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포스코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건설업에 특화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모델을 개발했다.여기서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다.기업이 고객 및 주주∙직원에게 얼마나 기여하는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가, 지배구조는 투명한가를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단순히 재무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윤리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게 투자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투자'를 위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29.9%, 이 지사는 26.9%였다.윤 전 총장의 지지도는 전주보다 1.5%포인트, 이 지사는 전주보다 3.4%포인트 동반 하락했다.반면 이 전 대표는 전주보다 5.9%포인트 상승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충남 공주의 한일시멘트 공장에서 하청업체 직원이 기계 압착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 58분께 충남 공주시 의당면 한일시멘트 공주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A(41)씨가 컨베이어 리프트에 머리를 끼어 사망했다.시멘트 운반 리프트가 오작동하자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은 "컨베이어벨트에 포장된 시멘트 포대 1개가 끼였고, A씨와 동료들이 이를 꺼내는 과정에서 갑자기 기계가 다시 움직이면서 2t가량의 무게추가 달린 설비가 A씨를 덮쳤다"고 설명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해 7월 31일부터 시행된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이 1주년을 앞두고 있다. 임대차 시장 안정을 위해 도입한다는 취지와는 달리 지난 1년간 집값과 전셋값 이 동반 급등하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어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전세시장에서 매물은 자취를 감추고 있다. 더구나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해 7월 법 시행 이후 17% 가까이 올랐다. 도무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심지어 서민들이 거주하는 소형 아파트의 전셋값 마저 서울에선 평균 4억원을 돌파했다. 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임대차 시장 안정을 위해 도입된 임대차3법의 막내인 '전·월세 신고제'가 지난달 시행됐다. 하지만 신고제를 피하기 위해 집주인들의 편법 거래가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세입자가 보다 정확한 임대료 시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월세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밝혔지만 대다수 집주인이 신고내용을 과세 근거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에 매물로 나온 원룸은 보증금 700만원, 월세 29만원, 관리비 29만원에 등록됐다. 전·월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는 10월부터 아파트 입주자가 경비원에게 개인차량 이동 주차, 택배물품 세대 배달 등의 업무를 시킬 수 없게 된다.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경비원의 업무범위를 설정하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9일 발표했다. 개정안은 공동주택에 근무하는 경비원이 경비 업무 외에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공동주택 경비원이 경비 업무 외에 수행할 수 있는 업무는 청소 등 환경관리,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리, 위험·도난 발생 방지 목적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화건설·경희대학교의료원 컨소시엄이 하남시가 민관공동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 'H2 프로젝트' 공모에 참여한다.하남도시공사가 발주한 H2 프로젝트는 하남시 창우동 108번지 일원 16만 2000㎡ 부지에 종합병원, 어린이 체험시설, 호텔, 컨벤션 시설 등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하남도시공사는 19일까지 민간사업자 지정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평가를 거쳐 오는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하남시는 위례, 미사, 감일, 교산 등 다수의 신도시가 건설되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9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39블록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오피스텔 전용면적 64~84㎡ 총 166실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64㎡A 24실, 64㎡B 23실, 84㎡A 71실, 84㎡B 48실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주거형 오피스텔은 14일~15일 2일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당첨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다방이 가수 이무진과 함께 하는 '일상다방사 라이브' 모집 사연 소개영상을 9일 유튜브 채널 '일상다방사'를 통해 공개한다.일상다방사 라이브는 가수 등 아티스트와 앱 사용자들의 자취 에피소드를 음원으로 제작해 유튜브로 라이브 영상을 공개하는 콘텐츠다.다방은 지난달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떠나요, 홈캉스'를 주제로 앱 이용자들로부터 사연을 받았고 1등 사연을 선정했다. 다방과 이무진은 이러한 사연을 토대로 '일상다방사 라이브' 음원 영상을 제작하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중흥그룹이 인수 뒤에도 양사의 주택 브랜드를 통합하지 않고 별도로 운영하겠다고 8일 발표했다.중흥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대우건설을 인수하더라도 대우건설의 주택 브랜드인 '푸르지오'와 중흥의 '중흥 S-클래스'는 별도로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5일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세간에는 대우건설의 주택 브랜드인 '푸르지오'와 중흥의 '중흥 S-클래스'가 통합되는 게 아니냐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의 중저가·재건축 단지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1년 6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재건축 이주 수요가 많은 서초·동작구를 중심으로 시작된 전셋값 강세도 계속되는 것으로 조사돼 전세시장의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전세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전셋값 강세가 집값을 밀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한국부동산원은 7월 첫째 주(5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값이 0.15% 올라 지난주(0.12%)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고 8일 밝혔다.이는 2019년 12월 16일 (0.2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발언'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들의 공세가 이어지자 지난해 당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답변을 지적한 것이라며 해명했다.윤 전 총장 측 대변인은 지난 7일 밤 입장문을 내고 "윤 전 총장의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는 발언은 지난해 10월 26일 국정감사에서 외교부 장관이 일본의 오염수 처리가 일본의 주권적 결정사항이라고 한 답변을 지적한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7일 대전을 방문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은 앞으로 방산업체가 국내 무역대리업자로부터 수입한 부품을 활용해 공급한 무기체계의 경우 원가 이윤 보상을 대폭 줄이겠다고 8일 밝혔다. 그간 방산업체가 국내 무역대리업자를 통해 수입부품을 구입해 납품하면 국내 무역 대리업자와 방산업체 간의 거래는 국내 거래에 해당하므로 방사청은 국내 부품에 적용하는 이윤을 보상해 왔다.그 결과 실질적으로 수입품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대금이 원화로 지불되고 국세청에 국내 거래 세금으로 신고한다는 이유로 국내품과 같은 수준의 이윤 보상이 이뤄져왔다.방사청은 이러한 문제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삼성물산이 기술개발부터 검증까지 일괄적으로 가능한 층간소음 전문 연구시설을 경기도 용인시에 건립한다. 국내 최대 규모로 지어질 연구시설은 외부와 공유를 통해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요람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8일 용인시 기흥구 동백지구에 들어서는 층간소음 연구시설 '래미안 고요안(安)랩(LAB)'의 실험동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2년 4월 문을 열 예정인 층간소음 연구시설은 용인시 기흥구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390㎡ 규모로 건립된다. 총 100억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폐기물 소각로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소각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월부터 기술 개발을 시작해 테스트를 거쳐 오는 9월 자회사인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에 실제 적용할 계획이다. 환경시설관리는 소각로 운영에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환경기업이다.소각로 AI 솔루션은 머신러닝(ML) 모델을 신속히 구축, 훈련, 배포하도록 지원하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서비스를 통해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