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법원의 조정 권고로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및 특별종합 대책 피해기업이 구제를 받게 됐다.28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 도척면 일원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려던 한울상사 등 3개사는 지난해 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시에 제출했다.시는 환경부의 특대고시 규정에 따라 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회송 처분했고 한울상사 등은 지난해 8월 시를 상대로 ‘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 회송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수원지방법원 제3행정부는 지난 6월 광주시에 “회송통보 처분을 취소하라”고 조정 권고를 했으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김부겸 전 의원은 28일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국민투표'와 '개헌'이라는 방법론을 제안했다.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별법 개정으로 국회부터 이전을 추진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런 방법은) 수도 이전이 아닌 데다 후에 청와대 등 주요 기관을 옮길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청와대를 포함한 완전한 행정수도 이전을 위해선 두 가지 방법이 있다"며 "개헌안에 수도를 명기해 국회에서 통과시킨 후 국민투표를 거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유도국가대표 왕기춘(32)이 자신이 요청한 국민참여재판을 받을 수 없게 됐다.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왕기춘이 요청한 국민참여재판을 배제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왕기춘은 지난 26일 열린 첫 공판에서 재판부에 국민참여재판을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검찰과 피해자 측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우려된다"며 국민참여재판에 반대했다.국민참여재판의 경우 일반 형사재판과 달리 피해자가 직접 법정에 서서 자신의 피해 사실을 진술해야 하기 때문이다.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부동산시장이 정부와 정치권 발언에 따라 연일 들썩이고 있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논란에 이어 재건축을 포함한 정비사업 규제 완화, 여권의 행정수도 이전론이 대표적이다.◆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은마‧잠실주공5단지 호가 ‘쑥쑥’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열린 정부 주택공급 확대 TF 1차 회의에서 재건축을 정상화하자는 의견을 냈고, 2차 회의에서는 재건축 인허가 행정절차를 진행하자고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여의도‧압구정 등 그동안 사업 추진이 사실상 중단됐던 지역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인권 변호사로 활동중인 이민석 변호사는 24일 기자에게 보내온 입장문을 통해 "오늘 유시민이 황당한 소리를 했다"고 성토했다.이어 그는 "유시민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며 "'우선 이 사건은 언제 시작됐냐하면 작년 2019년 8월 2일 시작된 사건이다, 전 이렇게 본다'며 '여러분들 유시민 신라젠 이렇게 검색어 넣고 시간 역순으로 검색해보시면 최초의 기사가 뜰 거다. 그게 신라젠의 펙사벡이란 항암제 국제 3상이 실패로 판명되면서 주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잠든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작곡가 겸 프로듀서 단디(본명 안준민·33)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제11형사부(손주철 부장판사)는 24일 열린 단디의 준강간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에 더해 16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3년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등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중대하게 침해한 뒤 범행을 부인했다가 DNA 검사를 통해 범행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불법촬영과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최종훈(30)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김재영 송혜영 조중래 부장판사)는 23일 열린 최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 5년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항소심에서 새로운 양형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고 모든 양형 요소를 참작하면 1심의 양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하기 어렵다"며 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04년 헌법재판소는 "관습헌법상 수도는 서울이고, 수도는 입법 기능을 수행하는 곳이어야 하며 대통령이 활동하는 장소"라고 정의했다. 2004년 당시 노무현 정부의 수도이전법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8(위헌)대 1(각하)로 위헌 결정을 내린 것이다. 그로부터 16년이 흘렀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행정수도 이전'을 강력히 주장한데 이어, 지난 22일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찾아가 '행정수도 완성 특별위원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3일 더불의민주당의 행정수도 이전 추진에 대해 "지역감정을 부추겨서 2002년 대선판을 다시 한번 만들어 보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동산 정책 실패를 행정수도 이슈로 덮으려는 의도가 너무 뻔히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은 중요한 국가 사안에 대해 매번 뒤에 숨어서 '간' 보지 말고 당당하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면서 "세종시로 청와대와 국회를 이전하는 것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그리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형두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은 23일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최근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의 행정수도 이전론을 겨냥해 "세종시 집값만 올렸다"고 혹평했다.최 대변인은 "집값을 세종시 집값만 올리는 문제로 귀결되어야겠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앞서 지난 20일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국회와 청와대를 세종시로 이전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최 대변인은 또 '행정수도 이전의 위헌 문제'도 짚었다. 그는 "어제 이 부분은 국무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행정수도 문제에 대해 "관습 헌법을 앞세운 2004년 위헌 판결이 문제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행정수도를 완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국회 결단이고 여야의 합의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행정수도 관련 법률을 제정 또는 개정하는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면 문제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관습 헌법 판결은 영구불변의 진리가 아니다"라며 "시대가 변하고 국민적 합의가 달라지면 바뀔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국회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회와 청와대의 세종시 이전 문제에 대해 "우리 당의 입장은 위헌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행정수도 이전은 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당의 공식입장이 지금 이 현안이 대두되면서 정해진 바는 없다"면서도 "그 이전부터 행정수도 이전이 위헌판결이 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행정수도 이전은 청와대와 국회가 가는 것"이라며 "그래서 청와대와 국회가 가는 것은 위헌 문제가 선결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피해 여성 측이 2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재차 밝히고 박 전 시장의 혐의와 피해 여성에 대한 2차 가해에 대한 수사를 재차 촉구했다. 피해 여성의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혐의 외에도 '강제 추행 방조' 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도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방조는 정범의 범죄행위를 용이하게 하는 직간접의 모든 행위를 말한다"며 "피해자가 성고충과 인사고충을 호소했음에도 (서울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하나은행이 금융감독원에 분쟁조정위원회가 권고한 라임 무역금융펀드 배상안에 대한 수용 여부 답변 기한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라임 무역펀드 배상 권고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정하지 못하고 금감원에 답변 기한 연장을 요청하기로 정했다.하나은행 측은 분조위 권고안 수락시 조정이 성립되고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이 발생돼 수락 여부에 대한 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앞서 금감원 분조위는 지난달 30일 판매사들이 펀드의 부실을 감추고 판매했다는 이유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김성준 전 앵커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한 가운데 과거 예능 프로그램 속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지난 2013년 방송된 SBS 리얼 기행 토크 프로그램 '땡큐'에서 김성준이 배우 김지수, 개그맨 남희석과 함께 충남 보령으로 여행을 떠났다.이날 김성준 전 앵커는 사진 촬영이 취미라며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데, 일단 실력이 안되고, 모델 해줄 사람도 없다"며 기습적으로 김지수에게 카메라 앵글을 옮겼다. 자막에는 '불쌍한 척 기습 몰카 '성공'이라고 달렸다. 김성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