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벼리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국면으로 5월쯤 ‘벚꽃대선’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선주자들은 이미 각종 공약들을 내세우며 발 빠른 행보에 들어갔다.그중에서 ‘4차 산업혁명’은 정당, 진영논리를 벗어나 대다수 주자들의 공약에서 핵심 키워드다.압도적인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정부 주도형’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그는 대통령 직속으로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만들고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할 과학지능기술부를 신설한다는 구상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지난해 상용근로자와 임시·일용근로자 간 임금 격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상용근로자 5명 이상 사업체의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62만 3000원(세금공제 전)으로 전년의 349만원보다 3.8% 증가했다. 이에 비해 임시·일용직은 146만 9000원으로 전년(142만4000원)에 비해 3.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임시 일용직의 임금은 상용직의 절반에 못미치는 40.5% 수준이다.이로써 지난해 상용직과 임시·일용직간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내년에 관광객 2명을 달에 보내겠다."미국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27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깜짝 발표했다.일런 머스크 스페이스X CEO는 이날 "스페이스X가 두 명의 민간인을 내년 말 달 왕복 여행에 보낸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달 여행을 할 두 민간인의 신분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머스크에 따르면 이들은 상당한 금액을 스페이스X에 예치했고 둘은 서로 잘 아는 관계다. 해당 예치금을 두고 ‘CNN'은 수백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추측했다.이처럼 인
[뉴스웍스=김벼리기자] 한국에서 ‘힐링’ 열풍을 일으켰던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27일 출판사 수오서재에 따르면 펭귄 출판사를 통해 'The Things You Can See Only When You Slow Down)'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3일 출간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영문판이 이같은 쾌거를 이뤘다.영국판 편집을 맡은 편집자 다니엘 크루는 "초판 2만 부를 찍었으나 서둘러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 혜민 스님의 책에 확신을 갖고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18년 회계연도(2017년 10월1일∼2018년 9월30일)의 국방비를 540억 달러(약 61조2630억 원)로 증액하기로 했다. 전년 대비 약 10% 많은 수준이며 역대 최고 증액규모기도 하다.27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백악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트럼프 정부 첫 예산안 초안을 공개했다. 비(非)국방 예산은 국방예산이 늘어나는 만큼 줄어든 4620억 달러였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비의 구체적인 용도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45년 이상 건실한 기업운영으로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세대를 이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기업 6개사를 명문장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10월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가 시행된 후 처음으로 선정된 6개사는 코맥스, 동아연필, 매일식품, 피엔풍년, 광신기계공업, 삼우금속공업 등이다.이들 6개 명문장수기업은 평균업력이 56년으로, 중소제조업 평균업력인 11년의 5배가 넘는다.매출 평균 612억원, 고용 평균 170명 등 매출 및 고용도 해당 업종별 중소제조업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영화 '문라이트'가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거머쥐었다.2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문라이트'가 작품상의 영예를 차지했다.역대 최다 노미네이션을 기록해 수상 결과에 관심이 모아졌던 ‘라라랜드’는 미술상과 촬영상, 음악상, 주제가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총 6관왕에 올랐다.라라랜드를 연출한 데이미엔 셔젤 감독은 올해 32세로 아카데미에서 최연소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자신이 감독한 '위플래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일본 집권 자민당의 당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8년 만이다.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자민당원의 수는 지난 2009년 야당으로 전락하기 직전이었던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말 현재 100만명을 돌파했다.이를 두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이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자민당이 지난해 7월 열린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데 이어 최근 당원 확대 캠페인 등을 벌인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당 총재 선거에서 투표권을 갖는 자민당원은 18세 이상 일본인이다. 연간 4000엔(약
[뉴스웍스=김벼리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개신교 교단 성공회의 교회를 방문했다. 가톨릭 수장으로서는 처음이다.26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마 중부에 있는 올세인츠 교회를 찾아 로버트 인스 성공회 주교와 나란히 기도를 올렸다.인스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난민과 이주자에게 보인 연대를 높이 평가하며 환영했다.영국 국교회로도 불리는 성공회는 지난 1534년 가톨릭에서 분리됐다. 당시 영국왕 헨리 8세가 캐서린 왕비와의 이혼을 바티칸이 허락하지 않자 교황 대신 영국왕을 수장으로 하는 성공회를 출범시킨 것.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뉴스웍스=김벼리기자] 4차 산업혁명의 열풍이 거센 가운데 오는 2020년 가상현실(VR) 하드웨어 시장이 약 178억 달러(20조13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IT 전문매체 ‘벤처비트’에 따르면 게임 시장 조사 전문기관 슈퍼데이터는 24일(현지시간) 지난해 15억 달러 수준이었던 VR 하드웨어 시장이 올해 36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벤처비트’는 "2016년은 오큘러스 리프트와 HTV 바이브 PC 버전이 출시됐고, 플레이스테이션4 전용 VR 기기 및 구글 데이드림 모바일 VR 기기 등이 화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무직이 2000석 가까이 비어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상원 인준을 통과한 인사도 같은 시기 전임 오바마 행정부의 절반 수준이다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현재 트럼프 행정부에서 공석인 상태의 정무직은 총 1987석에 달한다. 이들 대부분은 사실상 대통령 재량으로 임명할 수 있는 자리들다. 그럼에도 이렇게 공석이 많은 것을 두고 거명된 후보 당사자들의 거부 및 트럼프 대통령 측의 배제 등의 영향이라는 풀이가 나온다.현재 비어있는 정무직 구성을 보면 상원 인준이 요구되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제4차 산업혁명의 현재와 미래’의 시금석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을 이루는 기술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이동통신인 5G도 본격적인 선을 보일 예정이다.오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올리는 MWC 2017에는 총 200여개국에서 10만10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 기업은 2200여 곳에 달한다.내달 2일까지 주전시장인 피라
[뉴스웍스=김벼리기자] 하루에 9시간 넘게 자는 노인가 치매에 걸릴 위험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배가량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3일 ‘메디컬 뉴스 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수다 세스하드리 박사 연구팀이 프래밍검 심장연구(FHS)에 참가하고 있는 남녀 2457명(평균연령 72세)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치매의 상관관계를 10년간 지켜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수면시간이 지속적으로 하루 9시간 이상인 노인은 수면시간이 그 이하인 노인보다 10년 동안의 치매 발생률이 2배 높게 나타났다.특히 고등학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전 세계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인구가 3억2200만명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체의 4%에 해당한다. 그중에서도 노인, 여성, 청소년 등이 취약했다.23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 우울증 인구는 지난 2005년보다 18.4% 증가했다.특히 노년층에서의 우울증 비중이 높았다. 여성 5.1%, 남성 3.6%인 우울증 환자 비율은 노년층에서 각각 7.5%, 5.5%로 높아졌다.아울러 청소년과 출산을 앞둔 여성, 첫 아이를 낳은 지 얼마 안된 산모 등도 위험군에 속했다.
[뉴스웍스=김벼리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인구당 유선 초고속인터넷 가입회선 수’가 가장 높은 나라가 스위스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은 5위였다.OECD가 내놓은 유선 초고속인터넷 가입회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말 기준 스위스 거주자 100명 당 유선 초고속인터넷 가입회선 수는 51.42 회선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덴마크로 42.76 회선, 그 뒤로 네덜란드(41.77 회선), 프랑스(40.93 회선), 한국(40.13) 등이 뒤따랐다.그밖에 영국이 7위(38.52 회선), 독일이 8위(3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