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중인 대형마트 사업 부문인 킴스클럽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킴스클럽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 중인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51개 유통 점포 중 37개점에 입점해 있는 대형마트다. 이랜드 관계자는 “대형마트 부문은 연매출 1조원 수준을 올리고 있는 흑자 사업부문 중 하나이지만 선택과 집중이라는 대원칙에 따라 전략적 의사 결정을 했다”며 “글로벌 유통사업과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화) 사업 확장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그룹 미래 청사진”이라고 밝혔다.이랜드
일본 SPA(제조·유통 일괄화)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가 국내에 상륙한지 만 10년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국내에서 단일 패션 브랜드가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유니클로 운영 법인인 에프알엘코리아는 8월 회계연도(2014.9.1~2015.8.31) 마감 기준으로 전년대비 25% 신장한 1조1,1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이 기간동안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1,564억원, 순이익은 47% 증가한 1,19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지난 2005년 국내에 첫 진출한 유니클로는 2006년 매출이 20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통업계의 ‘큰손’으로 떠오른 중국 VIP를 위한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연간 1,000만원 이상 구매하는 중국 VIP 고객수는 5%에 불과했지만 매출 비중은 30% 가까이 이르는 것을 집계됐다. 구매 객단가도 1,000만원 이상으로 일반 중국인 관광객들보다 20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우수고객(MVG)들에 제공하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중국 VIP 고객들에게도 선보이기로 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에비뉴엘 본점에 ‘에비뉴엘 글로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원하는 상품을 얻지 못했다면 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를 노려볼 수 있다.사이버먼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첫 월요일에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이 직장에서 컴퓨터로 온라인 쇼핑을 즐기면서 온라인 매출이 급증한 데서 유래했다.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판’으로 불리는 사이버먼데이는 최근들어 대부분의 온라인 소매업체들이 블랙프라이데이보다 더 큰 폭의 할인율을 앞세워 고객들이 지갑을 열도록 유도하고 있다. 더욱이 PC뿐 아니라 모바일로도 결제가 간편해지면서 사이버먼데이의 인기가 블랙프라이데
소주 ‘참이슬’ 가격이 3년 만에 오른다.하이트진로는 오는 30일부터 소주 출고가격을 5.62%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클래식(360㎖)의 출고가격은 병당 961.70원에서 54원 오른 1015.70원으로 변경된다.하이트진로 측은 지난 2012년 가격인상 이후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제조·판매비용 증가 등으로 원가상승 요인이 누적됨에 따라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3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을 비롯한 원료비, 포장재료비, 물류비 등 그 동안 누적된 인상요인이 12.5%
MPK그룹은 필리핀의 휴양도시 세부시티에 미스터피자 3호점인 'SM몰 씨사이드시티점'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필리핀 3호점은 세부시티 한가운데 있는 'SM몰 씨사이드시티점' 1층에 위치한다. 60평 규모로 밖에서도 주방 내부를 볼 수 있는 오픈키친 형태로 꾸며졌다.내년 1월에는 필리핀 노스엣사몰과 몰오브아시아에 각각 4호, 5호점을 열 예정이며 곧 태국에도 진출해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미스터피자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6개월 만에 세 번째 점포를 열었다"며 "높은 소비성
해외 직접구매(직구)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해외 직구족들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해외직구란 외국의 오픈마켓, 의류 브랜드 등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해외 직구가 급성장하는 배경은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거래 인프라가 발전하고 ▲온라인 쇼핑 및 합리적 소비문화가 확산되는 등 소비패턴이 변화하는데다 ▲거래방법이 간소화되고 ▲경험자의 신뢰가 형성되는 데 힘입은 것이다.20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해외직구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일본 내 첫 소송 심리가 5분만에 종료됐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도쿄 지방재판소 706호 법정에서 열린 공판에서 일본롯데홀딩스는 재판부에 답변서를 제출해 신 총괄회장 법률 대리인이 제출한 위임장의 적법성 문제를 제기했다.일본 롯데홀딩스는 재판부에 ‘신격호 총괄회장이 소송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위임장을 쓴 것 아니냐’는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재판장은 “롯데홀딩스가 제기한 이의에 대해 원고(신격호)측의 입장을 받고 심리를 진행할 것”이라며 기일 연기를 결정했다.공판에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연이은 할인행사로 인해 지난 10월 백화점 매출이 올들어 처음으로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매출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백화점의 10월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1.4% 증가했다. 이는 올들어 가장 큰폭의 증가세다.이같은 백화점의 매출 급상승세는 정부 주도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영향이 컸다. 산업부는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92개 업체
현대백화점이 내년 상반기에 서울 송파구 장지동 가든파이브에 도심형 아울렛을 오픈한다.현대백화점은 26일 가든파이브상가활성화추진위원회 및 SH공사와 협의해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내 테크노관(지하 1층~지상 2층)과 리빙관(지하 1층~지상 4층) 총 3만1000㎡(9,400평)에 도심형 아울렛 ‘현대아울렛 가든파이브점(가칭)’을 내년 상반기에 출점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현대백화점의 아울렛은 기존에 위탁 운영중인 가산점과 내년 1분기 오픈 예정인 동대문점에 이은 세 번째 도심형 아울렛이며 지난 2월 오픈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백화점에 이어 국내 대형마트들도 ‘K-세일데이’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일제히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주요 생필품을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가전제품을 50% 할인 판매하고 PB(자체 브랜드) 상품도 대규모로 내놓는다.이마트는 주요 생필품을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또 브랜드 별로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할 경우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고 2개 구매 시 30%를 할인해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마트는 26일부터 일주일간 ‘방한패션 대전’을 통해 내의와 부츠 등 겨울 패션 잡화와 의류도 저렴하게
첫 눈이 오는 날은 소비자들의 지갑도 잘 열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G마켓은 첫눈과 쇼핑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첫눈이 내린 날 소비욕구가 커져 평소보다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의 경우 서울에 첫눈이 내린 11월14일 당시 G마켓 판매량은 직전 주 같은 요일(7일)과 비교해 46% 증가했다. 바로 하루 전 날인 13일과 비교해도 28% 늘어 첫눈이 내린 날 평소보다 판매가 크게 늘어났음을 입증했다.2013년에도 상황은 비슷했다. 2013년 서울의 첫눈은 11월18일로 당일 판매량은 직전 주에 비해 19% 증
신세계가 인천 남구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소유권을 놓고 롯데와 벌인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서울고법 민사26부(김현석 부장판사)는 24일 신세계가 인천광역시와 롯데인천개발을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말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이날 항소심도 같은 판결이 나옴에 따라 신세계의 인천터미널 사용에 대한 최종 판단은 대법원으로 넘어가게 될 전망이다.지난 1997년부터 인천터미널에서 건물을 임차해 백화점을 운영해온 신세계는 2012년 1450억원을 투자, 터미널 부지 일부에 매장 1만7490㎡를 신축했다. 기존 백화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디자이너 박종우와 서혜인·이진호를 제11회 삼성패션디자인펀드(Sasung Fashin&Design Fund:SFDF)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SFDF는 세계 무대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계 신진 패션디자이너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후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설립했다.수상자에게는 디자인 창작 활동을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와 국내외 홍보를 비롯한 실질적인 후원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모두 정욱준, 스티브 J&요니P, 최유돈, 계한희 등 19팀에게 270만 달러(중복 수상
미국 최대 세일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을 앞두고 국내에서 중국 해외직구족(하이타오족)을 겨냥한 대규모 온라인 특별할인전이 펼쳐진다.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26일 0시부터 28일 자정까지 중국 해외직구족이 한국 정품 제품을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온라인특별할인전’ 2차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싱싱코리아 홈페이지(www.xingxingkorea.com)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G마켓, 인터파크, 위메프, 롯데면세점, 현대홈쇼핑, GS홈쇼핑, 11번가 등 국내 온라인쇼핑몰 20개사에 중국에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