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3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용인포곡농협 김순곤 조합장과 원주축산농협 신동훈 조합장을 농협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관리위원회 신임위원으로 위촉했다.농협중앙회는 '농업협동조합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예금자를 보호하고 농축협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1년부터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기금의 조성·운용과 부실조합 구조개선, 자금지원 등의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기금관리 위원회를 두고 있다.기금관리위원회는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에 대한 재표결을 본회의에 상정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양상이다.민주당은 이날 본회의 강행 처리를 예고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당정이 '중재안'을 제시하며 추가 협상을 요구하는 간호법 제정안, 의료법 개정안의 본회의 처리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의 추가 협상을 요청한 상태여서 본회의 상정 자체가 미지수다.윤재옥 국민의힘·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양곡관리법, 간호법, 의료법 처리 문제 등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을 공모해 운영 학교로 10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학교텃밭 활동은 3월부터 8월까지 학교텃밭 가꾸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기의 인성 함양과 정서 순화를 도모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전문자격을 갖춘 도시농업관리사에 의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학생들은 학교텃밭 활동을 통해 자연을 경험하고 자연에서 배우고 다른 사람과 함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와 농업에 대한 소중함을 배움으로써 자존감, 성취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7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도지사 소속 유통정책 자문기구인 '경상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제3기 출범식을 개최했다.도는 AI, 빅데이터, 챗GPT 등을 기반으로 새롭게 다가올 농업대전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학계, 유관·연구기관, 농기업, 농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 70명(위원장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위원회는 민·관 협치 기구로써 분야별 전문가의 안목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식품 산업 정책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싱크 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 수확기 쌀값이 80㎏ 기준 20만원이 되도록 쌀 생산량을 감축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2023년 수확기 쌀값이 20만원(80kg당)이 되도록 수급안정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쌀값 하락이 우려될 경우 정부는 빠른 시기에 시장격리 등 수확기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2년 수확기 산지 쌀값은 18만7268원 수준이다. 이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농지은행사업, 지자체 자율감축 등 벼 재배면적을 감축해 적정 생산을 유도한다. 일반벼처럼 재배할 수 있는 가루쌀 생산을 대폭 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6일 "양곡관리법 후속 대책으로 올해 11월까지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설립해 농업인들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양곡관리법 재의요구 후속대책 관련 민당정 간담회' 직후 기자들에게 "산지 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스마트APC(농산물 산지 유통센터)를 2027년까지 100개소 구축해 유통비용을 6%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력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올해 역대 최대로 약 3만8000명의 외국인 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청년농업인 감소와 농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후계농업경영인 양성을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경북도는 후계농업경영인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바꾼다는 인력양성 목표 아래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이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914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 경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5000명 양성(2022~2026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지역별로는 스마트팜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이론부터 실습 경영까지 가능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이재명 대표가 민생법안이라고 주장하며 1호 법안으로 제출한 양곡법은 정상적인 시장의 기능을 왜곡시키는 시장 교란법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2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전량 매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다행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민주당은 다시 재표결을 하려는 움직임"이라며 "이재명 대표 한 사람으로 인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윤기가 잘잘 흐르는 흰쌀밥을 먹는 것은 초근목피로 춘궁기를 견뎌야했던 조상들의 소원이었다. 과거만 해도 다른 반찬이 없어 고봉밥에 된장이나 고추장을 넣고 비비고 나서 김치와 함께 먹어도 호사로 여겼다. 경제발전으로 소득이 높아지면서 식습관이 대폭 바뀌었다. 쌀밥보다 고기, 생선, 라면, 피자, 빵, 스파게티 등을 선호하는 국민들이 급증했다. 아침 식사로 쌀밥에 국과 반찬을 먹고 나오는 직장인도 턱없이 줄었다. 이런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1980년대초까지만 해도 쌀 생산이 수요에 비해 충분하지 않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4일 열린 제14회 국무회의에서 지난 3월 31일 정부로 이송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대한민국헌법' 제53조 제2항에 따라 국회에 재의요구를 하기로 의결했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련 브리핑을 갖고 "국가적 이익에 반해 큰 피해가 예상되는 부당한 법률안에 대한 정부의 재의 요구는 헌법이 부여한 삼권분립에 따른 행정부의 권한"이라며 "정부는 그간 농업계, 언론,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당정 간의 협의 등을 종합해 판단한 결과 '남는 쌀 전량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자 여당인 국민의힘은 "당연한 결정"이라고 평가했지만 야당은 "이 정권은 끝났다"며 쏘아붙였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양곡법은 목적과 절차에서 모두 실패한 악법"이라며 "농민과 농업의 미래를 위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는 당연하다"고 주장했다.이어 "국가와 국민에 해를 끼치는 급조된 위헌적 입법 폭주에 대한 당연한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 발동"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이날 정례 국무회의에서 양곡관리법에 대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대통령 고유권한인 법률안 거부권 행사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자 2016년 5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이후 약 7년 만이다.윤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양곡법 개정안 재의요구안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쌀값 안정화를 내세워 지난 3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했다. 재석 266명 중 찬성 169명, 반대 9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일정 수준 이상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하 양곡관리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실행된다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호 거부권 행사다.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 요구 안건을 심의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양곡관리법은 지난달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해당 개정안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중재안이 포함돼 쌀 초과 생산량이 수요 대비 3~5% 이상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광주·전남 지역에 가뭄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댐 사이에 도수관로를 설치하는 등 중장기 가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물 공급체계 조정, 대체 수자원 개발을 통해 하루 61만톤 용수를 추가 확보한다. 환경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광주·전남 지역 중장기 가뭄 대책'을 발표했다. 관계기관 협의, 국가물관리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이달 안으로 중장기 가뭄 대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월 31일 순천 주암조절지댐을 방문해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극한 가뭄' 등 기후 위기 상황에서 항구적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오는 4일 국무회의에서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윤 대통령의 '1호 거부권'이 될 전망이다. 대통령 거부권은 지난 2016년 5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상임위의 '상시 청문회' 개최를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에 행사한 것을 마지막으로 7년 가까이 행사되지 않았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쌀값 안정화를 내세워 지난 3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했다. 재석 266명 중 찬성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