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정부가 지난해 869만48달러 상당의 '유엔 대북제재 물품'을 북한으로 반출한데 이어, 올해도 역시 150만5,408달러에 이르는 제재물품을 지속적으로 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재인 정부가 지금까지 북한에게 반출한 대북제재 물품의 양은 총 4,141톤에 시가 약 1020만5,344달러(약 122억 원)에 달한다.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5월부터 8월까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이 약 10차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간 동안 철강제품과 기계류, 금속 제품 등 68만 달러(약 8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일본이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촉발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국민적 저항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시장 박원순) 산하 지방공기업인 SH공사가 그동안 전범기업 명단에 포함된 일본기업의 보험상품을 이용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23일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범기업 명단에 포함된 일본 미쓰이스미토모 기업 계열의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보험이 지난 5년 간 서울시 SH공사와 조달청을 통해 보험상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미쓰이스미토모는 지난 2012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 중진의원들도 조국 장관 사태 촉구를 요구하며 릴레이 삭발에 가세했다.18일 국회부의장인 5선 이주영 의원과 전 부의장인 5선 심재철 의원이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개최한 당 대표·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마친 후 삭발했다.삭발식에 앞서 국회 부의장인 이 의원은 "문재인 정권이 국민 상식이라는 명령에 따르지 않는다면 국민 저항권에 의한 정권 퇴진이 답이라는 걸 명심하길 바란다"며 "저는 오늘 그 결기를 다지기 위해서 삭발투쟁에 동참하겠다"고 호소했다.이어 심 의원은 "저 역시 삭발투쟁에 동참하겠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포럼' 주최로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근 한·일 갈등의 진단과 해법' 긴급정책세미나에서 조경엽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한·일 무역분쟁은 한국의 핵심 산업의 공급망을 붕괴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로 인한 손실은 GDP(국내총생산)의 0.06%~0.09%에 달하며, 3개 소재 부족분이 곧 생산중단으로 이어질 경우, 공급망 붕괴에 따른 파급효과까지 고려하면 GDP는 2.2%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최근 한·일 무역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을 저격했다.7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S형, 오늘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형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절대 하지 않으려 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지 않을 수 없음을 이해하길 바랍니다. 아니, 오히려 나를 참지 못하게 하는 형이 원망스럽습니다"라고 게재했다.윤 사무총장은 "인간은 한없이 나약하고 잘못을 저지를 수 있으나 언제든 허물을 반성하고 고칠 수 있기에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어른들의 말씀을 들으며 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1대 총선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당세를 좌우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체제 실질적 구축, 남북경협 본격화 등을 통해 대북문제를 해결해가면서 민생경제 회복이란 가시적인 성과도 달성해야한다는 난제를 해결해야한다. 한국당은 당내 친박-비박 갈등을 봉합하고, 보수세력을 통합하며, 정권을 맡겨도 좋을만한 '수권세력의 면모'를 국민에게 보여줘야만 할 절박한 상황에 처해있다. 이런 가운데 양 당의 위기요소에도 눈길이 간다. 공식적인 통계자료를 통한 분석으로 양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는 전당대회 개최시기 변경과 관련하여 검토해본 결과, 일정변경 없이 2월 27일에 전당대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준비위원회는 "전당대회 개최에는 행사 준비를 위해 최소 이틀 이상의 대관이 필요하고 전당대회 대의원이 약 80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27일 이후 수도권의 5000석 이상 규모 대관가능 시설을 검토해본 결과, 내달 5~6일, 11~12일, 26~27일에 일산 킨텍스만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2월 25일부터 3월 15일까지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설연휴가 끝나자마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김경수 이슈'를 고리로 정부와 여당을 향해 정치적 공세의 포문을 다시 열었다.바른미래당 채이배 정책부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민주당은 설 민심 관련 기자회견 자리에서 김경수 지사의 1심 판결과 관련해, '사법개혁을 제대로 하지 않은 탓에 사법농단 세력이 아직 남아있다'며 사법개혁을 요구하는 민심을 전했다"며 "사실상 김경수 지사 판결에 대한 재판불복을 거듭 언급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민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신재민 기재부 전 사무관의 폭로' 사건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심 의원은 3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신재민 전 사무관 이 폭로한 'KT&G 관련 동향 보고'와 관련 이 문건을 실제 당시 기재부 국고국의 출자관리과장이 직성했음을 확인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그는 "단순 동향뿐만 아니라 KT&G 사장 교체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작성되고 문건에 적시된 제시 방안이 실제 실행됐음을 볼 때 그 실행 경위와 배후가 국민 앞에 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불 켜진 강의실 소등을 하는 국립대 에너지 절약 도우미 등 두 달 짜리 시한부 일자리는 참으로 황당한 정책이다"라는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국회에서 개최된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과 대안' 국회 토론회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이어 그는 "J-노믹스(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는 소득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만나인 양 그리고 국민의 한 계층으로부터 빼앗아 다른 계층에게 주면 소득이 늘어나는 것인 양 한다"며 "소득은 착취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남보다 더 질이 좋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기획재정부에서 의뢰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지나치게 분배정책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저임금 인상은 청년층과 장년층에게는 손해가 되는 제로섬 관계에 있다고 경고했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은 국정감사를 위해 기재부가 제출한 'G20에서의 포용적 성장 추진전략과 향후과제'(2017년12월)자료에 이같은 내용이 들어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서 KDI는 자영업자의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임금 위주의 정책은 소득형평성 개선에 역행할 가능성이 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제전문가들은 지금 우리 경제를 위기상황이라고 규정한다. 장기 침체국면으로 이미 접어들었고 과거와는 다른 구조적인 위기라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부가 혁신성장이라는 기치를 내걸었지만 구호만 요란할 뿐 구체적인 전략을 찾을 수 없다는 점도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혁신성장이란 기업의 창의와 혁신에 의해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것이고, 규제혁파가 요체다. 하지만 정부의 관리감독과 규제가 많다보니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기업들이 해외로 나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해외직접투자가 늘어날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기업들이 국내에서 새로운 투자처를 찾지 못해 해외에 공장이나 자회사를 세우고 외국 기업을 사들이는데 막대한 돈을 쓰고 있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은 한국수출입은행로부터 제출받은 '해외직접투자 동향분석(2018년 2분기)'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 우리나라 해외직접투자액(송금기준)은 지난해 2분기(103억 달러)보다 25.8% 증가한 129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나라 해외직접 투자액은 지난해에 사상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넘어선 437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최근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청와대 업무추진비 등을 공개하면서 정치권의 이슈로 떠올랐던 재정정보원 자료 유출이 감사관실용 경로가 아닌 개발자가 만들어 놓은 "백도어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6일 "한국재정정보원에 확인한 결과 감사관실용 경로가 아닌 관리자 모드가 뚫린 것으로 드러났다"며 “우회로를 통해 관리자 모드에 접근한 점을 고려하면 전산개발자나 관리자 등이 만들어둔 ‘백도어’ 또는 해킹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의 지적을 공개했다.심재철 의원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통계는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주요 정책을 수립할 때 중요한 판단 근거로 활용된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빅데이터와 통계에 대한 정부와 기업, 국민의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이다.특정 목적을 위해 수치를 조작하는 것은 범죄나 다름없다. 부정확한 통계가 만들어지면 정책도 실패할 수밖에 없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기 마련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통계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였다. 그동안 통계청 국감은 관세청이나 조달청 등과 함께 열렸으나 이번에는 1990년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