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EDC)에 미래형 스마트홈을 구축한다.삼성전자는 부산 강서구 일대 11.8㎢ 의 부지에 3만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한국수자원공사 주관의 에코델타시티에 스마트홈 분야 혁신기술 사업자로 참여, 스마트빌리지 56세대에 가전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스마트빌리지는 ▲헬스케어 ▲로봇 ▲생활환경 ▲데이터 ▲물 등 5개 분야의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향후 5년 동안 입주민이 실제 거주하면서 스마트홈을 체험하는 '리빙 랩(Living Lab)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CES에 현대중공업그룹이 전시관을 운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사장, 조석 현대일렉트릭 사장,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도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조선 분야의 자율운항기술을 중심으로 한 해양모빌리티 분야 미래상 ▲산업기계 분야의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이 접목된 첨단 제품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대한항공이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프랫앤휘트니(P&W)의 차세대 기어드터보팬(GTF) 엔진 정비 협력체 가입으로 글로벌 항공기 엔진 유지 정비(MRO) 경쟁력 향상에 힘을 싣는다.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오전 이수근 대한항공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과 톰 펠랜드 P&W 전무 등이 화상 회의로 참석해 차세대 GTF 엔진 정비 협력체 가입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력체 가입에 따라 첨단 정비 기술력과 함께 정비 물량을 제공 받게 된다. P&W는 GTF 엔진 정비를 위해 엠티유와 루프트한자 테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임원 인사에서 203명의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임원을 선임한 가운데 자율주행 등 핵심 신기술 분야의 차세대 리더를 배치했다. 신규 임원 승진자 3명 중 1명이 연구개발 부문에 집중돼 신기술·신산업 강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정의선 회장의 취임 2년차를 맞은 올해 인사에서 20년 이상 현대차그룹 노무 분야를 담당해온 윤여철 부회장과 이원희 현대차 품질담당 사장 등이 퇴진해 정 회자의 '친청체제'가 보다 공고해혔다는 평가가 나온다.현대차그룹은 대내외 급격한 경영 환경에 대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현대건설이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13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7민4000원을 유지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와 기업공개(IPO)를 공시했다. 이번 공모 발행주식수는 400만주 일반공모 방식이며, 주당 예상 공모가는 5만7900~7만57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4조6000억~6조원 규모다.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예상 시총은 상반기 10조원 상장 목표와 비교하면 낮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5개사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ESG 성과를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5개사가 1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1 DJSI 시상식'에서 'DJSI 월드 지수(DJSI World)' 편입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가 DJSI 월드 지수에 올해 처음으로 편입됐으며 현대건설과 현대제철은 각각 12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총 사업비 2조원 규모의 서울 잠실운동장 재개발 사업을 한화건설이 주도하는 한화컨소시엄에서 맡게 됐다. 서울시는 '잠실 스포츠·MICE(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가칭 '서울 스마트 마이스 파크'(주간사 한화건설)를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뒤늦게 뛰어든 한화건설이 당초 이번 사업을 제안하고 오래 기간 동안 준비해온 한국무역협회를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무협이 주도하는 '글로벌복합마이스'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롯데건설이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잠실마이스 사업)' 공모에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롯데건설은 컨소시엄에 시공사로 참여하고 그룹사인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이 운영사로 참여한다.잠실마이스 사업은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35만여㎡의 부지를 2029년까지 전시·컨벤션 시설(약 12만㎡), 야구장(3만5000여석), 스포츠 다목적 시설(1만1000여석), 수영장, 수상 레저 시설과 호텔(약 900실), 문화·상업 시설, 초고층 업무 시설 등 종합 공간으로 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총 사업비 2조원 규모의 서울 잠실운동장 재개발 사업의 수주를 놓고 거대 컨소시엄 2곳이 건곤일척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잠실운동장 일대 5만7576㎡ 규모의 대지에 연면적 88만㎡ 이상의 초대형 개발 사업인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유치를 두고 무역협회(무협)가 국내 대형건설사 다수와 손을 잡고 '드림팀'을 구성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맞선 한화건설도 컨소시엄을 꾸리고 수주전에 뛰어들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무협, 사업 수주 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GS건설이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가 주도하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자업'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GS건설은 2013년 서울시가 마이스 사업계획안을 발표한 이후 컨소시엄 주간사인 무역협회와 함께 사업 초기부터 구상을 함께했다. 또한 2016년 민간 최초로 사업제안을 하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번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인 무역협회 컨소시엄이 서울시에 최초로 제안했던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GS건설은 "최초 제안서를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태안군 오천면 원산도를 연결하는 '보령해저터널'이 1일 전면 개통됐다. 총 사업비 4881억원을 투입해 2010년 12월 착공한 지 11년 만이다. 이 터널 개통으로 지금까지 안면도에서 대천해수욕장까지 차로 90분 걸리던 것이 이제는 10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총 연장 6.927㎞에 해저 구간만 5.2㎞로 해수면에서 최대 80m 아래에 위치해 있는 이 터널은 국내 최장이자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바닷속 터널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전 세계적으로도 보령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약 2조원 규모의 초대형 가스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로 이뤄진 조인트벤처(JV)는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의 계약을 체결했다.수주금액은 약 2조원 규모다. 회사별 지분율은 현대엔지니어링 55%, 현대건설 45%다.프로젝트는 사우디 담만 남서쪽 150㎞에 위치하며 자푸라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와 황회수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황회수설비 패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과 경기도, 부산, 대구, 세종 등 전국 주요 지역의 아파트 매수세 열기가 차갑게 식고 있다.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와 '종합부동산세 폭탄'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주택 구매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도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수요가 줄기 전에 올해 말까지 전국 아파트, 오피스텔 분양을 마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매수세 위축 심화…주택거래 위축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시작된 매수세 위축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그 동안 유명무실하다고 지적을 받아온 '건설산업 갈등해소센터' 대신에 '건설현장 채용질서 신고센터'를 24일부터 운영한다.국토부는 건설현장 갈등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 7월 근로자와 업계의 접근성을 감안해 노동조합, 건설협회 등의 단체에 '건설산업 노사정 갈등해소센터'를 설치했다.이후 건설업체들은 '건설산업 노사정 갈등해소센터'가 노사갈등 해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해왔다.국토부는 신원 노출 우려 등으로 실제 접수된 신고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건설·제조 사업장을 현장 점검한 결과 중소 규모의 건설업과 제조업에서는 추락사고 예방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도 미비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중대재해처벌법등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6개 주요 공공기관의 중대재해 예방 준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전담회의체를 구성하고 회의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중대재해처벌법이란 사업장이나 공중이용시설, 공중교통수단 등을 운영하는 기업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