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불법공매도 방지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쉽지 않다"고 말했다.김 금융위원장은 1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매도 전면재개를 논의하기 전에 불법공매도부터 근절해야 한다는 윤주경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윤주경 의원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최근 5년간 조치한 불법공매도 거래 건수는 112건이다. 이중 74%를 외국인이 차지하고 있는데 증선위가 제재조치를 내린 것 중에서 고의성을 확인한 건은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10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가짜뉴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에 대한 규제 ▲방심위의 인터넷 언론사 보도에 대한 심의 권한 ▲공영방송의 공적책임 등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다.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방위 국감 인사말에서 "사실상 언론의 역할을 하는 포털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포털의 책임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포털사이트 내 매크로 사용금지 범위 특정과 포털 대표자 책임성 제고 등 입법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입법 시 국내외 사업자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 서부2동은 지난 5일 생활 쓰레기 불법투기를 야간에 합동단속하면서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알렸다. 정평역 및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 중산동 상가 일대를 중심으로 종량제 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종량제 봉투 내 음식물 쓰레기 및 재활용품 혼합배출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최순희 서부2동장은 “앞으로도 취약 지구에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근절하고 깨끗한 명품 서부2동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하나증권은 마약 예방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강성묵 대표가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노 엑시트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고자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캠페인 인증 사진과 함께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강 대표는 지난달 19일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의 지명을 받아, 하나증권 공식 SNS에 마약 예방 캠페인 메시지와 사진을 업로드하며 캠페인을 적극 홍보했다. 다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구조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55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한덕수 총리는 "기술 패권을 둘러싼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인구구조의 변화 등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성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도 "변화의 위기는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제는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신산업과 기술혁신으로 경제의 재도약을 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북지역축제활성화방안연구회'는 지난달 26일 환동해지역본부에서 '경북 지역축제 실태조사 및 방문객 유입 확대방안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난 5월 12일 국토도시연구원에 발주한 연구용역의 추진 경과와 최종 보고 및 이에 대한 의견수렴과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국토도시연구원 김태경 부원장은 경북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축제 콘텐츠 DX(디지털 전환), 2-Port(대구경북신공항과 영일만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및 국내외 포털·플랫폼 사업자(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와 함께 '가짜뉴스 대응 민관협의체'를 출범, 이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민관협의체는 방통위가 앞서 발표한 '가짜뉴스 근절 추진방안'의 후속조치 중 하나며 이날 첫 회의를 통해 가짜뉴스가 초기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선 방심위와 사업자 간 자율규제 기반의 패스트트랙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패스트트랙 절차는 우선 방심위가 지난 2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홈페이지(ww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위원회가 공매도 전면 재개를 추진하는 가운데 일반투자자들의 공매도가 하락을 유발한다는 주장에 전문가들은 "근거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강훈식·김경협 의원 주최로 '공매도 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가 열렸다.앞서 지난달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시장 상황을 주시하며 공매도 전면 재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최근 불법공매도가 기승하고 있고, 공매도가 박스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뉴스타파의 김만배씨 녹취록을 인용해 보도한 KBS·JTBC·YTN에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지상파 등 주요 방송사에 대해 무더기로 최고 중징계인 '과징금 부과'가 결정된 것은 방심위 출범 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과징금 액수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며 방심위 규정상 최대 4500만원까지 부과할 수 있다.해당 방송사들은 뉴스타파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간 녹취록을 근거로 '김만배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박영수 전 특별검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아직까지 우리 산업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임금체불로 인해 국민 삶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며 "소액이라도 고의적으로 체불한 사업주는 정식기소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법무부와 합동으로 발표한 '임금체불 근절 담화문'에서 "근로자들이 '일한 만큼, 제때, 정당하게' 임금을 받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이자 원칙"이라며 "임금체불은 노동의 가치를 본질적으로 훼손하는 반사회적인 범죄"라고 말했다.이번 담화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이 급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임금체불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1일 그동안 심의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던 인터넷 언론사의 기사와 영상까지 심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방심위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짜뉴스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최근 뉴스타파의 김만배 씨 인터뷰 조작사건을 비롯해 일부 인터넷 언론사들이 만드는 유튜브 콘텐츠들이 가짜뉴스의 온상이 되고 있음에도 규제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동안 인터넷 언론사들의 기사와 동영상은 언론중재위원회가 피해 당사자 요청이 있을 경우 반론 보도와 정정 보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당국이 불공정거래 대응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가조작 사태를 계기로 현 대응 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쇄신 필요성이 떠오르면서다. 21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서울남부지검과 함께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장감시·조사·제재 체계 전반을 개선하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는 자본시장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불법 행위인 만큼, 정부는 관련 대응체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임금체불 근절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현장을 찾아 "임금체불은 피해 근로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 가족의 생계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반사회적 범죄"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건설업은 임금체불 규모가 큰 업종으로 원·하도급 구조로 운영되는 특성상 하도급 기업 중심으로 체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일부 건설 현장 내 불법하도급업체로 인해 해결이 어려운 임금체불이 다수 발생하고 있고 부실시공의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구글과 불법·유해정보 유통방지 협력방안을 논의한다.방심위는 류희림 위원장이 오는 21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마컴 에릭슨 구글 정부·공공정책 부사장과 면담키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류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구글·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는 각종 불법 유해 정보의 신속한 유통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에릭슨 부사장은 구글의 콘텐츠 정책과 이용자들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그간의 노력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방심위는 덧붙였다.류위원장은 특히 사회적 여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9일 가짜뉴스와 관련 "빨리 바로 잡지 않으면 대한민국 국가 존립 자체가 흔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들 주최로 열린 '가짜뉴스 근절 입법 청원 긴급 공청회' 축사를 통해 "진보좌파 세력이라고 하는 진영이 가짜뉴스로 선거판을 엎으려는 시도를 단 한 번도 안 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원장은 독일 나치 정권의 선전장관이었던 파울 요제프 괴벨스를 언급하며 최근 뉴스타파 인터뷰 논란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