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우한 지역에 체류하던 교민 등을 태운 3차 전세기가 12일 귀국한 가운데 이들 중 유증상자가 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항공정보포털시스템 'Airportal'에 따르면 우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 147명을 태운 대한항공 KE9884편(A330)은 이날 오전 6시 23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이번 3차 전세기 탑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검역 결과 감염 유증상자는 성인 남성 2명과 여성 3명 등 총 5명이며 이들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수원시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감염증 환자와 의료진을 응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우리 사회 전체가 감염병 공포에 머물지 말고 힘을 모아 감염병 사태를 극복하자는 의지가 담긴 이 캠페인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시작됐다.센터는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힘들어하는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응원 릴레이 캠페인’을 제안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모든 의료진을 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전문 의료진들이 공개적으로 밝혔듯이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는 신종 코로나는 중증 질환이 아니고 치사율도 높지 않다”며 “사태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방심은 금물이지만 실제보다 과도한 불안과 공포로 위축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어 “사람의 진면목은 위기의 순간 알 수 있고 국가의 진짜 역량도 어려움에 처할 때 드러난다”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충북 진천에서 격리돼 생활하는 우한 교민 173명이 15일 귀가할 전망이다.10일, 행정안전부는 진천 인재개발원에 수용된 우한 교민들이 잠복기인 14일 동안 의심 증세를 보이지 않으면 15일 오전 일괄 퇴소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퇴소 예정인 173명은 31일 입소한 156명과 김포공항 도착 직후 발열 등 의심증세를 보였지만 음성판정을 받은 17명이 포함된 숫자다. 이들은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돼 음성 판정을 받은 뒤 뒤늦게 격리 숙소인 인재개발원에 합류했다. 이들도 귀국일 기준으로 15일 0시면 잠복기를 채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가 내일(11일) 중국 우한에 3차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했다. 귀국한 우한 지역 재외교민은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 마련된 임시 생활시설에 격리된다.10일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브리핑에서 "3차 임시항공편은 2월 11일 인천에서 출발해 12일 아침에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예정 되어있고 현재 최종적인 협의가 중국 측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김 본부장은 "여러 후보 시설들에 대해 관계 부처들이 검토한 결과 경기도 이천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우한(武漢) 교민이 귀국해 임시 생활 중인 충북 진천을 방문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찾아 교민 생활 현황을 보고받고 정부중앙합동지원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함께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신종 코로나 비감염 교민들의 귀가 방법과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경기 둔화에 대한 대책 마련도 언급했다. 문 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이 7일 오전 11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귀국한 우한 교민들의 격리 수용을 받아들인 진천군민들을 격려하는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이영석 자총 서울지부 회장은 "격리 수용은 자총이 추구하는 국리민복 가치관과 일맥상통한다”라며 "따뜻한 마음으로 우한 교민의 격리수용을 받아준 진천군민들에게 국내 최대 국민운동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 회원의 뜻을 모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에 출범해 지난 66년간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 및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생수를 지원했다.아워홈은 지난 6일 진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현장 근무자들에게 자사 생수 제품 '아워홈 지리산수 330㎖'를 총 3만병(1500박스)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해당 구호물품은 진천군 현장 상황실 근무자와 경찰관, 의료진, 지역봉사자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인력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아워홈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현장 근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나도그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격리 시설이 운영되고 있는 아산시와 진천군에 생리대 2000만원 어치를 지원한다.정원연 나도그래 대표는 “비록 작지만 함께 뜻을 모은다면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캠페인을 보고 알게 되어 용기를 내었다” 라고 말했다.물품은 6일 전달되어 상황에 맞춰 필요한 곳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아산시, 진천군과 협의됐다.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IBK기업은행은 IBK중국법인을 통해 중국 우한적십자회에 200만위안(약 3억4000만원)을 기부하고 국내에는 지방자치단체에 이재민용 구호키트 400개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기부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우한지역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진천군과 아산시, 고양시 등 국내 지자체에 지원되는 구호키트에는 세면도구, 마스크, 속옷, 모포 등이 담겨 있다.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31일 김포공항으로 귀국한 중국 우한과 인근 지역 교민 368명 중 18명이 발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발열 등 감염증상을 보이는 의심환자 18명을 발견해 14명은 국립중앙의료원, 4명은 중앙대학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들 18명은 비행기 탑승 전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12명은 기내에서, 나머지 6명은 김포공항에 내린 후 진행한 검역에서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증상이 없는 교민 35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있는 교민 367명을 태운 전세기가 31일 귀국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국내시각) 대한항공 KE9884편 보잉747 여객기는 우한 톈허공항에서 이륙해 이날 오전 7시 58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했다.'우한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탑승객은 추가 검역을 받는다. 검역에서 이상 반응이 없는 교민들은 2주간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나눠 격리 수용된다.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경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 지역 체류 교민들을 철수시키기 위한 전세기가 30일 오후 8시 45에 출발한다.30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보잉747 KE9883편이 오후 8시 45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중국 우한 행 전세기가 이륙할 예정이다.외교부 관계자는 “중국과의 임시항공편 운항과 관련한 협의가 완료됐다. 오늘 밤 임시항공편 1대가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라며 “전세기는 오후 8시45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약 5시간이 걸려 31일 새벽 1시경에 우한에 도착해 최대 360명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부가 오는 30~3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발원지로 꼽히는 중국 우한서 전세기로 국내 송환되는 교민들을 충청남도 아산과 충청북도 진천에 나눠 격리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중국당국의 방침에 따라 무증상자부터 우선 귀국시키기로 했다. 중국 당국과의 협의 과정에서 현지 검역과 관련된 법령 및 검역절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3차 회의를 열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우한 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가 전세기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의 교민들을 귀국시킨 뒤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에 나눠 격리 수용하기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해당 지역에서는 반발하는 목소리가 거세다.29일 진천군의회는 진천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주거 밀집지역인 덕산읍 충북혁신도시에 우한 교민의 격리 수용 방침을 결정한 것은 진천·음성은 물론 충북도민을 무시한 결정으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도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