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그룹의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에 대해 수사 중단 및 불기소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로써 이미 한 차례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당한 검찰 수사가 더욱 타격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수사심의위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약 9시간 동안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 15층 소회의실에서 현안위원회 회의를 비공개로 열어 검찰과 삼성 측 의견서를 검토하고 양측 의견진술을 청취, 질의와 토론·숙의를 거쳐 이같은 심의결과를 내놨다.다만 수사심의위 결론은 권고적 효력만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삼성그룹의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검찰에 권고했다.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26일 회의를 갖고 이 부회장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고 이 부회장을 재판에 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권고 의견을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했다.위원회는 "충분한 숙의를 거쳐 심의한 결과 과반수 찬성으로 수사 중단 및 불기소 의견으로 의결했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보장, 사안의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의결내용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26일 수사심의위 현안위원회를 열어 삼성그룹의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검찰이 재판에 넘기는 게 타당한지 여부를 검토한 결과 ‘불기소’를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액토즈소프트가 위메이드를 상대로 제기한 '미르의 전설 2, 3' 지식재산권(IP) 저작권침해정지 및 손해배상청구가 기각됐다.서울고등법원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위메이드가 제 3자에게 2차 저작물에 대한 이용을 허락한 것은 액토즈에 대한 저작권 침해 행위로 인정되지 않는다"며 "로열티 분배 비율도 과거 재판상 화해를 근거로 위메이드의 몫을 80%(액토즈 20%)로 유지한다"고 전했다.액토즈는 지난 2017년 6월 미르 IP 라이선스 사업에 따른 저작권을 침해당했으며 로열티 분배 비율도 지금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유도국가대표 왕기춘(32)이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다.26일 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한 왕기춘은 재판부에 국민참여재판을 원한다고 밝혔다.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국민참여재판은 해당 지법 관할구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국민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된 배심원들이 형사재판에 참여해 유·무죄의 평결을 내리는 제도다. 다만 배심원들의 평결에 법적 구속력은 없다.이날 공판은 왕기춘이 국민참여재판 희망 의사를 보이면서 약 5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그룹의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검찰이 재판에 넘기는 게 타당한지 외부 전문가들이 판단하는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26일 열린다.대검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수사심의위 현안위원회를 열고 검찰과 삼성 측 의견을 살핀다. 현안위는 오후 5시5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지만 의견진술과 질의응답 등이 길어지면 종료 시각은 다소 늦어질 수 있다.검찰은 주임검사인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의 이복현 부장검사와 이 부회장 대면조사를 담당한 최재훈 부부장 검사, 의정부지검의 김영철 부장검사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그림 대작 의혹을 받은 가수 조영남(75)이 의혹제기 5년여 만에 무죄를 최종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5일 열린 조 씨의 그림 대작 관련 사기 혐의 선고기일에서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의 무죄 판결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조 씨의 매니저 장모 씨에 대해서도 무죄가 확정됐다.재판부는 구매자들이 조 씨의 작품으로 인정받고 유통되는 그림을 샀기 때문에 이번 사건은 '위작 시비'와 무관하고, 구매자들이 조 씨의 작품을 조 씨가 직접 그린 '친작'으로 착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위메이드가 게임사들을 상대로 벌인 '미르의 전설2' 라이선스 관련 중재에서 승소했다.위메이드는 지난 2017년 5월 싱가포르 국제중재센터에 미르의 전설2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SLA) 종료 및 무효 확인과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해 액토즈소프트와 중국 샨다게임즈, 란샤정보기술유한회사를 상대로 중재 소송을 제기했다.판정부는 판정문을 통해 "위메이드 및 액토즈와 란샤 사이 SLA가 종료됐고 이후 효력을 상실했음을 확인했다"며 "해당 회사들은 열혈전기 상표의 사용을 중지하고 이를 위메이드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011·017 휴대폰 번호 사용자들이 SK텔레콤의 2G 서비스 종료에 반대하며 낸 민사소송 항소심서 패소했다. 서울고등법원은 24일 '010통합반대운동본부' 회원 633명이 SK텔레콤을 상대로 낸 이동전화 번호이동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항소를 기각했다. 지난해 5월 010통합반대운동본부는 "2G 서비스가 종료돼도 3G 이상 서비스에서 기존 사용 중인 010·017을 그대로 사용하게 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한 바 있다. 재판부는 이동전화번호는 유한한 국가 자원이고, 정부의 번호이동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공관병 갑질' 논란을 낳은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의 아내가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논산지원 형사1단독 이정호 판사는 지난 23일 감금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모 씨(61)에 대한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전 씨는 지난 2015년 1~3월 충남 계룡시 공관에서 자신이 기르던 다육식물이 냉해를 입은 데 책임을 묻는다며 공관 관리병을 때리거나 공관 발코니에 병사를 내보내 1시간 가량 문을 잠그고 감금했다는 등의 혐의로 지난해 4월 재판에 넘겨졌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과의 일본 롯데 경영권 방어 표 대결에서 또 다시 승리했다.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를 통해 신 회장의 해임안이 6차례 논의됐지만 일본 이사회측은 신 회장의 손을 들어주며 이변이 없음을 재확인했다.24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의 이사 해임의 건과 정관 변경의 건이 모두 부결됐다.앞서 신동주 회장은 신동빈 회장이 지난해 10월 국정농단·경영비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선고 받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22명의 사상자를 낸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범' 안인득(42)이 심신미약을 이유로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김진석 부장판사)는 24일 살인·살인 미수·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인득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안인득의 범행 내용을 종합해보면 사형을 선고하는 것이 맞지만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가 인정된다"며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재판부는 "대검 심리검사 결과 (안인득은) 피해망상과 조현병 진단을 받았고 이것이 범행 동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3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를 찾아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 전략을 점검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 부사장, 강봉구 한국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제품 개발 현황,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온라인 사업 강화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최신 가전제품들이 있는 전시장도 찾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밀리의서재가 국가보훈처와 손잡고 독서 캠페인을 벌인다.독립, 호국, 민주 10주기인 2020년을 기념하여 각 분야별 추천 도서를 선정하고, 책을 읽고 책에 대한 감상을 서로 나누는 캠페인이다.역사서부터 소설, 만화는 물론 최근 주목받는 오디오북과 챗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통해 2030세대에 호국보훈의 뜻이 담긴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밀리의서재가 준비한 첫 협업 사례다.캠페인을 통해 밀리의서재는 국가보훈처와 독립, 호국, 민주 세 가지 분야에서 추천 도서 10권을 선정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는 7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할 예정이다. 지난 1996년 참여연대가 공수처 설치 입법을 청원한 이후에 20년 간 도입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 끝에 마침내 우리 사법체계에 공수처라는 개념이 들어오는 것이다.공수처는 대통령·국회의원·대법원장 및 대법관·헌법재판소장 및 헌법재판관·국무총리와 국무총리 비서실 정무직 공무원·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무직 공무원·판사 및 검사·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 등을 수사할 수 있다. 또한 그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범죄도 수사가 가능하다. 아울러 헌정 사상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