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26일 "검사 독재 정권의 야만과 사법 사냥에 단호히 맞서 검찰의 정치 영장을 압도적으로 부결시키겠다"고 밝혔다.조 사무총장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을 하루 앞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은 범죄 혐의 입증보다는 범죄 이미지 뒤집어씌우기에만 혈안이 돼 '아니면 말고' 식의 터무니없는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검사 독재는 박정희·전두환 군사독재보다 더 악랄한 '신(新)독재'"라며 "윤석열 정권은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으로 폭력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장동게이트진상규명범시민연대'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정조준 해 "오는 27일 민주당은 이재명을 보지 말고 유권자인 국민을 보라"고 촉구했다.이들은 24일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국회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체포되고 국민의 심판을 받을 때, 오히려 민주당은 기사회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에 이재명 방탄에 앞장서면 '70년 민주당'은 몰락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재명 대표의 범죄 의혹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례를 나열했다. 이들은 "대장동 개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윤석열 정부를 정조준 해 "주어진 권력을 정적 제거를 위해, 권력강화를 위해 남용하는 것은 범죄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관련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의 부당함에 대해 비판했다.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부결'시키는 당위성을 설명하려는 의도로 관측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성남FC 사건은 2018년부터 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유튜브 채널 수익금 1억원을 기부하고 고액기부자모임 ‘아너스클럽’에 합류했다.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유튜브 채널 수익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22일 전했다.안정환은 2019년 세이브더칠드런의 첫 가족 홍보대사로 인연을 맺고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을 비롯해 저소득 조부모가정 지원 드림(DREAM)사업, 국제어린이마라톤, 아동학대 정책개선 캠페인 등에 동참하며 아동권리 보호에 앞장서 왔다. 또 심장병 환아, 소아암 아동,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구속영장이 청구돼 오는 27일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질 예정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정조준 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더 이상 나를 끌어들이지 않았으면 한다"고 22일 경고했다. 앞서 지난 21일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에게 제기된 사건들 중 하나인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홍준표 시장의 경남도지사 시기 '경남FC 후원금 모금'을 거론하면서 "이재명 대표를 기소했다면, 홍준표 전 경남지사도 똑같은 혐의로 수사하고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대응인 셈이다. 홍 시장은 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계획하고 실현하는 통합적 정책개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정책혁신 TF(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한다.정책혁신 TF는 혁신정책을 직접 계획하고 실현하는 브라질 쿠리치바시 도시계획연구소(IPPUC) 모델을 벤치마킹해 ‘수원형 IPPUC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박사승 수원시 기획조정실장(단장),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진 6명과 공직자로 구성됐다.1965년 창설된 브라질 쿠리치바 IPPUC는 ▲쿠리치바시 계획·실시계획 조정 ▲도시 활동의 적절한 분산으로 도시성장 조정 ▲사회적·경제적 여건의 개선을 위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금은 노조 가입비 4000만원을 내야 타워크레인 조종석에 앉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건설현장 불법을 일단 강도 높게 제재한 뒤 정상적 수요공급 질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대책'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레미콘 믹서트럭과 관련해서 올해 상반기 중 건설기계 면허에 대한 수급조절위원회를 열어 총량을 조절하기로 했다. 노조의 장악력을 낮추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원 장관은 "건설현장에 들어오지도 않는 전임자, 반장들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뇌물공여 등 혐의로 입건한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등을 곧 재판에 넘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관련자들의 뇌물공여 혐의 관여 정도를 검토해 재판에 넘길 대상자를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2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청구서에 따르면 성남FC 후원금 의혹의 뇌물공여자들로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를 비롯해 김진희 전 네이버 I&S 대표이사 겸 네이버 인사그룹장, 이재경 전 두산건설 회장, 차광렬 차병원 회장 등이 기소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김 전 네이버 대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성남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진행된 '정자동 호텔 특혜 의혹 사건'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수사와 별개로 내부 감사를 진행해 사건의 실체를 밝히겠다는 의미다.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의 지시에 따라 이달 중순 잡월드 유휴부지 호텔 개발사업과 관련된 의혹 전반을 다루는 내부 감사팀을 꾸렸다.직원 10여 명으로 구성된 감사팀은 호텔 개발 연구용역 사업이 시작된 2013년부터 호텔이 준공된 지난해까지 성남시와 시행사인 베지츠종합개발(베지츠) 등 사건 관계자가 주고받은 문서들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요구서를 재가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은 어제 접수돼 대통령 재가가 이뤄졌고 국회로 송부될 예정"이라고 언론 공지를 통해 알렸다.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검에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냈다.윤 대통령은 이후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거쳐 제출된 체포동의요구서를 20일 밤 재가했다. 체포동의안은 24일 국회 본회의 보고를 거쳐 27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구속하지 않으면 일방적 출석 연기 등을 통해 수사·재판 절차 지연을 초래하고 추가적 증거 인멸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적시했다.아울러 "죄질이 불량함에도 실체적 진실 은폐 시도를 반복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징역 11년을 훨씬 웃도는 형이 선고될 것이 명백하다"고 덧붙였다.17일 뉴스웍스가 확보한 이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따르면, 검찰은 증거인멸이나 그 우려에만 총 5000자가 넘는 분량을 할애해 그의 구속 필요성에 대해 법원에 피력했다.이 청구서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방시혁 하이브(HYBE) 의장이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17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방시혁 의장이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를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하이브가 지난 13일 세이브더칠드런에 5억원을 기부한 데 더해 방시혁 의장이 기부에 동참했다.세이브더칠드런은 후원금을 지진 피해 아동과 가족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지난 16일 검찰로부터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이재명 대표를 정조준 해 "불체포특권 방탄에 숨어서 해결하지 말라"고 꼬집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와 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 면책 특권 포기를 공약했다. 국민들은 이 공약을 지킬지 파기할지 아마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이재명이)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유례없는 정치탄압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지금까지 역대 제1야당 대표 중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찰이 16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검찰에 대해 맹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이 스스로 검사독재정권임을 증명하고 자인하는 과정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질타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는 이날 '대장동·위례 개발특혜 의혹'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참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찰이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16일 청구했다. 검찰이 제1야당의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혐의로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위례·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서는 배임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죄가 적용됐다.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