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포스코가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의 첫발을 내디뎠다.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제철소의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는 지난달 26일 포항 기술연구원에서 영국의 플랜트 건설사 프라이메탈스(Primetals)와 수소환원제철 엔지니어링 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협약식에는 김기수 기술연구원 저탄소공정연구소장과 프라이메탈스 프리데만 프라울 제선제강환경 담당임원, 아쉬쉬 굽타 총괄 임원 등이 참석했다.수소환원제철은 100% 수소를 사용해 직접환원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안전 작업하며 공정 만회를 위해 노력해 주세요."3일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정상헌 노조 지회장 등 노사 관계자들은 공정 만회를 위해 무더위 속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얼린 생수와 빙과류를 나누며 격려했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23일부터 2주간 여름휴가 기간이다. 그러나 하청지회 파업 등의 여파로 지연된 공정 만회를 위해 휴가를 반납하고 대우조선해양 직원과 사내 협력사 직원 80% 이상이 출근해 작업을 이어왔다. 휴가 2주차인 이날도 지연된 공정 만회를 위해 3000여명이 직원이 출근했다. 한편 이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해 2월 이후 1년 6개월간 중단했던 초특가 항공권 할인행사를 재개한다.3일 제주항공은 초특가 항공권 할인행사인 '찜(JJIM) 특가' 항공권 예매를 이달 9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대상은 국내선 6개 노선과 일본·동남아 등 국제선 23개 노선으로, 탑승일 기준으로 10월 30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다.특히 이번 찜 특가 이벤트의 경우 해외 여행일정을 세우는데 불안한 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동국제강이 3일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제2신속대응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이번 위문금 전달식은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표창수 제2신속대응사단장을 포함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행사 규모 및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전달식에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혹서기에도 묵묵히 국가 안보를 위해 고생하는 군장병들에게 항상 감사 드린다”며 “제2신속대응사단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회사에서도 지속적인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구에서 오토바이 판매점주가 고객 수십 명으로부터 계약금 등을 받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혼다코리아가 피해자들에게 보상해준 뒤, 판매점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했다.3일 혼다코리아는 최근 혼다 모터사이클 대구달서점(사업자명 용산오토바이)을 통한 차량 구입 과정에서 발생한 소비자 계약 피해와 관련해 "혼다 차량 구입 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법기관을 통해 피해 금액이 최종 확인된 경우, 혼다코리아가 피해 금액 전액을 소비자께 보전해드릴 예정"이라고 밝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지난해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1423대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2만4389대)보다 12.2%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 6월(2만2695대)과 비교할 때도 5.6% 줄어들었다.1∼7월 누적 등록 대수는 15만2432대로 작년 같은 기간의 17만2146대보다 11.5% 감소했다.자동차 업계는 국내에서 수입차 판매세가 꺾였다기 보다는 공급량이 부족한 것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400억원 규모의 해수담수화플랜트를 건설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개발사업자인 아크아파워(ACWA Power)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huaibah Three Water Desalination Company)와 '슈아이바 3단계(Shuaibah 3)' 해수담수화플랜트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아크아파워는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서 가장 큰 민자 발전 및 담수 기업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2006년과 2007년에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내 대표 산업군 리더들이 말레이시아의 국영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와 협업, 국경을 초월한 CCS(Carbon Capture & Storage) 사업에 나선다.3일 SK에너지와 SK어스온,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롯데케미칼, GS에너지,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 등 7개사는 한국-말레이시아 간 탄소 '포집-운송-저장' 사업인 '셰퍼드CCS 프로젝트(Shepherd CCS Project)' 개발 공동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전날 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전 세계 생산시설의 'RE100' 전환을 완료한다.3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5년까지 한국·북미·유럽·중국 등 글로벌 전 배터리 생산공장의 RE100 전환을 완료해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RE100은 ‘재생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전체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이다.다국적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과 CDP(Carbon D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지난 2분기 한국타이어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하락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물류대란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399억원, 영업이익 175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고, 전분기와 비교할 때는 13.9% 상승했다.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분기보다는 39% 늘어나며 실적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게 위안이다.회사 측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제철의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가 또 하나의 성과를 거뒀다.현대제철과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는 인천시에서 수거한 커피박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축사 악취저감을 위한 연구를 지원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커피박은 커피찌꺼기를 말하는 것으로, 연간 약 15만톤의 커피 원두가 수입돼 그중 0.2% 만 커피를 추출하는데 사용되고 나머지 99.8%가 생활폐기물로 버려져 매립되거나 소각되고 있다. 재활용되지 않는 커피박이 매립되거나 소각되면 메탄 등 엄청난 온실가스가 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효성이 1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아 경력보유여성 취업 활성화 사업에 7000만원을 전달했다. 효성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2013년부터 10년간 경력보유여성, 중장년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들 여성을 대상으로 급식조리사, 돌봄 교사, 요양보호사, ERP물류사무관리원 등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하도록 돕는다. 올해는 45세 이상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40여명을 대상으로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유럽 최대 상용차 시장인 독일에 진출한다.현대자동차는 물류·제조 등 독일의 7개 회사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7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202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47대를 전달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유럽 수출이다.이번 공급 계약은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BMDV)의 친환경 상용차 보조금 지원정책에 따른 것이다. 7개 회사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BMDV에 보조금을 신청하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올 하반기의 시작인 7월에 일제히 판매 호조를 보였다.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의 우려가 존재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바닥을 찍고 해소되는 조짐을 보인다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1일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7월 국내외 판매량 합계는 66만5270대(반조립 수출 포함)로 지난해 동월 대비 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5개 완성차 업체의 월 판매량 합계가 전년 동월보다 증가세를 보인 것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가 지난달 전년 동월보다 6.3% 판매량이 성장했다.기아는 7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1355대, 해외 20만6548대 등,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한 25만790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지역별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6.6%, 해외는 6.2% 각각 증가한 판매량이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988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6888대, 'K3(포르테)'가 2만793대로 뒤를 이었다.국내 시장에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