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단말기유통법(단통법)을 폐지하고, 도서정가제의 경우 웹콘텐츠는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더불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공휴일 지정원칙 삭제도 추진한다.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2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열린 다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생활규제는 그 자체로 국민에게 큰 불편이면서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발목 잡는 시급한 현안"이라며 "국민의 자유를 제약하고 기득권의 독점 이익을 보장하는 규제는 과감하게 혁파해 국민에게 이익을 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연장근로 한도 위반(제53조 제1항) 여부는 1일이 아닌 1주 총 근로시간 40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시간을 기준으로 판단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지난달 연장근로 한도 위반에 대한 대법원 판결(2020도15393)에 따라 기존 행정해석을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고용부는 대법원 판결 이후 현장 노사,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법의 최종 판단 및 해석 권한을 갖는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행정해석을 변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현행 근로기준법상 법정근로시간은 1일 8시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강섬유 가격을 올리고 서로 거래처 뺏지 않기로 합의한 4개 강섬유 제조·판매사가 적발됐다. 강섬유는 터널공사 중 콘크리트를 암반면에 타설할 때 인장강도를 높이기 위해 철근 대신 사용되는 금속섬유를 말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국제금속, 금강스틸, 대유스틸, 코스틸 등 4개 사업자가 2021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강섬유 판매 가격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22억2300만원을 부과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적발된 4개사는 강섬유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연강선재) 비용이 인상되자 담합을 통해 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해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북미 공조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하는 'AHR 엑스포'는 16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 출시하는 시스템 에어컨과 무풍에어컨 라인업 등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솔루션을 선보인다.DVM(Digital Variable Multi) 실외기에 연결해 냉
한국경제인협회는 22일 대한적십자사에 일본 지진 피해 복구 성금 50만달러(약 6억7000만원)를 전달했다.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가 일본 적십자사에 추후 전달할 예정이라고 한경협은 밝혔다.이날 성금을 전달한 류진 한경협 회장은 "지진 피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본 국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토반도 지진은 지난 1월 1일 오후 4시 10분경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생활가전의 개발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이나 윤리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LG전자 H&A사업본부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표준협회로부터 ‘AI 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는 오세기 LG전자 H&A연구센터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AI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AI 경영체계 전반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AI 기반 제품이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은 이달 31일부터 2월 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IT, 반도체, 자동차 등 기술 전시회 ‘디자인콘(DesignCon) 202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디자인콘 2024’는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30년 역사의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IT, 반도체, 자동차 등 기술 전시회다. 140여 개 글로벌 부품, 소재, 장비,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참가하며, 최신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진행 중인 강릉 올림픽 파크에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을 오픈했다.다음달 1일까지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는 참가 선수들과 방문객들이 최신 모바일 기술과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체험관을 마련했다.방문객들은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 등 삼성전자 모바일 신제품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동계 스포츠 테마로 구성된 게임을 즐기고 셀피를 찍을 수 있다.한편, 삼성전자는 20일부터 28일까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고객 중심 서비스로 2023년 고객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은 서비스 엔지니어 18명을 'CS 달인'으로 뽑았다.'CS 달인'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연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상위 0.3%의 엔지니어를 추려내는 제도다. 2019년 첫 선발 후 전체 엔지니어의 1.2%인 71명만 CS 달인에 선정될 만큼 경합이 치열하다.고객 평가로 수상자를 골라 객관성이 높고 엔지니어에게는 서비스 품질 향상의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 실제로 CS 달인 선발 후 고객의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14% 이상 향상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시장을 두고 '불꽃 경쟁'을 벌이고 있다.20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오픈AI의 챗GPT 등 생성형 AI 개발 바람 거세지면서 차세대 반도체 인터페이스로 불리는 CXL이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뒤를 이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특히 반도체 업체들은 인텔의 CXL 2.0 규격의 첫 중앙처리장치(CPU)인 5세대 제온 프로세서를 올 상반기에 출시하는 데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인텔의 제온 CPU 출시에 맞춰 올해 C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자들이 약 1만4000년전 사냥꾼의 손에 최후를 맞은 암컷 털북숭이 매머드의 생존 당시를 역추적하는데 성공했다.엘마라고 이름 붙여진 암컷 털매머드는 현재 캐나다 유콘 지방에서 마지막 빙하기가 끝날 무렵에 태어났다. 엘마는 그곳에서 10살이 될 때까지 머물렀던 것으로 보인다. 엘마는 그 후 3년 동안 약 1000킬로미터를 이동했다. 그 후 20살이 됐을때 초기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죽임을 당했다. 매머드의 평균 수명이 60살인 만큼 엘마는 초기 성인기에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이 같은 생존 당시 여정이 밝혀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내달 2일(현지시간) 출시를 앞둔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인 ‘비전 프로’가 이달 19일 미국에서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업계에서는 비전 프로가 주춤했던 가상현실 산업을 다시금 주목받게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애플은 비전 프로의 가격을 최저 3499달러(약 467만원)으로 책정했다. 기존 이 시장 선두주자 메타가 선보인 '퀘스트 3'가 128GB 모델 499달러(약 69만원), 512GB 모델 649달러(약 89만원)인 것과 비교할 때 초고가로 책정해 시장성에 의문을 주기도 했다.하지만, 이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스크린으로 웨이브 콘텐츠를 무제한 즐길 수 있게 됐다.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협력, 11세대 ‘더 뉴 E-클래스’ 완전변경 모델에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더 뉴 E-클래스'는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 된 새로운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음악, 게임, 스트리밍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OTT 스트리밍 서비스로는 웨이브가 유일하게 제공된다.웨이브 이용권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더 뉴 E-클래스'차량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신입사원이 사회생활의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라면, 임원은 본인이 그려 직접 완성해 놓은 그림에 색칠을 해야 한다”며 “각자가 자신이 맡은 조직의 CEO라는 마인드로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가 돼라”고 신입사원들에게 당부했다.구 회장은 18일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여 명에게 LS의 인재상이자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LS 퓨처리스트(Futurist)가 될 것을 당부했다.구 회장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기는 자율주행차의 필수 시스템인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에 탑재되는 고전압·고용량의 MLCC를 개발하고, 고성능 전장용 제품 라인업 확대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MLCC는 16V급 고전압 특성을 가진 제품으로 0603크기(가로 0.6㎜, 세로 0.3㎜), 100nF(나노패럿) 용량과 1608크기(가로 1.6㎜, 세로 0.8㎜)에 4.7uF(마이크로패럿) 용량을 가진 제품 2종이다.이번 제품은 자율주행의 핵심 장치인 게이트웨이 모듈에 사용된다.차량용 게이트웨이는 차량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