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벼리기자] 정부가 처음으로 주거종합계획을 내놨다.국토교통부는 작년 제정된 ‘주거기본법’에 따라 '2016년 주거종합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앞서 마련됐던 '주택종합계획'에서는 주택 인허가 계획이 중심이었다면, 이번 주거종합계획에서는 임대주택공급계획 등 주거지원방안이 핵심이다.특히 이번 주거종합계획에는 국토부가 올해 업무계획 및 지난달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 등에서 추진하기로 한 정책이 망라됐다.국토부는 이날 공공임대주택·주거급여·주택구입자금지원·전월세자금지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집값이 수도권에서는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지방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과 지방 아파트 매매가의 양극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한국감정원은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월 매매가격이 전월보다 0.03%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0.09% 상승하고 지방은 0.02% 하락했다.한국감정원은 “수도권은 강남 개포주공의 분양호조 영향으로 재건축단지의 매수심리가 회복되고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자 거래가 증가한 반면, 지방은 여신심사 선진화방안과 조선
-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 및 과학영재 육성 위해 2005년부터 주니어공학교실 운영-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 통한 실습형 과학수업…올해 전국 12개교서 진행[뉴스웍스=김벼리기자] 현대모비스가 엔지니어들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첨단 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의 특성에 맞게 임직원의 과학 재능기부를 지속적이면서 폭넓게 이어나가고 있다. ◆ 과학영재를 육성하는 ‘주니어공학교실’현대모비스는 실습을 통해 다양한 과학 원리가 어떻게 기술로 구현되는지 아이들이 스스로 깨닫게 하고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백팩처럼 등에 매고 다니도록 설계된 컴퓨터가 출시된다. 길거리에서 가상현실(VR) 고글을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을 마주할 일도 머지않았다.26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 등에 따르면 MSI가 등에 맬 수 있는 VR게임 전용 PC 출시 관련 기사 보도 내용이 30일 외신을 통해 알려졌다. MSI는 "PC를 등에 매고 어디든 돌아다니면서 진짜 가상현실을 체험하며 게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MSI의 VR용 백팩PC는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전원 코드나 여타 케이블을 연결할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초콜릿이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30일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웰니스창발센터 이기원 교수 연구팀은 초콜릿의 주성분인 카카오 폴리페놀 추출물에 피부주름 개선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연구팀이 초콜릿 음료를 먹인 쥐에 생성된 RNA를 분석한 결과 카카오 폴리페놀 추출물은 피부주름을 만드는 유전자인 카뎁신G 생성을 줄이고 피부주름을 억제하는 서핀B6c을 늘렸다.인체 실험에서도 같은 효능이 입증됐다.연구팀이 43세에서 86세의 여성 62명에게 4g(320mg 카카오 폴리페놀 함유)의
[뉴스웍스=김벼리기자] 그동안 푸드트럭을 유명무실하게 만들었던 장소규제가 하반기부터 풀릴 것으로 보인다.행정자치부는 푸드트럭의 이동 영업을 위한 새로운 허가방식 도입과 지역 일자리창출시설에 대해 공유지 대부 조건을 대폭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우선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한 여러 곳의 '푸드트럭 존'에서는 사전에 선정된 푸드트럭 영업자가 자유롭게 이동 영업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료는 영업자 별로 실제 사용한 시간·횟수별로 납부하는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만약 지각한다면 청취자 명의로 1000만원을 기부하겠다."노홍철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2016 MBC 라디오 춘하계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지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노홍철은 "지각하는 날 가장 먼저 메시지로 인증한 청취자 이름으로 기부하겠다"며 "반은 본인이 가지고 반은 기부하는 등 청취자의 선택에 맡기겠다"고 덧붙였다.또 그는 "(지각을 막기 위해)시뮬레이션을 많이 해봤다. 알람도 네 개 맞춘다"며 지각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한편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지난 1월부터 3개월 연속 월평균 실질임금 증감률이 감소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1%대를 회복한 물가상승률을 임금상승률이 따라가지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4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상용노동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노동자(상용+임시·일용)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28만3000원으로 작년 동기의 317만4000원보다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하지만 물가수준을 반영한 월평균 실질임금으로 따져보면 297만2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290만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법관이나 검사 출신이 원칙적으로 변호사 개업을 못하도록 법 개정에 나선다.서울변회는 제20대 국회 개원일인 30일 평생법관·평생검사제를 골자로 하는 입법청원을 하겠다고 밝혔다.지난 4일 '사법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를 만든 서울변회는 전관예우 근절과 법조계 신뢰 회복을 위해 이번 법률안을 마련했다. 서울변회는 전관예우 논란을 막기 위해서는 법관이나 검사로 일하다 정년을 마치지 않고 퇴직해 변호사로 개업할 수 있는 여지를 아예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원칙적으로 정년까지 일하고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최근 심각한 스모그에 골머리를 앓고있는 중국 베이징(北京)시가 운전자에게 '교통유발 부담금'을 부과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자동차 배기가스는 석탄, 건설현장 분진 등과 함께 중국 수도권 스모그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혀왔다.30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베이징 환경보호국과 교통위원회는 최근 베이징 정치협상회의(일종의 정책자문기구)가 주최한 '스모그 회의'에서 이런 방안을 확인했다.이들은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에 대한 정책, 기술 방안은 기초적인 수준에서 이미 만들어진 상태"라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내달 1일부터 탑승자 중 1명이라도 안전띠를 하지 않는 차량은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없다.한국도로공사는 6월 한달간 고속도로 모든 톨게이트와 주요 휴게소·주유소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캠페인 첫날인 6월 1일에는 톨게이트 입구 TCS 차로에 ‘안전띠 미착용차량 고속도로 진입불가’ 어깨띠를 두른 인원을 배치, 탑승자 전원이 안전띠를 착용한 차량만 통과시킬 계획이다.안전띠 미착용 운전자에 대해서는 먼저 안전띠 착용을 계도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지난 4월 전체 항공여객 실적이 작년보다 7.4% 증가한 836만명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국내선은 26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했고, 국제선은 570만명으로 8.0% 늘었다.국제선이 상대적으로 확대폭이 컸던 데에는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저비용항공사를 중심으로 노선과 운항횟수가 많아졌고,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부과되지 않으면서 여행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국제선은 오세아니아(14.5%)·일본(13.0%)·동남아(10.7%) 등에서 실적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서울 은평구 신사동 200∼237번지 일대가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주거환경관리사업이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정주권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전면철거 방식의 기존 재개발·재건축 사업과는 구별된다.신사4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과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해 7월 주거환경관리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주민설명회와 임시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거쳤다.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간 주민들이 직접 의견을 물은 결과, 소유자
[뉴스웍스=김벼리기자] 통일그룹이 임직원들의 월급끝전을 모아 다문화가정 지원에 나섰다.30일 통일그룹에 따르면 28~29일까지 충남 태안군 만리포 청소년수련원에서 '2016 다문화 장애아동 가족캠프'를 열었다.사단법인 다문화종합복지센터(이사장 손병호)와 다문화 장애아동 가족 모임 '천보회'(회장 하마야 나오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다문화 장애아동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다문화장애아동 가족캠프는 통일그룹이 벌이는 '월급끝전 희망Dream(드림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천주교 인천교구장 최기산(보니파시오) 주교가 30일 오전 11시 40분 지병으로 선종(善終)했다. 향년 68세.최 주교는 1948년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났다.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을 졸업한 뒤 1975년 사제품을 받았다. 인천교구 김포·해안·심곡1동·산곡3동 성당에서 주임신부로 사목했으며,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지냈다.1999년 인천교구 부교구장으로 임명돼 주교품을 받았으며, 2002년 제2대 인천교구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위원,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 위원장, 주교회의 서기 등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