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벼리기자] 소련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알렉산드로 도브젠코의 특별전이 열린다.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내달 4일부터 12일까지 ‘알렉산드르 도브젠코 특별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도브젠코는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 지가 베르토프, 프세볼로트 푸도프킨과 함께 1920~30년대 소련 무성영화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즈베니고라’, ‘병기고’, ‘대지’, ‘이반’, ‘아에로그라드’ 등 그의 대표적 영화 5편이 상영된다.아울러 영화 상영 뒤 진행되는 시네토크에는 우크라이나 영화평론가 세르게이 트로임바츠가 참
[뉴스웍스=김벼리 기자] 서울시 51개 학교에서 급식 관련 위반사항이 181건 적발됐다.서울시교육청은 시내 51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부당 수의계약 등 계약법 위반, 급식비 집행분야, 위생·안전점검 및 영양관리 부적정 등에서 총 18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에 교육청은 학교장 포함 11명의 징계를 요구하고 245명에 대해선 경고 또는 주의처분을 내렸다. 또한 급식계약업체에 부당 지급된 급식비 4863만원을 회수하고, 무상급식비 반납 등의 조치로 총 7958만원 상당의
[뉴스웍스=김벼리기자] 탈레반이 최고지도자 물라 아크타르 무하마드 만수르의 사망을 공식 인정하고 후계자를 지목했다.25일 파키스탄 일간 ‘돈(DAWN)’ 인터넷판에 따르면 아프간 탈레반은 슈라(최고위원회)를 열어 만수르 체제의 부지도자 2명 중 한 명인 물라 하이바툴라 아쿤자다를 최고지도자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아쿤자다는 이슬람 성직자로서 그동안 탈레반을 대표해 종교 규범을 발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쿤자다의 군사적 역할은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만수르 아래 또 다른 부지도자로 강경 군사그룹인 '하카니 네트워크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중소기업 임금이 대기업 임금의 60.6% 수준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는 지난 2009년보다 1%p 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그 하락세가 더욱 컸다.2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간한 '2016 중소기업 위상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국내 중소기업은 354만2350개로 전체 사업체의 99.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306만6484개에서 5년 만에 15.5% 늘어났다.종사자 수는 1402만7636명으로, 전체 고용의 87.9%를 차지했다.전체 산업 종
[뉴스웍스=김벼리기자]지난 24일 일본 함정이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를 달고 진해 해군기지에 입항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함정은 25일부터 열리는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Pacific Reach 2016)‘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해군 관계자는 “훈련에 참가하는 일본 해군의 구조함인 지요다(千代田·3650t)함과 잠수함인 사치시오(幸潮·2750t)함이 훈련에 앞서 24일 오전 진해항에 입항했다”며 “함수(함정의 앞쪽)에 일본기를, 뒤쪽(함미)에는 욱일승천기를 달고 있었다”고 말했다.욱일승천기란 일본이 제2차
[뉴스웍스 = 김벼리 기자] 6월 15일 세계 노인 학대 인식의 날을 앞두고 학대를 경험한 노인이 10 명 중 1명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노인 학대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노인 학대란 노인에 대해 신체·정서적·성적 폭력을 하거나 경제적 착취, 가혹행위 또는 유기·방임을 하는 것을 말한다. ▲노인에 대한 폭언과 폭행 ▲노인을 제한된 공간에 강제로 가두거나, 거주지 출입을 통제 ▲노인을 협박하거나 위협 ▲노인의 소득 및 재산, 임금을 가로채거나 임의로 사용 ▲거동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입주시 임대료를 가장 많이 고려하는 사람이 2명 중 1명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닥터아파트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20세 이상 564명을 대상으로 뉴스테이 소비자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입주시 가장 중요한 점’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3%가 ‘임대료 및 보증금’을 꼽았다고 25일 밝혔다.그 뒤로 ▲장기 거주 보장(31.1%) ▲입지(12.2%) ▲입주서비스(11.2%) 순을 보였다.‘선호하는 곳’을 묻는 질문에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50%)이라는 답변이 절
[뉴스웍스=김벼리기자]최근 전셋값이 1억원 오를 때까지 2년이 걸린 반면, 매매가는 3년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이 월평균 357만원가량 오르는 동안, 매매가는 270만원 정도 상승에 그친 셈이다.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46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이는 부동산114가 조사를 실시한 이래 최장 기간 상승 기록이자, 4년 가까이 내달아 오른 수준이다.이런 현상과 맞물려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도 꾸준히 높아져왔다. 지난 2012년 말 기준 서울의 아파트
[뉴스웍스=김벼리기자] 국토교통부가 교통카드 정보를 빅데이터로 활용하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한다.국토부는 1일 2100만건에 해당하는 교통카드 요금 전산자료를 활용하기 '교통카드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 1단계 구축사업을 오는 26일부터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교통카드빅데이터는 ▲교통수단 ▲승·하차 시간 ▲노선 및 정류장 ▲환승여부 등 이용자의 통행실태 파악에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특히 최근 교통카드 사용이 92.1%(2014년 기준)까지 확대되면서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국토부는 사업의 1단계로서, 올해 1
서울시가 내달 10일, 17일 시민청 태평홀에서 '집합건물 관리 시민아카데미'를 연다. 강의는 총 3차례로 구성된다.우선 내달 10일 오후 5시 20분 진행하는 1강은 김설일 한국주택관리연구원 기획실장이 나와 아파트,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관리 매뉴얼 등을 설명한다.오후 7시10분 2강에서는 권성환 법무법인 강남 변호사가 집합건물 관리 관련 일어나는 분쟁사례와 판례 등을 소개한다.마지막으로 내달 17일 오후 6시 30분 열리는 3강은 이승재 대한주택관리사협의회 교육위원인 소장이 집합건물 시설 및 행정관리의 전반적인 내
서울시와 SH공사가 내달 2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기업들을 대상으로 ‘마곡산업단지 분양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시는 설명회에서 ▲저렴한 분양가 ▲2017년 개통예정 공항철도 마곡역 ▲5·9호선 등이 포함된 역세권 ▲첨단기업 클러스터 ▲세제혜택 ▲입주 인센티브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또한 한국부동산개발협회 공공개발협력단장을 맡고 있는 최원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특임교수가 '마곡산업단지의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종료 후에는 세제, 부동산, 분양계약 등 관련 일대일 개별상담과 컨설팅이 이어진다.설명회에
비경쟁 독립영화축제 ‘인디포럼2016’이 오는 26일 열린다.이번 인디포럼2016에서는 신작전, 인디포럼포커스, 포럼기획전 등 세부 섹션을 통해 총 96편의 국내외 장·단편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다.개막작으로는 이나연 감독의 다큐멘터리 ‘못, 함께하는’과 오정민 감독의 단편영화 ‘연지’가, 폐막작으로는 원창성 감독의 퀴어영화 ‘꿈’이 선정됐다.지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대상을 수상한 ‘델타보이즈’(고봉수 감독), 한국단편경쟁 감독상을 받은 ‘순환하는 밤’(백종관 감독), 심사위원특별상의 ‘사슴꽃’(김강민 감독) 등 화제
지난 3월 ‘제1회 이승만 시 공모전’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행적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작가들을 자유경제원이 민·형사 고소했다.2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자유경제원은 이번 공모전에서 국문 시 ‘우남찬가’를 써 입선작으로 선정된 저자 장모 씨에 대해 ‘위계에의한업무방해 및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또한 자유경제원은 장씨에게 명예훼손 관련 5699만6090원(업무지출금 699만6090원,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민사 소송도 제기했다. 또한 영문 시 ‘To the Promised Land’를
더불어민주당이 산업은행의 성과연봉제 동의서 도입 과정에서 사측이 직원들을 상대로 강압적 동의서 징구 등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논란에 대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더민주 '성과연봉제 관련 불법·인권유린 실태 진상조사단'은 24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을 방문해 노조와 이동걸 회장 등 노사 양측을 만나 의견을 들어보는 등 현장조사를 실시했다.진상조사단은 한정애 의원을 단장으로 총 11명의 국회의원과 당선인으로 구성됐다.이날 현장조사에서 노조 측은 사측이 직원들에게 성과연봉제 동의서를 징구하는 과정에서 70%라는 목표치를 제
환경부가 스프레이형 방향제, 탈취제 등 15종의 살생물질 사용실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홍정섭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은 24일 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해우려제품 15종을 제조·수입하는 업체는 자료제출 의무가 있다"며 "환경부뿐 아니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10명으로 구성된 FT팀을 꾸려 살생물제 목록화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위해성 우려가 높은 스프레이형 방향제, 탈취제의 경우 한국P&G 등 제조·수입업체와 안전관리 협약을 상반기 중으로 체결할 예정