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국은행 기준금리의 연내 인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연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열어 연 0.00~0.25%의 기준금리를 동결키로 결정했다. 다만 금리전망 점도표에서 향후 금리인상을 예상한 위원 수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 전망이 2023년 2회 인상으로 변경됐다.지난 3월 회의에서는 다수의 연준위원들이 2023년까지 정책금리가 제로금리 수준에서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국내 GDP 성장률이 4%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9일 올해 1분기 성장률(잠정)을 속보치 대비 0.1%포인트 상향한 1.7%로 제시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달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가 4.0%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당시보다 성장률이 높아질 요인이 생겼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UBS(4.8%), JP모건(4.6%), 골드만삭스(4.4%) 등도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4%대 중후반으로 제시하고 있다. 국내서도 자본시장연구원(4.3%), 하이투자증권(4.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WB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1월 전망 대비 1.5%포인트 상향한 5.6%로 전망했다. 선진국은 5.4%, 신흥·개도국은 6.0% 각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세부적으로 보면 선진국 가운데 미국은 대규모 재정지원과 높은 백신 공급을 통해 6.8%, 유로존은 백신 공급 가속화와 팬데믹 제한 완화로 4.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신흥·개도국 중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률은 7.7%로 중국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올해 1분기 성장률, 2020년 성장률, 2019년 성장률이 모두 상향조정됐다"며 "최근 우리경제는 국내외 주요기관들의 올해 경제전망치 상향조정, 폭발적 수출증가율 등 코로나 방역상황 속에서도 뚜렷한 개선세의 경기회복흐름을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헀다.이날 한국은행은 2021년 1분기 성장률(잠정치), 2019·2020년 국민계정(GDP) 잠정치와 확정치 통계를 발표했다. 우선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1.7%로 기존 대비 0.1%포인트 상향됐다. 2020년 연간 G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2021 월드클래스 CEO 아카데미’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월드클래스 CEO 아카데미는 CEO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 및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함께 성장전략, 리더십 등 기업경영을 위한 핵심강의로 구성돼있다. 2011년부터 시작해 총 330명이 수료한 월드클래스 CEO 아카데미 과정은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단기특강 방식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이번 단기특강 교육은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경과원 본원 교육장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1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46(2015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2012년 4월(2.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달(2.3%)에 이어 두 달 연속 2%를 상회했다.지난달 소비자물가가 대폭 상승한 데는 국제유가와 농축수산물 등 공급 측 요인과 코로나로 인한 지난해 5월(-0.3%) 낮은 물가에 따른 기저효과가 더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손실보상법, 2.4 부동산 공급 대책 후속법안, 재산세 관련 세제 개편안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주 공청회를 마친 수술실 CCTV 문제도 신속히 논의를 끝내겠다"며 "이 모든 것이 저희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야당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 드린다. 오늘이라도 6월 의사일정 협의에 나서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특히 "어제 발표된 2021년 5월 OECD 경제전망보고서를 보면 올해와 내년 코로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5월 수출은 지난해 5월에 비해 45.6% 증가한 507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며 "역대 최초로 2개월 연속 40%대의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역대 5월 중 가장 높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3~4월에 비해 조업일이 3일이나 적었음에도 일평균 수출액이 24억달러를 넘어서면서 201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월간 수출이 500억달러를 상회했다"며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수출액도 2484억달러로 사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기존 대비 0.5%포인트 상향한 3.8%로 전망했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OECD 경제전망’을 발표해 2021년 한국경제 성장률은 3.8%로 제시했다. 이는 최근 우리나라의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반영한 것이다. 한국은행의 최근 전망(4.0%)에 비해서는 소폭 낮으나 두 달 만에 0.5%포인트 올랐다. OECD는 "한국경제 1분기 성장률은 1.6%로 OECD 평균(0.3%)을 큰폭 상회하고 미국·캐나다와 함께 주요 선진국 중 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4.0%로 제시했다. 2월 전망치에 비해 1.0%포인트 올린 것으로 시장 기대를 상회했다. 또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처음으로 언급했다.한은은 지난 2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0.50%의 기준금리 동결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 0.25%포인트 인하된 뒤 1년째 동결 중이다. 다만 이날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처음으로 언급됐다.이주열 한은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시장에 시그널을 줘야 한다는 것에 대해 금통위에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지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4.0%로 전망했다. 한은은 백신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코로나 확산세가 조기에 진정된다면 4.8%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한은은 27일 '경제전망(5월)'을 통해 "최근 국내외 여건변화 등을 감안할 때 경제성장률은 2021년 4.0%, 2022년 3.0%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평가했다.이어 "국내 경기는 글로벌 경기회복 등으로 수출과 설비투자의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민간소비도 개선흐름을 보이면서 회복세가 확대될 것"이라며 "민간소비는 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2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날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현재 3.0%로 제시한 올해 성장률의 상향 조정도 기대된다.현재 한은 기준금리는 연 0.50% 수준이다.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해 3월 0.50%포인트, 5월 0.25%포인트를 인하한 뒤 1년 째 동결 중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금융투자협회가 최근 채권전문가 1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8%가 5월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이들은 "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1분기 가계 양극화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근로소득이 모든 분위에서 감소하는 등 정부 기여를 제외하면 분배지표를 '개선'이라고 평가할 수 없어 일자리 창출이 1년 남은 문재인 정부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38만40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0.4% 증가했다. 근로·사업·재산소득이 모두 감소했으나 이전소득이 늘면서 월소득이 소폭 증가했다. 특히 공적이전소득이 27.9% 늘면서 월소득 증가에 정부의 기여분이 상당했다.분위별 소득을 살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27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날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도 다시 제시한다. 기준금리는 동결, 경제성장률은 상향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한은 기준금리는 연 0.50% 수준이다.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해 3월 0.50%포인트, 5월 0.25%포인트를 인하한 뒤 1년 째 동결 중이다. 최근 유동성 증가로 인한 전세계적 자산가치 상승, 공급부족에 따른 인플레이션 본격화 등으로 인한 금리 상승 시기가 빨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특히 미국에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가 3.8%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우리 경제가 전분기 대비 1.6% 성장하는 등 기대를 상회하자 KDI도 3%대 후반의 성장률을 제시했다. 다만 이는 정부가 최근 지속 거론하고 있는 '4%대 성장률'에는 소폭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KDI는 13일 '2021년 상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우리 경제가 3.8%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수출 흐름 등을 고려해 지난해 11월 전망보다 0.7%포인트 상향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