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농식품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농식품 분야의 고부가가치 신산업인 그린바이오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7년까지 국내시장 규모 10조원, 수출 5조원 및 세계적·거대 신생기업(유니콘 기업) 15개 육성을 목표로 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해 16일 발표했다.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해 농업 및 전·후방산업 전반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다. 주요 분야로는 종자,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곤충, 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5일부터 올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최장 6개월간 거주하며 일자리·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유형은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 참여형으로 나뉜다. 귀농형은 지역 주요 작물 재배 기술·농기계 사용법 등 영농 전반에 대한 체험활동을, 귀촌형은 농촌이해·주민교류·지역탐색 등 농촌 생활 전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프로젝트 참여형에서는 청년들이 다양한 농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이 다음달부터 관내 사회적 배려 대상 아동·청소년 1200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우유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우유 바우처 지원사업은 2023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강화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총 1억 8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아동 및 청소년이 매달 1만5000원 한도내 관내 하나로마트 및 편의점에서 바우처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강화군으로 돼 있는 만 6세~18세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오는 20일부터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매월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오늘 저녁 한우로 한턱 쏠게."영화나 드라마에서 승진하거나 복권에 당첨된 주인공이 동료나 친지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최상의 표현이다. 한우 등심이나 안심은 극강의 육즙과 풍미가 가득한 '명품'으로 인식된다. 미국산이나 호주산 쇠고기도 맛에선 크게 뒤지지 않지만 가성비에서 주로 주목받을 뿐이다. 서울 유명 고깃집에서 한우 1인분에 5만원 안팎을 받는다. 서울 마장동 축산시장 등을 찾아가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입, 차림상 식당에서 구워먹으면 이보다 싼 가격에 한우를 즐길 수 있다. 이런 번거로움을 각오하더라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한우 도매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 어려움을 완화하고 가격 하락 문제가 2024년까지 장기화될 것을 고려해 농협, 한우협회 등 생산자단체, 전문가 등과 함께 관련 대책을 지속적으로 논의,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한우산업은 사육 마릿수가 358만두로 역대 최고치에 도달하고, 도축 물량은 95만두로 전년 대비 8만두가 늘어나며 내년까지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공급물량 증가로 인해 한우 도매가격은 추세적 하락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한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지방소멸 대안인 '지역활력타운'을 조성할 기초자치단체 7곳을 공모한다.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3일부터 4월 26일까지 지역활력타운 사업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지역활력타운은 은퇴자·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문화·복지·일자리 등이 복합 지원되는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주거를 제공하고 돌봄·일자리·여가 등 필수 생활 서비스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정부업무평가 결과 지난 정부에서 기관장이 임명된 국민권익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태원 사고에 부실하게 대응한 경찰청도 최하위인 C등급을 받았다. 존폐 기로에 선 여가부도 마찬가지였다. 국무조정실은 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2022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업무성과를 주요정책,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4개 부문과 적극행정 가점 부문으로 나눠 장관급 기관과 차관급 기관 두 그룹에 A,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외동읍 농촌공간정비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농촌 주거지 인근 유해시설을 정비하도록 지원하고, 정비한 부지에는 생활지원시설, 주거단지, 마을공동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지난해 9월 농림축산식품부가 경주시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총사업비는 국비 90억원을 포함해 180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기본계획 용역이 진행 중이다.경주시는 2024년까지 시행계획 승인 과정을 거쳐 오는 2025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신규지구 조성사업에 ‘고령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가 선정돼 2019년부터 5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경북은 2019년 영천 포도, 2020년 성주 참외, 2021년 경산 대추, 2022년 영천 마늘이 선정된 바 있다.고령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을 지원받게 된다.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의 생산·제조·가공·유통·관광 등 1·2·3차 산업화기반이 집적된 곳을 농촌융복합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인당 연간 양곡(쌀+기타양곡) 소비량이 지난해에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2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64.7㎏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 쌀 소비량은 56.7㎏로 0.4%, 기타양곡 소비량은 8.0㎏로 2.4% 각각 줄었다.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1982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식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 30년 전인 1992년(124.8㎏)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다만 전년 대비 감소율은 0.4%로 2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18일 설 명절을 앞두고 향남읍 발안만세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 등에 대한 물가를 점검했다.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경기침체로 인한 상인들의 고충을 살피고 장바구니 물가 인상에 따른 민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명근 시장은 이날 화성시 지역화폐로 과일과 떡 등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입주 상인들을 격려했다.◆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설연휴 간 통행료 면제화성시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이는 정부가 설 연휴 민생안정 대책으로 고속도로
[뉴스웍스=박승현 기자] 대구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하반기 안심식당 운영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정 및 관리, 홍보 등 4개 분야 7개 항목 실적에 대한 상대평가로 실시됐으며, 대구시가 시·도 광역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대구시는 작년 한 해 안심식당 700여 개소를 추가 지정했고, 총 2,500여 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하는 등 지정·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지정된 업소에 위생물품, 종이수저집 등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4일 내놓은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반려동물 관련산업을 질적으로 성장시키고 펫푸드 등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한 것은 반려가구의 정서를 대변하고 반려동물 복지 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시의적절하다. 2022년 기준 펫푸드 국내 시장 규모는 1조5000억원 수준이다. 이중 수입 브랜드가 60~70%를 차지한다. 전세계 시장은 156조원에 달한다. 농림부는 국내 팻푸드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수입제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펫푸드에 특화된 사료 분류와 표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실은 북한이 다시 우리 영토를 침범할 경우 '9월 평양공동선언'의 효력을 정지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5일 알려졌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북한 무인기 도발에 맞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9·19 군사합의)의 효력 정지 검토를 지시한데 이어 좀더 강력한 조치까지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을 밝힌 것이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9·19 군사합의와 연계된 다른 합의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며 "사정 변경에 따른 남북합의서 무효화는 우리 주권에 속한다"고 전했다. 애초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늘(5일)부터 수의사가 2명 이상인 동물병원은 병원 내 잘 보이는 곳에 진료비용을 게시해야 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을 청구할 수 없게 된다. 또 수술 등 중대진료를 하기 전에는 예상 진료비용을 구두로 고지해야 한다. 이에 따라 병원마다 진료비가 제각각이어서 진료비 과다 청구, 과잉 진료 등으로 인한 분쟁이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 시행으로 병원의 불안감을 자극해 오히려 의료비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동물병원에서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