 20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띄운 공지를 통해 "김 여사 방문 당시 조명을 사용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공당인 민주당의 최고위원이 사실관계를 확인조차 않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질타했다.이어 "어떻게든 김 여사의 행보를 폄하하기 위해 없는 사실을 지어내고 국제적 금기사항이라는 황당한 표현까지 덧붙인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네이버가 지식인, 블로그, 카페에 축적한 사용자창작콘텐츠(UGC)를 검색 콘텐츠로 활용, 사용자들의 쉽고 빠른 지식 검색을 돕는다. UGC란 이용자가 상업적인 의도 없이 제작한 콘텐츠를 온라인에 업로드한 것이다. 인터넷과 휴대전화의 발달로 전문가를 넘어 일반인들도 자신만의 정보를 생산하고 유포할 수 있게 되면서 급속히 늘었다. 초기에는 글과 사진 위주였지만 최근에는 영상 위주로 재편됐다. 대표적으로 유튜브에 업로드된 영상을 들 수 있다. UGC가 늘면서 이에 대한 관심도 증가해 공모전의 주제가 되고 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및 김앤장 변호사들 30명이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는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가짜뉴스다. 대통령은 사무실에 계셨던 거로 안다"고 잘라 말했다.김 비서실장은 8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월 19일 윤 대통령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점점 커진다'라는 지적에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비서실장은 또 "국회에서도 여러 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가짜 뉴스가 많이 생산되고 있다"며 "가짜 뉴스는 피해자와 유족에 대한 2차 가해일 뿐만 아니라 국민 분열, 불신을 부추기며 많은 사회적 비용을 치르게 된다"고 경고했다.주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전에도 가짜뉴스 폐해를 많이 경험했다"며 "미국산 쇠고기 먹으면 뇌에 구멍 뚫린다, 사드 전자파에 몸이 튀겨진다, 세월호는 미국 잠수함과 충돌했다는 등 가짜뉴스 사례는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토끼머리띠를 잡아라"라는 네티즌들의 글이 빗발치는 가운데,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대참사'를 야기했을 수 있는 혐의자들을 찾는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의 근본 원인이 '토끼 머리띠를 한 인물이 고의로 밀었기 때문'이라는 증언이 각종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자 31일 전담 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목격자 진술이 엇갈려 추가로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수사에 나섰음을 알렸다. 경찰은 이날 해밀톤호텔 골목길 등에서 처음으로 합동감식을 실시하면서 인근 업소 직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사망자 유가족에 대해 장례비와 구호금을 지급하고 부상자에 대해서는 치료비를 우선 대납하기로 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사망자 장례비는 실비로 지원하되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하고 이송 비용도 지원한다"며 "유가족과 지자체 전담 공무원 간 일대일 매칭도 모두 완료했고 31개 장례식장에도 공무원을 파견해 원활한 장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부상자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재정으로 실치료비를 우선 대납하고 중상자는 전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실은 31일 '이태원 대참사'의 사고 수습과 후속 대응으로 사망자 장례비를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하고, 부상자들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재정으로 실 치료비를 우선 대납하기로 했다.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1일 오전 이태원 사고 관련 중대본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의 유가족 지원 대책을 밝혔다.정부는 사망자 장례비는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하고, 이송 비용도 지원한다.유가족과 지자체 전담 공무원 간 일대일(1:1) 매칭을 완료하고 전국 31개 장례식장에도 공무원을 파견해 원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심야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이 칼을 빼들었다. 국민의힘 소속 유상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와 김미애 원내대변인, 김형동 의원은 28일 오전 국회 본관 의안과를 찾아 김의겸 민주당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유 의원은 "김의겸 의원의 술집 발언은 전혀 근거가 없는 발언"이라며 "민주당 내에서도 그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조언해도 이재명 당대표의 DNA가 있는지 사과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유 의원은 김 의원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국회에서 '민생파탄·검찰독재 규탄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만 외치고 있다"고 질타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공당임을 부정하는 민주당, 169개라는 의석수가 부끄럽다. 자신들의 책무를 망각한 채, 오로지 이재명만 외치고 있다"며 "민주당이 정말 손톱만큼이라도 민생에 관심이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쏘아붙였다.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전면 거부했고, 김의겸 대변인은 국감장에서 가짜뉴스를 유포했다"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의겸 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지난 24일 국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의 제1라운드 격돌에 이어 25일 또 다시 맞붙었다.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25일 입장문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제 질문에 한 장관은 대뜸 '장관직을 걸겠다'며 국감장을 도박판으로 만들었다"며 "저는 뒷골목 깡패들이나 할 법한 협박에 말려들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하지만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이미 모든 것을 걸었다는 점은 분명히 밝혀드린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이 전날 국감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심야 음주가무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가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미지급 사태 등으로 경색된 자금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자 관련 프로그램을 '50조원+α(알파)' 규모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최근의 회사채 시장과 단기 금융시장의 불안심리 확산과 유동성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시장안정조치에 더해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50조원+α' 규모로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금융감독원이 자금시장 경색 관련 증권사, 건설사 부도 등 악성루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 등과 합동 루머 단속반도 운영할 방침이다.20일 금감원은 "근거없는 루머가 유포·확산됨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투자자의 피해 및 자본시장의 신뢰도 저하가 염려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악성루머 유포 등에 대해 한국거래소 등과 함께 집중적으로 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특정 기업에 대해 정확한 근거 없이 신용 및 유동성 관련 위기설, 루머 등을 생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리딩방 불공정거래 등 민생 침해 금융범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도 높게 조사하기로 했다.18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주식 개인투자자수는 1374만명으로 1년 전보다 464만명(51%) 증가하는 등 주식시장 저변이 크게 확대됐다. 다만 최근 손실 회복 등을 내세워 개인투자자에게 특정 종목 매매를 부추기는 '주식 리딩방'이 성행하고 있다.현재 금감원은 주식 리딩방 운영자가 외부세력과 짜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후 리딩방 회원에게 물량을 떠넘기며 부당 이득을 편취한 혐의와 카톡 리딩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