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4·15 총선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공소시효가 15일 자정부로 만료됐다. 검찰 기소 결과 여야 현직 의원 중에 24명이 재판정에 서게 됐다.이에따라,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개헌저지선인 100석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현재 103석인 국민의힘의 개헌저지선(100석)이 무너진다면 정치적인 위축이 불가피해지고 이에 따라 당장 내년 4월 치러질 예정인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에도 악영향을 끼칠 확률이 적잖을 것으로 전망된다.검찰은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힘 10명, 정의당 1명, 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에 처해졌다가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판결을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이 16일 열린다.수원고법 형사2부는 이날 오전 11시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지사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대법원은 지난 7월 해당 사건 상고심에서 "이 지사의 토론회 발언은 상대 후보자의 의혹 제기에 대한 답변·해명에 해당하며 이 과정에서 한 말은 허위사실 공표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5 총선 선거법 위반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15일 여야의 현직 의원들이 무더기로 기소됐다.이에따라,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개헌저지선인 100석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현재 103석인 국민의힘의 개헌저지선(100석)이 무너진다면 정치적인 위축이 불가피해지고 이에 따라 당장 내년 4월에 치러질 예정인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에도 악영향을 끼칠 확률이 적잖을 것으로 전망된다.4·15 총선 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는 15일 자정으로 만료된다. 이미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다수의 현직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고(故) 구하라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남자친구 최종범이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하지만 불법촬영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1·2심과 같이 무죄를 유지했다.15일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상해·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대법원 측은 "구씨와 최씨가 휴대폰 비밀번호를 동일하게 설정해 자유롭게 서로 휴대폰을 검색하고 필요할 경우 사진을 삭제해 왔다"면서 "성관계 동영상은 삭제했음에도 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 21대 총선 당시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둘러싼 고소·고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14일 최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고발된 나 전 의원을 불기소 처분했다.나 전 의원은 21대 총선 선거운동 기간인 올해 3월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자신이 회장으로 재직했던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관련 의혹이 허위사실로 밝혀졌다는 취지로 주장했다.이에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서 SOK와 관련해 15건의 비리와 부조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은 홍정욱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딸 사건에 대해 "다른 마약 사건과 비교해 형량이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고법·지법 등에 대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사건 1심 판결을 언급하며 "최근 곰돌이 인형에 대마를 밀수한 마약사범 형량과 편차가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앞서 지난해 12월 인천지법 형사15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홍씨에게 징역 2년 6월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인 '경제민주주의21'(대표: 김경율 회계사)은 13일 논평을 통해 '라임·옵티머스 펀드 관련 정치권 연루 의혹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라임과 옵티머스 펀드는 불완전 판매와 사기 등을 통해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히고 자본시장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만에 하나 이들 펀드가 정치권과 어떤 형태로든 연결되어 부적절한 혜택과 지원을 주고받았다면 이는 우리나라 정치 및 경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결코 간과할 수 없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 채용비리와 관련해 "국민들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 원장은 "채용비리 전수검사를 담당했던 당국의 입장으로 봤을때 은행들이 부정 합격자들의 채용을 유지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냐"는 배진교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며 "개인적으로는 지적한 부분을 동의하지만 금융감독원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고 말했다.배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대법원 확정 판결로 인용된 은행권 부정 채용자 61명 가운데 41명은 그대로 근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가짜사나이2' 로건과 정은주 교관의 사생활 폭로를 예고한 유튜버 정배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배우는 구독자 약 4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정배우:사건사고이슈'를 운영하며 내부고발, 미투운동, 갑질피해, 유명 유튜버 이슈 등의 폭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일명 '고발 전문 유튜버'다.과거에는 주로 클래시로얄 등 게임 방송을 진행해왔던 것으로 알려진 그는 BJ 꽃자, BJ 양팡, 유튜버 이환, BJ 로이조 사건 등 수많은 이슈에 대한 거침없는 폭로로 논란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규모 펀드 사기 범행을 저지른 '옵티머스 자산운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인력을 대폭 늘리라고 지시했다.12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옵티머스 사건의 수사 상황을 보고받은 뒤 수사팀의 대폭 증원을 추가로 지시했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는 최근 펀드 설정과 운용 과정에 정치권 인사들이 관여했다는 취지의 문건과 진술을 확보해 수사 중이다. 의혹이 정관계 인사로 확대됨에 따라 윤 총장은 철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인권변호사로 활동중인 이민석 변호사는 12일 최근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사건'과 관련해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신라젠, 라임 자산운용, 옵티머스 자산운용,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에는 현 정권 관련자가 끼어있다. 마치 IDS홀딩스 사건에 전 정권 관련자가 끼어 있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이민석 변호사는 금융피해자연대(키코공동대책위원회, 밸류인베스트코리아피해자연합, IDS홀딩스피해자연합, MBI피해자연합)와 '약탈경제반대행동'이 이날 국회 앞에서 개최한 '금융범죄 진상조사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3일 개천절 집회를 막기 위한 설치한 경찰의 '차벽'을 두고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김창룡 경찰청장은 8일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글날 집회를 놓고 "차벽과 폴리스라인 등 조치를 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하는 등 차벽 설치를 시사하면서 불길은 더욱 거세지는 모양새다.정부와 경찰은 대규모 집회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야권을 비롯한 일각에서는 "집회의 자유를 침해하는 '재인산성' 아닌가"라는 비판이 끊임없이 나온다.차벽은 2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옵티머스 투자 사기 사건'에 정부 여당 관계자들이 수익자로 일부 참여했다는 내용의 문건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여기에는 정관계, 재계 인사 20여 명의 실명과 직책도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국민의힘'은 투자자들에게 수천억 원대 피해를 입힌 '옵티머스 펀드 사기'를 여권의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하며 규탄했다.국민의힘 '사모펀드 비리 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는 8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위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추천을 이달 26일까지 해달라는 최후 통첩을 국민의힘에게 보냈다.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법사위원 연석회의에서 "공수처법의 이행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을 모시게 됐다"며 "올 7월15일에 출범하게 돼 있는데, 법도 정해졌고 사무실도 마련돼 있는데 일할 사람은 보내주지 않아 일을 못 하고 있는 이런 상태다"라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법의 운명이 법을 지키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좌우되는 이런 비정상
[뉴스웍스=김남희·이숙영 기자] 정부가 낙태죄를 유지하되 임신 14주까지는 낙태를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형법·모자보건법 개정안을 7일 입법예고했다. 작년 4월 헌법재판소(이하 헌재)가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리고, 올해 12월 31일까지 형법상 낙태죄를 개선하라고 주문한 데에 따른 조치다. 정부의 입법예고안을 보면 임신한 여성의 '임신유지 및 출산 여부에 관한 결정 가능 기간'을 임신 24주 이내로 정하고, 이를 다시 14주와 24주로 구분해 허용요건을 차등 규정했다. 임신 14주 이내에는 일정한 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