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일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침 간편식 제공’ 시범사업을 실시한다.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학생 아침식사 결식률은 10%이고 중·고등학생의 결식률은 34.6%에 달한다. 이 같은 아침 결식은 청소년들의 학습능력 저하와 패스트푸드 섭취 증가로 인한 아동·청소년기 비만증가 등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12~18세 청소년 아침식사 결식률은 2005년 23.8%에서 2016년 35.6%로 급등했다.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도 2005년 400억원에서 2018년 11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석탑인 미륵사지 석탑이 해체 정비하는 과정에서 원형대로 복원하기 위한 사전검토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일관성없이 돌을 쌓았다는 감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미륵사지 석탑의 상·하부 내부 형태가 애초의 원형과는 달리 층별로 상이해졌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국가지정문화재 보수복원사업 추진실태’ 감사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2011년 국보 11호인 전북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면서 해체 당시 확인된 축석방식의 기술적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유시춘 EBS 이사장 아들 영화감독 신모씨(38)가 대마초 밀반입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혐의로 뒤늦게 확인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21일 유 이사장은 중앙일보를 통해 "아들은 전혀 모르는 내용이다. 모발, 피검사에서도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며 "엄마의 이름으로 무고한 이를 수렁에 빠트린 범인을 끝까지 찾고자 한다. 아들의 결백을 믿는다"고 밝혔다.이날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실이 입수한 판결문 등에 따르면 독립영화를 제작하는 시나리오 작가 겸 영화감독인 신씨는 2017년 10~11월 외국에 거주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이 지난 2016년 음주운전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게 돈을 주려고 했던 정황이 포착돼 추가 입건된 가운데 그의 SNS 활동도 구설에 올랐다.최종후은 지난 17일 자신의 경찰 출석 사진을 올린 인스타그램 계정에 '좋아요'를 눌렀고, 다른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에도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가 직접 한 것인지 해킹을 당한 것인지 정확하지는 않다.한편, 2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종훈이 지난 2016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전 KBS 아나운서 노현정의 모습이 공개됐다.20일 노현정은 정대선 현대 비엔스앤씨 사장과 함께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8주기 자세에 참석했다.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등이 제사를 위해 참석했다.특히 현대가 가족들은 지난해 8월 변중석 여사 11주기 제사 이후 7개월 만에 모였다. 노현정은 1979년생으로 만 40세다.한편,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은 21일 울산 본사에 세워진 정 명예회장 흉상 앞에서 추모 묵념과 헌화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성관계를 몰래 촬영하고 이를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구속영장 심사를 마치고 포승줄에 묶인 채 경찰 유치장으로 옮겨졌다.21일 오전 9시 35분께 정준영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 도착해 낮 12시 17분께 법원을 빠져나왔다.정준영은 영장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종로서 유치장에 머물게 된다. 영장이 발부되면 구속돼 유치장에서 경찰 수사를 받고, 발부되지 않으면 풀려난다.앞서 정준영은 가수 승리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이 6차 공매 끝에 낙찰됐다.2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진행된 전 전 대통령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의 6차 공매 입찰에서 51억3700만원을 제시한 응찰자가 나왔다.이에 따라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전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 공매 절차가 한 달 열흘 만에 일단락됐다. 매각금액은 감정가(102억3285만원)의 50.2%다.공매 대상은 연희동 95-4, 95-5, 95-45, 95-46 등 총 4개 필지의 토지와 2건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유시춘 EBS 이사장 아들이자 유시민 작가의 조카가 대마초 밀반입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유시민 작가 가족이 주목받고 있다.유시민은 유성룡의 13대 손으로 5명의 형제 자매가 있다. 누나 유시춘은 고려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교사, 시민사회운동가, 정치인으로 활약했다. 1973년 본격적으로 작가생활을 시작했다. 현재는 EBS 이사장 자리에 있다.여동생 유시주는 기고가, 번역가, 시민사회운동가다. 서울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희망제작소 객원연구위원과 소장, 기획이사 등을 거쳤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출간한 ‘2019 에듀윌 조리기능사 필기끝장’ 교재가 온라인서점 YES24의 한식과 양식 조리기능사 부문 3월 3주차 베스트셀러 1위에 이름을 올렸다.‘2019 에듀윌 조리기능사 필기끝장’ 교재는 2019년부터 적용되는 출제기준과 개정법규를 반영했다.비전공자와 독학으로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도 관련 개념을 이해하기 쉽도록 교재를 구성했다. 자주 출제되는 이론과 합격 포인트를 제공, 학습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에듀윌은 해당 교재 안에 수험생들이 꼭 알아야 하는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웹젠이 장애인 고용을 위한 자회사 '웹젠드림'에서 장애인 10명을 새로 채용했다고 21일 발표했다.웹젠은 지난해 장애인 고용을 위해 자사가 전액 출자하는 자회사 웹젠드림을 설립했다.올해 3월부터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이수한 발달장애인 1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사내카페 '꿈꾸는 숲'의 운영을 시작했다.웹젠드림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을 목표로 설립됐다. 웹젠은 웹젠드림의 운영 경험을 쌓으면서 이후 장애인표준사업장 인가를 신청하고, 장애인 고용의 확대와 안정 등 기업의 사회적 책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경찰이 지난 2016년 '정준영 휴대폰을 복원할 수 없다'는 거짓 의견서를 제출한 당시의 정준영 측 변호사를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했다. 또 몰카 촬영 의혹 사건을 맡았던 일선 경찰관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2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당시 (정준영)사건 담당 경찰관에 대한 외부의 부정한 청탁이나 금품이 오간 정황은 확인된 바 없으나 '직무유기' 혐의로 오늘 입건했다”고 밝혔다.앞서 정준영은 지난 2016년 2월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천궁'의 오발 사고가 정비 요원들의 실수로 발생한 사실이 전해졌다.'천궁'(天弓)은 대한민국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 미사일이다.개발 사업 명칭은 KM-SAM이며, 개발 중에는 철매-2로 불렸다. 1999년 시작된 개발 초기에는 S-400 지대공 미사일(9M96E)의 기술을 도입했고 2011년 12월 15일 개발이 완료됐다. 이후 2013~2015년에 천궁의 개량형을 만들었다.총중량 약 400kg, 길이 4.61m. 지름 27.5c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이 나와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2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강남구 청담동의 H성형외과에서 마약류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태 점검에는 보건소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H병원의 관리 실태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관리 권한이 있는 보건소와 함께 점검하기로 했다"며 "프로포폴 관리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주된 조사 내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이번 내사를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여아를 상대로 성폭행을 저지른 조두순이 내년 출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재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외부 심리치료 기관을 통해 조두순의 성범죄 치료 경과를 확인했다. 이에 따르면 조두순의 '성적 일탈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성적 일탈성'은 성인지 왜곡이나 잘못된 성적 충동을 확인하는 기준으로, 재범 가능성과 직결된 요소이기도 하다.특히 조두순은 미성년자에게 강한 성적 욕망을 느끼는 '소아성애' 부문에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최근 생활 정원의 소재로서 ‘가꾸는 정원’이 주목받으면서 과일나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봄철을 맞아 주택 정원이나 도로 주변, 건물 벽면에 심을 수 있는 과일나무의 종류를 소개하고, 심는 방법을 21일 제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조경 공간에서 과일나무를 키우면 꽃을 보거나 열매를 따면서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용도나 장소에 따라 울타리용, 벽면장식용, 분화재배용으로 나눠 심을 수 있다.울타리용은 도로 주변이나 주택단지에 가림막 또는 경계 구분에 사용한다. 가지분화가 잘 되는 관목성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