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공식 절차가 개시됐다.경기도는 21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 상황실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이날 출범식은 수십년에 걸쳐 각종 선거 때마다 거론되다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기를 반복했던 경기북도 신설안이 김동연 경기지사에 이르러 공식적으로 추진되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위원회는 지난 12일 도의회를 통과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토대로 경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용구 신한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이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내정됐다. 신한카드 사장에는 문동권 부사장이, 신한라이프 사장에는 이영종 부사장이 각각 낙점됐다.신한금융지주는 20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신한은행장 자리에는 한용구 신한은행 부행장이 후보로 추천됐다. 진옥동 현 은행장이 차기 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추천되면서 공석이 된 행장자리를 한 부행장이 맡게 됐다.신한금융은 "대내외 환경의 위기를 극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가 지난 13일 ‘원스톱 기업·투자유치 추진단(추진단)’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16일 시에 따르면 추진단은 지속발전국장을 단장으로 기업·투자유치를 전담하는 '실무추진단'과 인·허가 등 행정절차 실무를 지원하고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지원단'으로 구성되며, 기획예산담당관을 비롯한 11개과 12개 팀이 참여한다.추진단은 수도권이면서도 중첩규제 등으로 기업 유치가 어려운 여주의 지역환경을 극복하고 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조직개편과 더불어 부서장의 70%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복현 금감원장 취임 후 첫 정기인사로 부서장 보직자 79명 가운데 56명(70%)을 재배치했다.금감원은 14일 금융시장 안정과 민생침해 금융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공정한 자본시장 환경 조성 및 감독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우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금융시장 및 위험관리 전담부서인 금융시장안정국을 신설했다. 금융시장안정국은 금융시장 및 금융시스템 관련 현안을 적시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NH투자증권은 고객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리테일사업 경쟁력 및 성장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먼저 리테일 부문에서는 기존의 WM/ Namuh(나무)/ PB(프리미어블루) 등 3개 채널의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리테일(Retail) 사업 총괄 부문'을 신설했다. 이는 각 채널간 정책조정을 통해 리테일 채널별 전문화 및 육성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각 채널은 타깃고객에 적합한 서비스 및 상품을 제공하고, 채널별 사업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삼성물산은 부사장 8명, 상무 14명을 승진시키는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삼성물산은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바탕으로 탁월한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차세대 리더군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사를 통해 처음으로 2명의 여성 부사장을 배출, 조직의 유연성과 다양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삼성물산은 패션 부문에서 고희진·박남영 두 사람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전무와 부사장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시켰다.지난 7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임원인사까지 2023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부사장 1명, 상무 8명 승진을 골자로 한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임원인사를 실시해 영업·사업관리·설계·조달 등 사업수행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기술 전문성과 매니지먼트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역량 있는 차세대 리더군 확대로 안정적인 사업수행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그간 진행해 온 사업수행 혁신을 가속화해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삼성중공업이 9일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에서 삼성중공업은 부사장 2명, 상무 5명 총 7명을 승진 조치했다. 삼성중공업은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기술 분야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아래는 이번 인사의 내용이다.▲이왕근 ▲장해기▲김경철 ▲김승혁 ▲서용성 ▲윤균중 ▲이동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00년 신한을 위해서 바닥을 다지라는 조용병 회장님의 뜻과 사외이사님들의 그 뜻으로, 저에게 큰 사명을 주신 것 같아 굉장히 무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진옥동 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 내정자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면접을 준비했지만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 굉장히 당황스러웠다"며 이같이 밝혔다.진 회장 내정자는 "앞으로 오늘 PT(프레젠테이션)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신한이 지속가능경영을 통해서 고객 그리고 직원들, 주주 그리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8일 황주호 사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본부장, 처·소장 등 주요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한수원에 따르면 원자력·산업·재난 등 전사 안전관리 총괄을 위한 안전경영단, 원전정책과 회사 경영전략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경영단을 최고경영자(CEO) 직할 조직으로 편제했다. 이와 함께 현장의 안전 관련 실무 경력이 풍부한 인물을 안전경영단에, 전략과 혁신성을 겸비한 핵심 간부를 전략경영단에 각각 배치했다. 본사는 성공적인 원전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수출사업본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세대교체를 위해 용퇴 의사를 표명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약 40년 달려오다 보니까 가정에 소홀했기 때문에 가정으로 돌아가 남편으로서, 또 아버지로서, 할아버지로서 살려고 한다"고 8일 밝혔다.이날 조 회장은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지금까지 믿고 따라준 후배, 동료들에게 상당히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와 이사회를 열고 진옥동 현 신한은행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결정했다. 3연임이 유력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삼성생명 박종문(57) 금융경쟁력제고T/F장 부사장이 자산운용부문장 사장으로 승진했다.삼성생명은 8일 사장단 인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전영묵 대표이사 사장과 박종문 사장으로 2명의 사장 체제를 갖추게 됐다.박종문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 사장은 부산 내성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금융공학 석사를 마쳤다. 그는 삼성생명 지원팀장 상무, 해외사업본부 담당임원 상무,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상무를 거쳐 CPC전략실장 전무를 역임했다.이어 2018년 12월 금융경쟁력제고T/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실이 이른바 '가짜뉴스'를 타도하기 위한 대통령실의 부분적 조직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로 야권에서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 보다 강경하게 신속히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은 7일 "홍보수석실 산하 뉴미디어비서관실에서 최근 인원 보강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우선, 대변인실에서 네거티브 대응을 담당하던 천효정 부대변인을 직을 유지한 상태로 뉴미디어비서관실로 이동시켰다. 현재 공석인 뉴미디어비서관의 업무는 인선 작업이 이뤄질 때까지 천 부대변인이 맡게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교육부가 10여 년 만에 대규모 조직 개편에 나서면서 대학 지원, 책임 교육, 디지털 교육 전환으로 변화를 시도한다.교육부는 ‘교육부 조직개편 방안’을 6일 발표했다. 편제는 3실·14국(관)·50과다. 대학실로 불린 ‘고등교육정책실’은 폐지하고 ‘인재정책실’을 신설한다. 또 초·중등 업무를 담당한 ‘학교혁신지원실’은 ‘책임교육실’로 전환된다.이 같은 개편은 인재 양성, 책임 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그간의 규제를 풀고 정책 지원 부처로서 역할한다는 조처다.◆인재 양성 집중 투자 ‘인재정책실’‘고등교육정책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회장 취임 이후 첫 중동 출장길에 올랐다.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로 출국했다.이 회장의 중동 출장은 지난 10월 27일 회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을 만난 이후로는 1년여 만이다.구체적으로 누구를 만나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비슷한 시기 아부다비를 방문한 바 있어 방문 목적이 유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이 회장과 무함마드 대통령은 아부다비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번갈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